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약 2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자사주 2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2억7120만원어치다. 장 사장은 2021년 취임 후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20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신규 취득으로 총 60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삼성전기는 장 사장의 자사주 매입애 대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날 각각 1000주, 10006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응수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500주씩 총 1000주를 사들였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5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인식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 및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루었다. 이후 전삼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 13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고, 합의안이 최종 가결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
[FETV=양대규 기자] 인텔이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와 HX 시리즈가 탑재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노트북을 공개했다. 5일 인텔코리아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최신 AI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소개하며 이 프로세서가 탑재된 주요 제조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신제품을 발표한 박승재 인텔코리아 상무는 "뛰어난 AI PC는 뛰어난 PC에서 시작한다"며 "인텔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인텔은 모든 PC 사용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와 200HX 시리즈 제품군은 고성능 노트북 분야로 AI PC 시장을 확장할 뿐 아니라, 생산성 및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노트북 사용자들의 전통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텔은 뛰어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AI PC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 인텔 AI PC용 프로세서가 탑
[FETV=양대규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4일 승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 내부망에 최 사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공지했다. 최원준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직을 계속 유지한다.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갤럭시 시리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원포인트 인사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해석된다. 최 사장은 노태문 사장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의 주요 흥행 요소 중 하나인 갤럭시 AI 개발의 일등 공신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1970년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KAIST 연구원,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2011년 미국 퀄컴에서 시니어 디렉터로 무선 칩셋 업무를 맡다가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MWC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은 ‘융합’과 ‘연결’이라는 올해 행사 모토에 맞춰, 해당 부스에서 AI와 로보틱스 및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개한다. 디자인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한 AI 로봇 모빌리티 기업 하이코어의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고글’도 선보인다. AI 스마트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어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AR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며, AI 가이드 시스템으로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하고 실시간 정보 처리와 원격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CES 2025 혁신상’ 수상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모델솔루션은 고급 연구 개발 인력을 확충하며 AI 기반의 첨단 로봇, AR 디바이스 및
[FETV=양대규 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다. 센터는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양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AWS코리아 본사에서 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최근 LG CNS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 분야에서 AX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으며, 제조 AX 영역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 인증도 획득했다.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플랫폼 등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되는
[FETV=양대규 기자] 올해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OLED로 즐길 수 있는 전시가 'MWC 2025'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5'에서 게임업체 '크래프톤'과 협력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OLED의 우수한 화질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내에 '더 위닝 엣지('The Winning Edge)'라는 게임 체험존을 마련, '갤럭시 S25', '갤럭시 Z 폴드6'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즐기며 삼성 OLED의 빠른 응답속도와 리얼블랙 화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탐험과 전투의 공간인 던전에서 몬스터와 싸우며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개막 3일 만에 시연 참가자 수 1만 명을 달성할 만큼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HDR과 저계조 표
[FETV=한가람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Optimizing Medical Radiation with S-AEC: Clinical Application in Abdominal Imaging)'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고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했고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이뤄졌다. S-AEC 사용군에
[FETV=양대규 기자] 올 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지난해 4분기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생산량은 510만개 수준으로 전년보다 228% 증가할 전망이다. AMD와 인텔 등 기타 빅테크 기업을 합치면 전체 AI 가속기 생산량은 1040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209% 증가한 수치로 추정된다.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이 사용되는 가속기의 D램(DRAM)으로 HBM이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AI 가속기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HBM의 실수요량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은 203억 기가비트(Gb)로 추정된다"며 "양사의 올해 합산 HBM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의 바로미터인 HBM 수요는 여전히 강세"라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 ‘2025년 여름 기후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사전점검을 통해 ▲냉방 성능 유지 ▲전력 소모 최소화 ▲깨끗한 공기질 확보 등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ECK)’ 앱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 및 배선 연결 ▲필터 및 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은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품 분리 없이 부품을 제어해 점검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사전점검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출장비와 점검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