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기술금융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 비중 확대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룹 차원으로 신설된 ‘생산적 활성화 태스크포스’에서 투·융자 분과를 총괄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기술금융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가계대출 잔액 지속 확대…주담대 중심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상반기 말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2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항목별로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147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늘었다. 최근 1년 농협은행의 기업자금 잔액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다만 매분기 2조~3조원씩 늘었던 증가 규모는 올해 상반기 말 들어 700억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기업규모별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상반기 말 기준 대기업 25조원, 중소기업이 122조원으로 각각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 도전이 가시화된 가운데 경쟁 후보군에도 관심이 모인다. 후보로는 내부 승진과 외부 발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BNK금융은 과거 외부 출신 회장을 배출한 전례가 있어 이번 인선에도 외부 인사 기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우선 내부에서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BNK캐피탈 최고경영자들이 잠재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다만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는 빈 회장이 발탁한 인사로 분류돼 경쟁 구도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올해 취임해 임기 초반이라는 점에서 인선 경쟁에 직접 거론되기에는 시기상 이르다는 분석이다. 외부 후보군으로는 2023년 BNK금융 회장 선임 당시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윤모 부회장은 은행·증권·캐피탈·사모펀드(PEF) 등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로 당시 회장 인터뷰 과정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행장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를 자산 규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추석을 앞둔 지난 1일 각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편집자주]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CSM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성 신계약 체결과 함께 체결한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전성 지표인 유지율과 청약철회비율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하락했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텔레마케팅(TM)채널, 다이렉트채널 청약철회비율이 20%를 웃돌았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4.3%로 전년 동기 4.6%에 비해 0.3%포인트(p) 하락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교보생명을 제외한 2개 대형사의 청약철회비율이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생명도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로 전환한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전직 여성 대법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오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보영 전 대법관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박 전 대법관은 1961년생으로 전주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대법관을 역임했다. 대법관 퇴임 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법원 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삼성생명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직 사임으로 공석이 생긴 지 약 5개월만이다. 구 부총리는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박 전 대법관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삼성생명 이사회는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사외이사 3명 중 여성 사외이사는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1명이었다. 지난 2022년 8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신임 사외이사에 박보영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삼성생명은 오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 전 대법관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박 전 대법관은 1961년생으로 전주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대법관을 역임했다. 대법관 퇴임 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법원 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삼성생명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직 사임으로 공석이 생긴 지 약 5개월만이다. 구 부총리는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박 전 대법관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삼성생명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인 체제로 복귀한다. 삼성생명 정관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는 3명 이상,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3명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
의류 브랜드인 F&F가 중국 실적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국내에서 주력 브랜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적에 따라 반등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F&F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61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4510억원)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1080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4.1%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 개선은 중국 사업이 견인했다. F&F의 주력 브랜드 MLB의 중국 매출은 3분기 2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0억원)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MLB는 현지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2023년 8130억원에서 2024년 8580억원으로 5.5% 늘었으며 올해 매출도 전년보다 8.9% 증가한 93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LB의 한국 3분기 매출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850억원)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MLB의 국내 매출은 4160억원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캐나다 연방토지공사(Canada Lands Company)와 ‘국유재산 관리·개발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유재산 관련 노하우와 정책사례, 연구 성과 등을 폭넓게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기반 구축 ▲국유재산 관리 분야에 대한 연구자료 공유 ▲공동연구 및 컨설팅 등 협업사업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우수 정책사례 발굴 및 연구성과 공유 등국유재산의 전략적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의 국유재산 관리 효율성 제고와 업무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캐나다, 미국, 영국 등 8개국 10개 공공부동산 관리기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The Workplace Network)의 집행기관으로 연례 컨퍼런스, 실무자 워크숍 등을 개최해 공공부동산 관련 정책 및 현안과 모범사례를 각 국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숏폼 형태의 동영상을 오는 11월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화재 예방,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자연 재난 등 다섯 가지 주제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을 만들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각 1팀, 우수상(iM뱅크상) 2팀,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한국화재보험협회상) 4팀과 참가상 등 총 60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11월7일까지 접수 이후 21일 수상작을 발표, 27일 시상식을 개최하며 우수작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교육청, iM뱅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시민 대상 안전문화 홍보 영상으로 활용해 청소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해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쓴다는 목표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본 공모전에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주최한 경로의 달 기념행사에서 먹거리 부스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어르신 가요제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iM캐피탈 직원들은 직접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준비한 간식 꾸러미와 팝콘을 나누며 따듯한 온정을 나눴다. iM캐피탈은 지난 7월에도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지관에 쿨매트를 후원하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다양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