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정부가 내년 창업·벤처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18년 본예산(8조9000억원) 대비 14.9% 증가한 10조2000억원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0조2000억은 중기청 시절을 포함해 중기부의 예산(본예산 기준) 중 가장 큰 규모로, 증가율 14.9%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은 손쉬운 기술창업, 혁신을 통한 성장촉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부담경감,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과 지역기업의 균형성장, 성과중심의 효율적 예산 집행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술창업은 쉽게, 창업 후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8년 추경에 새로 도입됐던 기술혁신형 창업사업화, 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기술·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을 쉽게 하고, 창업한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팁스 , 창업기업 기술개발), 모태출자 등의 투자, R&D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개방형 혁신 등 혁신을 통한 성장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그간의 폐쇄적인 창업 공간에서 탈피해 국내외 열린 창업공간을 새롭게 조성
[FETV=최순정 기자] 그동안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산업부 예산은 2015년을 기점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내년 예산은 확대 편성 기조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예산안이 7조6708억원으로 올해(6조8558억원)보다 11.9% (8150억원) 증액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5대 신산업 등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분야 투자 강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글로벌 통상분쟁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분야 투자를 확대해 실물경제 활성화, 경제활력 제고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에너지전환, 고령화 등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주력산업의 기술력․성장성, 국민 체감도를 감안해 선정된 에너지신산업, 미래차, IoT가전,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도 5대 신산업 분야 예산은 1조1898억원으로 올해(9218억원) 대비 29.1%를 증액 편성했고, 이는 전체 R&D 예산 (3조1766억원)의 37.5% 비중을 차지한다. 산업부는 2022년까지 5대 신산업 투자 비중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서 수소경제 기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