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프로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에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급하며, 경기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축구리그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 개막 행사에서 경기장 최상단에 설치된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개했다. LED 모듈을 그물망처럼 배열한 메쉬 LED(Mesh LED) 디스플레이로,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일반 LED 모델 대비 최대 68%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이 특징인 모델이다. 휘도와 명암비가 높아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발열이 적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높은 에너지 효율도 자랑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 스카이리본 뿐 아니라 초대형 스코어보드, 소형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더불어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검정 방법의 적합성, 종목의 직무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며,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제도 운영 기업으로 인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이후 시대 변화와 제품 트렌드에 맞춰 제도를 발전시키며 자격을 갱신해왔다. 이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 육성과 전문성 검정 영역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평가 방식 개선과 제품군 확대를 통한 엔지니어 직무 전문성 강화, 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의 제품 수리 역량을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소속 구성원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쟁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AI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기지급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사들의 조직 안정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이러한 상생협력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이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 (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해당 사업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995년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에어컨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을 세워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논의는 30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팔리 장관은 “LG와의 우호적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수출을 주도하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CEO는 “중동·아프리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사우스 시장에서 장기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LG전자는 현지 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업체 데이터볼트와 함께 HVAC(냉난방 공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이 향후 조 단위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AI 생태계 후방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세계 3대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5’ 무대에 섰다고 26일 밝혔다. OLED의 게이밍 성능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게이머 공략에 나선 것이다. 25~28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씨소프트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OLED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 ▲HP의 OLED 게이밍 노트북 ‘OMEN Max 16’ ▲QD-OLED 모니터 ‘OMEN Transcend 32’ 등이 배치됐다. 안진호 엔씨소프트 브레이커스사업실장은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로, 빠른 전투와 화려한 연출이 강점”이라며 “응답속도가 0.2ms에 불과한 OLED는 LCD(3ms)보다 최대 15배 빨라, 제작 의도대로 그래픽을 구현하고 게이머에게 끊김 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 시연과 함께 차세대 폴더블·플렉시블 기술도 전시했다.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S’ ▲안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G’ ▲곡선 디자인이 가능한 ‘라운드 OLED’ ▲스피커 일체형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AI 홈' 경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AI 홈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IT 기술의 메카인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 BKC)에서 IFA 2025에서 선보인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삼성 AI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도 시장에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AI 홈 전략을 공유하고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 제품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하며, 이들이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과 AI 홈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미래의 일상을 현실화 한 삼성 AI 홈은 인도 가정에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3개의 R&D 센터가 삼성의 AI혁신을 인도 시장에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노트북·모니터용 OLED 시장의 대세화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5’를 열고 IT OLED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델, HP, 레노보 등 글로벌 IT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소비자 경험, 가격·가치 균형, 생태계 파트너십이 기술 대세화의 조건”이라며 “IT OLED는 화질·몰입감·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구동부품을 단일 IC로 통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메인스트림 제품도 공개했다. 글로벌 파트너사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비 연구소는 “OLED가 HDR 경험을 확대할 최적의 선택”이라고 평가했고, 중국 징둥닷컴은 “게임산업 성장에 따라 OLED 모니터 판매가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전력 기술 ‘UT One’을 첫 선보였다. 산화물 TFT 기반으로 1Hz 가변주사율을 구현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약 3시간 연장했다. 인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연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이어지는 4.82km 코스를 달리며 제품 기능을 체험한다.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동반 1인 포함)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순위 경쟁이 아닌 ‘펀 런(Fun Run)’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음성 명령 기반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삼성 헬스 달리기를 실행한 뒤 출발하며, 코스 곳곳에서 인증샷 촬영도 가능하다. 장미원에는 러닝 레벨 테스트와 항산화 지수 측정 체험존이 마련된다. 워치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쿠션 디자인 기념 메달 ▲에버랜드 이용권 ▲굿즈가 증정된다.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 워치8 러닝 코치’ 개발 자문에 참여한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이 동행해 참가자들을 안내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는 25일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장사인 엠케이켐앤텍에서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전장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경영진, 협부회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사 소개, 협업 과제 시상, 대표이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장 사장은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미래(Mi-RAE) 신사업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며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협력사들과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 성장은 부품·소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력사와 핵심 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회장도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날아오를 수 있는 역량을 나누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