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화물복지재단과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물복지재단 최광식 이사장과 HD현대오일뱅크 황인진 상무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화물차 운전자 중 배려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학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0명에게 장학금 14억을 지급했다.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부분 황인진 상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억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탄소중립의 압력이 거세지면서 정유업계의 사업모델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의 석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수소·탄소포집(CCUS), 전기차(EV) 충전, 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4년에만 1000억원 규모를 저탄소 신사업에 투입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GS칼텍스 2024년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6월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25만㎡ 부지를 매입하고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했다. 이 기지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해 수소 생산과 CCUS 밸류체인을 결합한 전초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탄소포집·활용 기술분야에서도 GS칼텍스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 4월 한국화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산단에 정유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화학유분·폴리올 등 고부가 화학소재로 전환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의 'CCU 메가프로젝트' 실증부지로 선정된 여수산단에서 실제 공정을 통한 기술 실증 및 상업화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2024년 EV 충전 인프라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해 1
[FETV=나연지 기자] S-OIL은 보너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 실적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멤버십 등급제(4단계: Silver, Gold, VIP, VIP+)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멤버십등급제는 분기별 주유실적을 기준으로 고객 등급을 산정하며, 각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포인트 적립률 ▲포인트몰 할인 쿠폰 ▲등급별 전용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OIL은 등급제와 연계하여 고객대상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Gold 등급 이상 고객은 S-OIL의 모바일 앱 MY S-OIL에서 ‘잭팟 이벤트’를 응모할 수 있으며, 누적5만원 이상 주유할 때마다 응모 기회를 1회 제공받는다. 올해 7~9월 진행 예정인 ’잭팟 이벤트’에서는 호텔 숙박권, 지류상품권, 모바일주유권, 커피쿠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S-OIL관계자는 “앞으로도 MY S-OIL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SK온이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온은 지난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의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 규모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FP 배터리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
[FETV=임종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고객사의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쳐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적합원료로 승인받았다. 해당 원료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인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돼 운영 중이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출하고 복잡한 성분 검토 및 심사를 거쳐야 한다. 롯데케미칼의 적합 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MSDS 및 원료 구성성분 확인 내역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행정부담이 크게 줄고 이에 따른 검증 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는 총 5개사가 참여 중이며 국내 석유화학 업체로는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고객사 요청 시 적합원료 추가 등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FETV=나연지 기자]GS칼텍스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목표로 추진한 탄소 감축 사업과 저탄소 신사업 등 핵심 성과가 담겼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정유·화학 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자가발전 확대, 무탄소 스팀 도입,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사용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올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가동 중이며, 100M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만 톤의 탄소 감축과 전력요금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수소·CCUS, 바이오, CR·MR 등 저탄소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내 수소 허브 부지를 확보했으며,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CORSIA 인증 SAF(지속가능항공유)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통한 탄소 감축 실적도 글로벌 인증기관 VERRA의 인증을 받아 자발적 탄소시장 배출권 발행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단기 수익성뿐 아니라 기후 위험을 반영한 장기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투자사안 평가에 탄소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