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이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지난해 약 50개국 1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던 만큼, 올해 역시 수많은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또한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 기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삼성 타운’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꾸몄다.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1만2572㎡(약 3800평) 규모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하반기 전략제품과 홈 IoT 관련 제품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TV는 매년 IFA에서 최대 관심을 받아온 분야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의 장점을 바탕으로 65형에서 85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전시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양산을 통해 투트랙 전략을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8K QLED'를 공식 출시한다. 8K QLED는 8K 해상도, 최대 4000 니트 밝기, 뛰어난 명암
[FETV=김수민 기자] 김현성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과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을 맡고 있는수장들이다.지난 21일 삼성전자가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생활가전 사업을 이끌고 있는 양 사의 중책들과 향후 생활가전사업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송 사장은 1983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전기회전기설계실에 입사했다. 이후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냉장고사업부장 등 가전사업의 요직을 거쳤다. 특히 2012년 LG전자의 러시아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LG전자의 견조한 매출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부를 비롯해 다른 부문의실적 부진에 따라생활가전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 사장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과 빌트인 가전인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브랜드 등을 키워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취임 이후 송 사장은 AI를 적용한 가전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