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그리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명품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한섬 본사에서 열린 제38기 한섬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한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향후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대한 질의에 김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장기적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시스템 브랜드의 파리 PT(프레젠테이션)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고 현재는 타임과 시스템 모두 파리에서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직 실적 면에서는 큰 수익을 거두고 있지는 않지만 반응이 긍정적이며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 중인 여성 시스템 매장은 월 5000만~6000만원, 플래그십 매장은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라파예트 백화점 남성 코너에도 타임 팝업을 열 계획이며 사마리텐 백화점에도 입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
[FETV=김선호 기자] 김원재 롯데그룹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전무는 롯데쇼핑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따른 투자에 대해 성장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올해는 재무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이 24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e그로서리‧타임빌라스 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 지출에 대해 김 전무는 “이전부터 1조원 안팎의 자금을 사업에 투자해왔고 현재는 그룹 차원의 재무안정성 계획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사안을 판단해 단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성장성”이라며 “가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e그로서리‧타임빌라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마켓 리더십 강화, 그로서리 사업 가속화, e커머스 사업 최적화, 자회사 턴어라운드 달성 등 핵심 추진전략을 내놨다. 특히 동남아 사업 구심점 역할을 맡기기 위해 싱가포르에 iHQ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3
[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계열사 콜마유엑스가 윤동한 회장에서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또 다시 콜마홀딩스에서 주요 계열사 한국콜마로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지분가액이 점차 상승했다. 총수의 사익편취 규제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자금이 최종적으로 윤 회장에게 돌아갔고 지주사는 차액을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지주사 콜마홀딩스는 콜마유엑스 지분 100%를 계열사 한국콜마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거래 과정에서 콜마유엑스의 지분가액을 73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콜마유엑스는 지주사의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지분구조가 변경됐다. 콜마유엑스(옛 내츄럴스토리)는 콜마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에는 콜마그룹의 총수인 윤 회장의 소유한 기업이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콜마유엑스는 2006년 4월 10일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다 2016년 윤 회장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콜마유엑스의 100% 지분 소유자가 2022년 윤 회장에서 콜마홀딩스, 2025년 콜마홀딩스에서 한국콜마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쳤다. 윤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을 의식해 콜마유엑스를 콜마홀딩스에 넘겼다고 콜마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사업적
[FETV=김선호 기자] 모두투어가 창업주 우종웅 회장의 장남인 우준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유인태 사장도 부회장으로 올라서면서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변화를 모색해 재도약을 위한 포석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2025년 정기인사에 이어 최근 추가적인 승진 임원 대상자를 내부에 발표했다. 먼저 전문경영인 유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1959년생인 유 부회장은 대한통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991년 모두투어 전신인 국일여행사에 입사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모두투어를 창립한지 3년째에 합류한 전문경영인으로서 현재까지 우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우 회장 산하에서 모두투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사장으로 위치하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격이 높아졌다. 유 부회장에 이어 오너 2세인 우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1977년생인 우 사장은 경기대 관광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2년 크루즈인터내셔널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모두투어 과장,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이사를 거친 후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본부총괄 및 전략기획본부부장, 지원본부장을 거치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지원 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해 롯데웰푸드와 소진공,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가 뜻을 모은 것이다. 지난 20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광호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1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숙련된 소공인을 의미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이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인증현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년가게 공동 브랜드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고부가가치 외국인 비즈니스 단체(MICE)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소규모 고단가의 기업 출장, 포상 관광, 컨퍼런스 참가자와 개별관광객(FIT)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는 영업 효율을 위해 객단가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체관광객의 쇼핑 객단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즈니스 목적 테마단체의 객단가는 여전히 일반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럭셔리부터 화장품, 패션, 잡화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입점 물량 중심이 아닌 차별화 정책을 운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VIP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비즈니스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에만
[FETV=김선호 기자] 대상㈜이 (사)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김치, 고추장, 된장, 파스타소스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느끼는 신뢰와 만족도를 종합 측정하는 지표로, 2014년부터 한국마케팅협회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사후 서비스, 디자인, 추천 의향 등을 평가해 총 73개 산업군, 289개 브랜드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상㈜ ‘종가’는 김치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825점을 획득해 2년 연속 1위에 뽑히며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 김치유산균 연구 개발,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는 해석이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된장은 각각 12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각각 1000점 만점에 836점, 82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소비재 평균 점수인 674점보다 각각 162점, 150점이
[FETV=김선호 기자] 참좋은여행이 3월 21일부로 이종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로써 2022년 3월 18일부터 유지해온 조현문·이종혁 공동대표이사에서 단독 대표체제로 변화한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종혁 대표이사는 2022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연임하게 되었으며 조현문 전 대표이사는 관계 기업인 삼천리자전거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1962년 서울 출생인 이종혁 대표이사는 대한항공 출신으로, 1988년 입사 이후 대만지점장(2006~2010)과 시카고지점장(2015~2018)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는 참좋은여행 영업본부장 전무이사로 영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이종혁 대표이사는 2022년 조현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후 3년간 참좋은여행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해 참좋은여행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내 청계천 일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해 청계광장 분수대에서 시작해 약 330미터 구간을 따라 청계천 바닥에 낀 녹조류와 퇴적물을 제거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청계광장부터 광동교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을 이동하며 인근 구역에 심어진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수자원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롯데마트와 슈퍼는 ‘물의 날 퀴즈 룰렛’과 ‘친환경 세제와 수세미 만들기’ 부스를 통해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오늘좋은 손잡이 양치컵’과 ‘오늘좋은 리얼스 에코백’ 등을 증정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건강한 하천 환경 조성하고자 2023년 잠실 한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구로, 산업 및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협약 실천 방안으로 오는 7~8월 두 달간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사 우유 브랜드 ‘아침에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안전 포스터를 적용하고 서울∙경기∙충청 지역의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각 사업장을 통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공장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업 공간에 안전 슬로건 부착을 비롯해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대국민 안전 메시지 홍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순회 점검은 물론 대리점주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교육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