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이 ‘주택 공급 확대’와 ‘에너지 인프라 투자’라는 두 개의 축을 앞세워 올해 경영 보폭을 넓힌다.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 사업은 공급 물량을 대폭 회복시키고 대한전선을 중심으로 초대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책사업 수주에 나서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임대 단지를 포함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6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주택 시장 침체와 사업 환경 불확실성으로 분양 속도를 조절해 왔지만 올해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공급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전체 물량 가운데 다수가 자체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라는 평가다. 계열사별로는 호반건설이 9개 단지, 호반산업이 1개 단지를 맡아 총 7000가구 안팎을 분양한다. 이 중 호반그룹의 실질 시공 지분은 6200가구 수준이며 일반분양 물량만 5500가구를 웃돈다. 공동도급 사업이 포함돼 있지만 주도권을 쥔 사업장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급은 분기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1분기에는 경북 경산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해당 사업
[FETV=김선호 기자] 대명화학의 패션·화장품업 자회사 폰드그룹이 종속기업을 잇따라 흡수합병하는 등 경영효율화에 나섰다. 인수합병(M&A)으로 패션·화장품 브랜드 다각화한 후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종속기업부터 폰드그룹 내 사업부문으로 편입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동시에 의사결정 구조도 단순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패션·화장품 시장에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폰드그룹은 최근 자회사인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적이다. 화장품업 올그레이스와 라이브커머스 퀸라이브는 지난해 폰드그룹이 인수한 기업이다. 이러한 합병은 코웰패션에서 분할하면서부터 단행됐다. 폰드그룹은 2023년 12월 코웰패션으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고 2024년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인적분할 직후 폰드그룹의 종속기업으로 엘엔피브랜드와 윌패션이 위치했다. 폰드그룹에서는 푸마(언더웨어 라이선스, 스포츠의류 제조), 아디다스(골프의류 라이선스, 언더웨어
[FETV=이신형 기자] 2025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양사가 美 시장 관세에 대한 인식과 대응 측면에서 차이를 보여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관세를 줄여야 할 충격으로 보고 운영·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반면, 기아는 관세를 전제된 비용으로 받아들이고 구조화하는 방식을 취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외형 성장을 이룩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 도매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고 기아는 314만대라는 역대 최다 판매와 114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통해 2년 연속 매출 100조원 돌파를 이어갔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부여된 완성차·전장 부품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종료 등에 따른 판매량 저하로 현대·기아차 각각 39.9%, 32.2%가량 감소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3일부터 한국산 완성차·전장용 부품 대상으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8월 한미 협상을 통해 11월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 조정됐지만 재고 소진 시차 등으로 관세 영향은 연말까지 지속됐다. 4분기 관세 관련 손실의 경우 현대차는 약 1조4600억원, 기아는 약 1조220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넵튠이 2023년 설립한지 7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강율빈 대표의 경영수완이 있었다. 2023년 각자 대표로 취임한 강 대표는 전반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애드액스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M&A 수완을 발휘해 넵튠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애드액스 대표로 재임 시절부터 돋보인 경영 능력 강율빈 대표는 애드엑스를 설립해 모바일 앱·게임 매체를 위한 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는 자체 알고리즘과 실시간 입찰·매칭 기술을 고도화해 광고 네트워크 관리·정산·성과 분석을 자동화하는 구조를 만들며 서버가 일을 대부분 처리하는 구조'를 구축해 높은 효율을 내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꾸준한 트래픽은 있지만 수익화가 약한 소규모 앱·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는 전략을 펼쳤다. 2018년부터 '무한의 계단' 개발사인 '엔플라이스튜디오'를 시작으로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시즌 12의 제3라운드 ‘2026 마이애미 E-PRIX(2026 Miami E-PRIX)’가 1월 31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대회가 펼쳐진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Miami International Autodrome)’은 총 길이 2.32km, 14개의 급격한 코너가 연속 배치된 테크니컬 레이아웃이 특징인 도심형 서킷으로 포뮬러 E 대회에서는 처음 선보여졌다. 사전 주행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타이어의 접지 성능과 온도 관리 능력, 드라이버의 집중력이 경기 흐름과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에 최적화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앞세워 안정적인
[FETV=이신형 기자] 현대차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2026 Sundance Film Festival) 미국 드라마 경쟁(U.S. Dramatic Competition)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U.S. Dramatic Special Jury Award for Debut Feature)'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선댄스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독립영화 축제로 1978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왔다. 특히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은 선댄스 영화제의 최상위 경쟁 분야 중 하나로, 참신한 이야기와 신인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소개해 매년 미국 독립영화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다. '베드포드 파크'는 인물의 상처 치유 및 관계 회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연출력과 문화적 정체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의 연기가 만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저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을 느끼고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에 갈등하며 살아온 '오드리(최희서)'가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및 체험형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매월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플투쁠’ 혜택일 가운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고객데이 외에도 문화·여가 분야의 체험형 혜택을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에는 설을 맞아 5만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선물 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5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VIP 이상 등급의 장기 고객은 9일까지 유플투쁠 메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시즌에 맞춘 문화 활동 초청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 고객뿐 아니라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유플투쁠 혜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 데 이어, 이달에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온라인 학습 플랫폼 ‘엘리하이’를 12일부터 선보인다. 우수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과 교재몰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비발디 파크 리프트 할인, 스파랜드 할인, 뮤지컬 ‘렌트’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도 마련했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광주·대전·대구·부산 등 4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MBWA)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정 CEO는 이번 일정에서 임원·팀장 티 미팅과 구성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통신 설비와 데이터센터, 전송장비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정 CEO는 구성원들에게 “SKT의 중심은 구성원 여러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품질, 보안, 안전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전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현장 구성원의 헌신이 SKT가 다시 도약하는 힘”이라며 “2026년, 모두가 하나의 드림팀이 되어 더 큰 성취와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M 둔산본점을 찾아 대리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고객 응대 현장을 살폈다. 정 CEO는 이 자리에서 “현장의 구성원 여러분이 바로 고객과 SK텔레콤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라며 “현장의 작은 노력이 곧 회사 전체의 경쟁력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31일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5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약 1965억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에 처음으로 ‘호반써밋’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안산 최고의 주거 명작으로 조성해 안산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호반건설은 커튼월 룩 및 옥상구조물, 샤이닝 월을 적용한 측벽 등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단지와 안산중앙공원을 잇는 산책로와 단지 중앙 수경시설 등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단지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이 특징이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고잔역과 중앙역이 반경 1.5km 내에 위치한다. 인근 신안산선(성포역)·GTX-C(상록수역)·인천발 KTX(중앙역)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어 향후 광역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전날(1월 31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은교회에서 개최된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조합원 744명 중 628명이 참석해 투표율은 84.4%로 이 중 596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은 94.9%에 달했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한 바 있다.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되고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정비사업의 총 사업비는 6856억원 규모로 현재 최고 12층인 10개 동의 744가구가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368가구로 재건축된다. 한편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송파센트럴자이’를 조합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