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SK그룹 화학·소재 사업 담당기업 SKC가 주가 하락에 유상증자 조달 자금이 축소된 가운데 실적·주가·재무 삼중고 처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으로 헤쳐나갈 계획이다. 최근 SKC는 유상증자 조달 자금 총 규모가 당초 1조원에서 8200억원 가량으로 축소됐다.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 3일 확정된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7만600원이다. 이는 당초 예정 발행가인 8만5300원보다 축소된 금액이다. 발행가액이 낮아지자 총 규모도 축소됐다.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410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에 5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조달 규모 축소 영향은 차환 금액 감소(2385억원)로 이어졌다. 타법인증권취득 투자 금액은 조정되지 않았다. SKC 주가 변동성은 큰 상황이다. 지난 1월 말 최고가 11만5142원이었던 주가는 3월 초 8만2714원까지 떨어졌다. 이달 8일 기준 9만6100원으로 회복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은 이미 1차 발행가액에 반영됐다. 2차 발행가는 오는 5월 11일 산정 예정이다. SKC는 3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상승하고 있으나 영업손실도
[FETV=손영은 기자] S-OIL이 공모채 발행을 연기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영향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당초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을 통해 진행하려던 만기채 상환과 샤힌 프로젝트 시설투자 계획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일부 회사채 만기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일각에서는 모회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서 대출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S-OIL 제66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취소했다. 의견서엔 회사채 발행계획이 변경됨에 따른 결정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당시 S-OIL 회사채는 3·5·10년물로 구성됐으며 총 2500억원 규모다. 조달 자금은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과 샤힌 프로젝트 시설 투자 등에 투입 예정이었다.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약 1600억원이며 올해 계획된 샤힌 설비투자(CAPEX) 비용은 약 1조6000억원이다. S-OIL은 금리 변동 폭 확대로 자금 운영 상황을 고려해 발행을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통상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 금리를 기준으로 가산금리가 붙는 구조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환율 변수는 금리 변동성을 키웠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
[편집자 주] 전지재료와 환경사업을 양축으로 둔 지주사 에코프로가 본격적인 체질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투자 중심에서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신재생에너지·로봇 등 사업 외연 확장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FETV가 에코프로의 사업 확장과 재무 부담,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FETV=손영은 기자] 업황 둔화로 실적이 위축된 에코프로가 신사업으로 위기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삼원계 배터리의 강점인 리사이클 기술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배터리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에코프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송호준 대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신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삼원계 배터리의 강점인 리사이클 기술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배터리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미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리사이클링 기술 바탕,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BAM) 시장 진입 에코프로는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는
[편집자 주] 전지재료와 환경사업을 양축으로 둔 지주사 에코프로가 본격적인 체질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투자 중심에서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신재생에너지·로봇 등 사업 외연 확장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FETV가 에코프로의 사업 확장과 재무 부담,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FETV=손영은 기자] 사업 호황 속 이뤄진 에코프로의 적극적인 투자는 재무부담으로 이어졌다. 전기차 캐즘과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업황이 둔화돼 그룹 전반의 실적도 저하된 상황이다. 대규모 투자로 인한 차입부담이 확대되자 지난 3월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에코프로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1노치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측은 나신평 평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과 자금 조달 등 재무 성과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4분기 다시 수익 증대에 진입했다는 입장이다. 에코프로는 2023년 처음으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을 의미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전기차 산업 성장과 빠른 생산능력 확보로 2023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이 배경이 됐다. 2024년에는 자산총액 국내총생산액(GDP) 0.5% 이상을 의미
[FETV=손영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북미 생산 보조금(1898억원)을 제외하면 매출액은 6조3652억원, 영업손실은 3975억원이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5.5%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3%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 등 북미 생산 보조금(1898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6조3652억원, 영업손실은 397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분기부터 북미 생산 보조금 회계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 공시 재무제표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을 포함한 매출액을 '매출 및 기타수익'으로 표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실적과 전년동기실적 또한 당기실적과의 비교를 위해서 당기실적과 동일 기준을 적용해 재작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실적 전망치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자회사, 관계사 등
[편집자 주] 전지재료와 환경사업을 양축으로 둔 지주사 에코프로가 본격적인 체질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투자 중심에서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신재생에너지·로봇 등 사업 외연 확장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FETV가 에코프로의 사업 확장과 재무 부담,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FETV=손영은 기자]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 에코프로가 송호준 대표이사 체제 아래 체질전환에 나선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저하를 지주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풀어나갈 전망이다. 1998년 설립된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와 환경사업을 양축으로 두고 있다. 2016년 5월 전지재료 양극재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2021년 환경 사업을 인적분할했다. 이어 2022년 2월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주요 자회사로는 전지재료사업부문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환경사업부문의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있다. ◇2022년 창업주 경영 체제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송호준 대표는 2022년 12월 영입됐다. 창립 후 2022년 초까지 이동채 창업주의 경영체제를 이어왔으나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 화재, 내부자 거래 의혹 등 연이은 이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