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 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욱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장 교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
[FETV=한가람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미메틱스·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 간에는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해 투자 유치 기회 또한 얻을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으로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노화, 항암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개발 중인
[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 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만 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단백뇨, 중등증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신장 보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고혈압 또는 단백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27% 감소했했다. 중등증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50% 감소했다. GC녹십자는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
[FETV=한가람 기자] 동아제약은 편의점 GS25와 CU에서 혼합음료 '얼박'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얼박은 동아제약 대표브랜드인 '박카스'에서 출시한 혼합음료다. 박카스 대표성분인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B1, B2, B6, 나이아신을 함유돼 있다. 얼박은 박카스 오리지널 맛, 복숭아 맛, 샤인머스켓 맛 3가지 맛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210ml의 대용량 파우치타입 형태로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하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거나 슬러시처럼 얼려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이 편의점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얼박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HK이노엔은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호주 및 뉴질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해당 지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권을 갖는다. 대상 품목은 케이캡정 50mg·25mg 등 2종이다.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대상 목은 케이캡정50㎎, 케이캡정25㎎ 등 2종이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국내 30호 신약이다.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48개국에 진출했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의약품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다.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 오스템카디오는 프랑스 의료기기 기업 발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스템카디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뇌혈관 의료기기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발트는 45년 이상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솔루션으로 뇌혈관 질환 분야를 선도해온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뇌동맥류 치료에 쓰이는 혈관색전용 코일 ‘옵티마 코일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옵티마 코일 시스템은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뇌동맥류를 치료하기 위한 비침습적 중재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개인마다 제각각인 뇌동맥류 모양과 크기에 맞춘 색전 치료가 가능하고 1초 이내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안정적 시술이 가능하다. 오스템카디오는 우선 이 제품을 국내 독점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개인마다 제각각인 뇌동맥류 모양과 크기에 맞춘 색전 치료가 가능하고 1초 이내에 안전하게 즉각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스템가디오는 옵티마 코일 시스템을 시작으로 혈류 전환 스텐트, 뇌혈관 스텐트 등 뇌동맥류 의료기기 라인업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5년 내
[FETV=한가람 기자] 지씨셀은 김재왕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김 내정자는 영업 부문을, 원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책임진다. 김 내정자는 대구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중앙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를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했고 GC녹십자,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김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함으로써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로서의 역량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2일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면서도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하며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이 선례는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성공의 역사"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DNA는 항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가 세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FETV=신동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일회용 인공눈물 신제품 '프렌즈 아이원 쿨'<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렌즈 아이원'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2024년 데이터 기준 인공눈물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프렌즈 아이드롭'의 일회용 점안제 브랜드다. 프렌즈 아이원 쿨의 유효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으로, 안구 건조 또는 바람과 태양에 의한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불쾌감 등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눈의 자극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CMC는 인공눈물의 주성분 중 하나로, 눈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고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바람과 먼지, 건조한 공기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각막을 보호한다. 이 제품은 방부제와 보존성 향상을 위한 첨가제인 염화벤잘코늄 등의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일회용 용기에 포장돼 있어 휴대가 쉽다. 특히 프렌즈 아이원 쿨에는 L-멘톨이 함유돼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청량감 강도는 JW중외제약 측정 기준 1단계로 ‘프렌즈 아이드롭 쿨’과 동일한 수준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FETV=신동현 기자]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았다. 국산 항암제가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전날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렉라자의 병용 요법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 권고 의견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승인으로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에서 기술료 3000만달러(약 440억원)를 추가 수령한다. 렉라자는 국내 바이오기업 오스코텍이 개발해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항암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