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아시아 최고 대체 단백질 싱크탱크인 Good Food Institute APAC(GFI)과 함께 배양육, 정밀발효 등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FI는 대체 단백질 분야 세계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픈 액세스 연구개발(R&D), 정책 제안, 기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장 조사 및 기술 지식 교류 ▲신소재 식품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 제안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웨비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배양육 등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미래식품 트렌드에 맞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한국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일두 바이오
[FETV=강성기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대만의 ‘만응고 파스’로 널리 알려진 ‘한방고 서근령약교포’ 24매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대만 생춘당제약에서 제조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국내 판매하는 파스 제품으로, 이미 만응고 성분의 파스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한방 생약 성분과 양약 성분을 결합한 총 8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목별자, 유향, 몰약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만응고 처방 성분으로, 부스럼이나 상처로 인한 화끈거림과 붓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이 외에도 신경통과 요통에 효과적인 위령선, 염증 치료에 쓰이는 피마자, 피부를 시원하게 하면서 붓기를 완화하는 멘톨, 민감한 피부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산화아연, 진통과 소염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메틸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염증 부위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4월,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서근령약교포 10매입 포장을 출시해 전국 약국에 유통한 바 있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10매입 제품을 약국에 유통한 후, 대만파스를 국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FETV=강성기 기자] 지씨셀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PT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PT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핵심 단계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파마는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생산 및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어 기술이전 완료 직후 신속한 현지 상업화를 계획 중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라이센싱 계약 기준 첫 기술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미국비만학회에서 엔블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외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블로는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선 엔블로가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아디포넥틴’을 증가시키고 ‘렙틴’수치는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엔블로가 혈당조절 외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아디포넥틴과 렙틴은 전반적인 인체 대사에 영향을 끼치는 단백질이다. 아디포넥틴 분비를 촉진하거나, 렙틴 분비를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 등 대사질환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아디포넥틴 수치는 낮고 렙틴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엔블로가 아디포넥틴과 렙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제2형 당뇨병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는 24주 동안 엔블로 또는 위약을 투여한 후, 지방 세포 기능 개선에 대한 프로파일 분석을 위해 아
[FETV=강성기 기자]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영국의 뷰티 브랜드 ‘캐스키드슨 뷰티’와 협업하여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로는 치열한 이너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과 프리미엄 선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콜라겐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일로의 타입1 콜라겐 비오틴 28일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스키드슨 홀리데이 핸드크림 트리오(3개입)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캐스키드슨 뷰티는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로, 특히 핸드크림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 타입1 콜라겐 3000mg, 엘라스틴, 비오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오렌지 맛의 액상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캐스키드슨 핸드크림은 고보습 시어버터와 비타민E 가 함유되어 있으며 매혹적인 장미 향이 특징으로, 겨울철 건조한 피부 보습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이 서울특별시경찰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하고, 동시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임종훈 대표이사를 고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측의 공방으로 흐를 문제가 아니”라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사업회사를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임종훈 대표는 임직원을 동원해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재무회계, 인사, 전산업무 등 경영활동의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별개 법인인 대표이사 업무 집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수개월 전부터 이러한 업무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회복 및 업무 위탁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해 달라는 취지의 이메일과 내용증명을 수차례 발송한 바 있으나, 방해행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소장에는 한미사이언스의 ▲무단 인사 발령 및 시스템 조작 ▲대표이사 권한 제한 및 강등 시도 ▲홍보 예산 집행 방해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푸드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이하 푸드위크)에서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소개하며 방문한 국내외 식품 관계자들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보람바이오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은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성과 산업을 선도할 1800여개 브랜드가 함께 했다. 1999년 설립된 보람바이오(구.SFC바이오)는 천연물 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건기식 소재와 식품, 화장품 원료 등을 만들고 있다. 푸드메디신이라는 방향성 아래 정향, 소엽, 지방산복합물 FAC 등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과 함께 효능을 높이는 제조방법으로 질병 치료까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개발한 정향추출물, 소엽추출물, 지방산복합물 FA
[FETV=강성기 기자] 2년 여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부광약품이 파이프라인(신약 개발 과제)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과거 ‘신약명가’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성과가 절실한 만큼 신약 후보물질 연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올해3분기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부광약품이 적자 탈출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강력한 구조조정 때문이다. 우선 부실재고 처리와 유통수수료 인하를 통해 영업현금흐름을 개선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지난 8월부터 출시된 항정신병 신약인 ‘라투다’의 성공적인 판매도 적자 탈출에 한몫을 했다. 라투다는 일본 스미토모 파마사에서 도입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후 지난 8월 1일 자로 의약품 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됐다. 이후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리스팅 되면서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5월 신설한 대표이사 직속 체제의 중추신경계(CNS) 사
[FETV=강성기 기자]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LIV031’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리비옴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LIV031’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GVHD를 적응증으로 하는 미생물유전자치료제다. GVHD는 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위장관 등의 장기 손상을 유발하며 중증 진행 시 5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효과적인 표준 치료법이 없는 만큼 리비옴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관면역기능을 주요 타겟으로 기존 치료제의 효능적 한계와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영현 리비옴 연구소장은 “GVHD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목표로 우수한 선도물질 확보와 작용기전 연구에 집중하면서 면역조절,
[FETV=강성기 기자] 휴엠앤씨가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 ‘ISO37301·37001’을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한다. 휴엠앤씨는 지난 25일 열린 ISO37301·37001 수여식에서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37301 및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뇌물 또는 부패 방지에 관한 규정을,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 등을 명시하고 있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한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 및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37001·37301 통합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