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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11년간 스타트업 294개 육성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11년간 300여개 기업을 육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여년간 사회적경제기업 및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이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도합 28개팀의 10기 펠로를 신규 선발했다.

 

10기 펠로들은 선발 후 6개월간 63억2000만원의 매출 달성, 49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 55건의 업무협약(MOU) 및 28건의 계약 체결, 33건의 특허 출원,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16건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재단 설립자이신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이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 여러분들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