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제네시스가 18일 밝혔다.
G90은 안전성·효율성·가치·디자인·엔지니어링·주행 성능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각국 20여개 후보 차량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전문가들이 장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거쳐 선정한다. 모터트렌드는 G90의 외장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항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G90은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 요소까지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