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이 10년 만에 다시 ‘AA-(안정적)’ 등급의 신용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강등 당시 원인이 됐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뿐 아니다. GS건설은 올해 역대급 분양 실적을 예고하면서 3년만에 매출이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 2013년 5월 ‘AA-(안정적)’에서 강등된 이후 9년째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GS건설이 올해 매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신용등급도 10년 만에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당시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이 됐던 수익성과 재무안전성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93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수익성을 개선하며 2021년 64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7.1%에 달한다.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이다.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매출
[FETV=김진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695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2만6191대)보다 13.3%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2만3512대보다 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449대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순이다. 또 미니 1086대,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쉐보레 625대, 혼다 469대를 기록했다. 포드 378대, 링컨 213대, 랜드로버 182대, 푸조 124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0대, 폴스타 57대, 람보르기니 35대, 재규어 20대, 롤스로이스 18대, 디에스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2916대(56.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2000㏄~3000㏄ 미만이 7207대(31.8%), 3000㏄~4000㏄ 미만 1156대(5.1%), 4000㏄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93
[FETV=김진태 기자] 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한 2030세대의 매수세가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 급격히 치솟은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38.7%(3063건)를 기록했다. ㅠ 반기 기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4.6%에서 2020년 하반기 40.2%로 처음 40%를 넘었다. 이어 지난해에도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 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이어지며 상반기(41.4%)와 하반기(42.0%) 연속해서 30대 이하 구매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고물가와 금리 인상,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0대 이하 매수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월별로도 올해 1월 37.5%, 2월 36.0%에서 대선 이후 규제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과 4월에 각각 40.7%, 42.3%로 다시 40%를 넘었으나 5월에는 37.4%로 내려왔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양상이다. 전국
[FETV=김진태 기자] 올해 6월 건설업계의 건설체감경기지수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4.78로, 전월 대비 18.7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CBSI는 지난 4월에 전월보다 16.1p 하락한 뒤 5월에 다시 13.9p 상승해 회복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금리 인상으로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체감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달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일부 건설공사 현장의 레미콘·철근 등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18.7p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2020년 1월에 20.5p 떨어진 이후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며 "지수 자체도 2020년 4월 60.6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 CBSI 전망지수는 6월보다 8.9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동조합이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은 별도 요구안에 담았다. 특히 노사 간 가장 큰 격차는 전기차 공장의 국내 건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자동차 산업 전환에 대비해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라고 강력히 요구한 반면 사측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신규 공장을 지으려면 기존 공장을 폐쇄해야 하는데 회사와 직원 피해가 너무 크다"고 맞서고 있다. 노조는 오는 5일 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구체적인 파업 시기와 강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FETV=김진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금리 인상을 감안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66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해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611억원으로 29.0%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27.5%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영업이익은 추정은 2분기 특정 해외 플랜트 현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원가 반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 때문이다. 주택의 경우는 예정원가 미확정 현장들의 순차적 확정으로 점진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 정상화 구간에서 해외 비용 반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대된 점은 아쉽다"라며 "1만1000여 세대로 파악되는 상반기 누계 분양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FETV=김진태 기자] 7월 첫째주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16만636명(출·도착 합계)으로 일평균 이용객 수는 5만35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4만2079명보다 1만명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증가는 정부가 지난달 8일부터 인천공항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야간 항공기 운행제한(Curfew·커퓨) 등 코로나19 이후 강화했던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각종 주요 규제를 모두 해제되면서,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 심리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1~3일까지 인천공항을 운항한 항공기 운항편 수는 총 1408편으로 일평균 469.3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6월) 일 평균 운항 434.5편보다 30편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인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도 ▲1일 5만1432명(도착 2만5034명, 출발 2만6398명) ▲2일 5만3948명(도착 2만6273명, 출발 2만7675명) ▲3일 5만5256명(도착 2만8534명, 출발 2만6722명)으로 평균
[FETV=김진태 기자] 현대모비스는 '현대모비스의 지난 45년 그리고 앞으로의 45년'을 주제로 자사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영상, 사진, 그래픽 등을 담은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창립 45주년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NFT에 관심이 높은 20∼30대에 친근한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서울 소재 갤러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할 수 있는 작품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은 다음달 19일까지 브랜드미디어 홈페이지인 '모비스라이브'에서 접수하며 최종 당선된 12팀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는 모비스라이브 회원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로 이뤄진다. 수상작은 개방형 NFT 거래소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가며 현대모비스는 홍보 목적으로만 작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에 출품한 모든 디지털 작품은 공모전 종료 후 작가 개인 차원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의 파업찬반 투표가 가결된 가운데 4년 만에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대차 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인원 4만6568명 중 4만958명(88%)이 투표에 참여해 3만3436명이 찬성표를 던져 제적대비 찬성률이 71.8%로 집계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2일 사측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같은달 2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중앙노동위가 4일 예정된 회의에서 노사 간 이견이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다. 노조는 오는 6일께 파업 날짜와 형태 등을 논의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어떠한 형태든 파업은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노사간 이견차가 큰데다, 현 노조위원장이 강경파라는 시각에서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을 16만52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하고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규 인력 충원,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고용 안정 등 역시 요구안에 넣었다. 반면 사측은 국내공장 경
[FETV=김진태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1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 롯데캐슬로 국내의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인 ‘살롱 드 캐슬’을 선보이며 주거 트렌드에 앞장섰다. 롯데건설은 2019년에 고객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런칭하며 최고급 주거 공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