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16년간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2만개 넘게 전달

올해 1390개 새롭게 지원
16년동안 2만개 이상의 흰지팡이 시각장애인에 전달    
시각장애 극복한 피아니스트 유예은 씨 초청공연 감상 
백종훈 대표 “흰지팡이가 많은 분들의 눈이 되어 훌륭한 길잡이의 역할" 당부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종훈 대표를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백은희 이사장, 백남식 관장 등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원에 대해 시각장애인 대표 백창진 씨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피아니스트 유예은 씨를 초청해 연주를 감상하며 시각장애인 지원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 씨는 선천적 시각장애를 극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인물로 과거 많은 매체에서 소개됐다. 지난 2015년에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올해 1390개의 흰지팡이를 새롭게 전달한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16년 동안 2만개 이상의 안테나형 접이식 흰지팡이를 전달했다. 

 

점자블럭과 점자판 등을 포함하면 기증 물품은 총 3만개에 달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흰지팡이가 많은 분들의 눈이 되어 어디서든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의 복지시설의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교체하는 사회공헌을 진행하였다. 앞서 8월에는 경기도 평택의 아동보호시설인 야곱의집을 찾아 내부 공간 작업 및 아동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9월에는 청계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에 나서는 등 기존의 사회공헌 범위를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