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4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손실 폭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EV 수요 둔화와 ESS 신규 라인 가동 비용이 겹치며 분기 수익성은 흔들렸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IRA 세액공제와 매출 구조 변화로 영업이익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4분기 매출 6조1415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45.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 효과다. 4분기에 반영된 세액공제 금액은 3328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4548억원에 달한다. 회계상 영업이익에 포함되는 항목이지만, 적자 구간에서는 실적 개선보다는 본업 손실을 완충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IRA 세액공제는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항목이지만, 적자 상황에서는 본업 손실을 보전해 주는 효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표면적인 손익 개
[FETV=이신형 기자] S-OIL은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대표가 2026년 신년사에서 샤힌 프로젝트 완공·가동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 및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과 자원 결집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구축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Digital & AI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을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S-OIL은 항상 남들이 주저할 때 미래를 향한 투자를 결단하고 치밀하게 실행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2026년은 창립 50주년이자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해”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은 S-OIL이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FETV=이신형 기자]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 현장을 찾아 AI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CES 2026 현장을 찾아 “이번 CES에서 강조한 것처럼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AI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CES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진행한 채용 면접을 통해 AI 혁신을 이끌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박정원 회장은 7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 현장을 찾았다. 경영진은 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공개채용 최종면접에도 참여했다. 박 회장은 이날 두산 부스를 살펴본 뒤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Powered b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전무, 정재한 최고품질책임자(CQO) 전무와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전준만 재생에너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을 포함한 신규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 마련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춘 업체로,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국내 생산을 추진하며 관련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설치량의 90% 이상이 LFP 배터리다. 원가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화재 위험으로 ESS 시장의 주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LG화학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춘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결사항전의 의미를 담은 파부침주의 결의로 강한 회사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와 달리 혁신적 접근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 재편으로 수익성 강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신학철 LG화학 CEO는 신년사에서 ‘실행의 해’를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과잉, 전기차 성장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선제적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확보·성과 중심 R&D 등의 실행을 통해 돌파하겠다는 메시지였다. 모든 비용과 투자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해 경쟁력 높은 분야의 적극적 실행을 통해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지난해 신년사의 핵심 목표였다. 이 같은 기조에 따른 성과는 지난해 실적으로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 LG화학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4조7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5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절감과 에너지솔루션 사업부 등의 활약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의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은 지난해 11월 인사로 승진한 김동춘 LG화학 사장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최근 기술과 경쟁 환경의 변화는 과거의 주기적 등락과 그 궤를 달리한다"며 "AI(인공지능)가 불러온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의 변화,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LG화학이 이 변화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변화 대응 수준만으로는 부족하다"며 3가지 핵심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가장 먼저 혁신적 접근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인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일시적 성과가 아닌 지속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 과제의 성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리소스가 분산된 측면이 있었고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충분한 투자와 육성을 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