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효성이 군부대 내에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군장병들을 뮤지컬 공연에 초청하는 등 군장병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외 2개 대대에 총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육군본부에 군장병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해 2년간 4곳의 독서카페를 설치하는 등 그동안 총 7곳의 독서카페를 지원했다. 독서카페는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후원금은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참전용사와 육군장병 및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초청하는데 사용된다.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독립을 꿈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2년부터 7년째 육군본부에 ‘
[FETV=최순정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조석래 명예회장에 이어 2대째 중국 저장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5일 반포 사옥에서 위안자쥔 (Yuan Jia Jin, 袁家军) 중국 저장성(Zhejiang, 浙江省) 성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위안 성장이 저장성에 투자한 효성의 조현준 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에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자쥔 성장 외에 잉시옹(Ying Xiong, 应雄)부비서장, 셩치우핑(Sheng Qiuping, 盛秋平) 상무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효성 측에서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동사장, 황윤언 중국 산업자재 총괄 동사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지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
[FETV=최순정 기자] 효성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동치과 버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버스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1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증한 이동치과 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치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동치과 버스는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치료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월1회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버스’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찾아가 치료받는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영양 섭취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효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FETV=최순정 기자]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각 사업회사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이 16~17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독립경영체제 구축 후 처음으로 공동 기업설명회인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는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취임한 이후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을 확대해 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효성은 이날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 국내 110여곳의 기관투자자를 초청했다. 효성은 각 분할 회사별로 설명회 부스를 마련하고 1시간씩 순차적으로 기관투자자들과 만났다. 효성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각 분할사 대표이사와 최고 재무 책임자가 직접 나서 기관투자자들과 일일이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들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등 향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까지 인도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해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는 등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FETV=최순정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마포구 취약계층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1일 조현준 회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 20여명이 서울 성산동 임대 아파트 등 마포구 이웃 500세대를 방문해 10,000㎏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현재 1만5000포대 이상이 누적됐다. ‘사랑의 쌀’은 효성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구입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평소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효성은 지난 1일 존속법인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뉴효성' 체제로 탈바꿈한 것이다. (주)효성 1개 지주회사와 함께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화학(주) 등 4개 사업회사 체제로 전환을 선언한 효성은 오는 7월 13일 신설 회사 상장을 완료하고 연내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을 마쳐 지주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효성은지주회사로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한다. 분할신설되는 효성티앤씨는 섬유·무역 부문,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은 화학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배치됐다. 각 사업회사는 전문 경영인 중심의 독립 경영 체제를 표방했다.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4곳의 사내이사 11명과 사외이사 20명을 선임했다. 효성 측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 (주)효성의 대표이사는 조현준 회장과 김규영 사장이 맡고, 사내이사로는 조현상 사장이 선임됐다. 효성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