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유유제약이 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생리식염수 일반의약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당 제품은 코점막 분비물 또는 화농(곪음)성으로 인한 코막힘에 비강(코안) 세척, 코 점막 건조증상의 완화 효능·효과가 있다. 비강 내 분사가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부드러운 분사압을 제공한다. 20ml 크기로 1회 분사 시 100mcg가 분사돼 한 병 기준 약 200회 사용이 가능하며 파우치, 옷 주머니 등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유유제약은 비강 세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2001년 프랑스 직수입 완제의약품인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했고 이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 출시를 통해 코 건강 관리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양은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장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코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코 건강 관리를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 며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최우진 화학연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란 다양한 화합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한 데이터베이스나 물질 집합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해 활용된다. 한국화합물은행은 신약의 소재가 되는 화합물의 수집과 제공을 통해 국내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인프라로, 외부로부터 화합물을 기탁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제약사에서 화합물은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화합물 기탁 사례는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된 화합물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화합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등 연구 방향성을 확장하거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 탐색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핵심 연구 자산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
[FETV=한가람 기자] 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써 환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환자에게 아바스틴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조직 규모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아바스틴에 대한 로슈의 깊은 인사이트와 HK이노엔의 탁월한 영업 마케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서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타미플루에 대한 유통 및 공동 판매 계약에 이어 올해에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의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대장암, 부인암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바스틴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FETV= 한가람 기자]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규 광고는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위장 장애 상황을 보여주며 적절한 겔포스엘 복용 시기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광고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으면서도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며’ 참고 넘어가려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가 겔포스엘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효능·효과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의약품 광고들과 달리 일상에서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성 광고로 제작한 점도 이번 신규 광고의 특징이다. 이 같은 차별점을 바탕으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단이 보편화된 젊은 세대들에게 적절한 위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겔포스는 '인산알루미늄겔', ‘수산화마그네슘’ 등 복합성분으로 위산을 중화해 위벽 자극을 막고 상처 부위 보호와 궤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2종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증상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겔포스엠은 강한 제산 효과와 함께
[FETV=한가람 기자] 대원제약은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 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4년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조제액은 7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2억원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의 많은 제품들을 따돌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원, 2023년 5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다. 코대원에스시럽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이 꼽힌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원을 이싱이다. 3
[FETV=한가람 기자] 동아제약이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 증상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 등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정맥부전과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부종·무거운 느낌을 개선·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디오라인티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돼 휴대도 간편하다.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 및 생활 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다리 통증과 붓기를 겪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
[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7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기존 ISO 27001 인증의 안정적 유지와 더불어 ISO 27701 신규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 역량 입증했다. 이는 안전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인증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이버 보안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 GC녹십자는 ISO 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해 갱신 인증에 성공했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은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ISO 27001 인증의 확장 영역인 ISO 27701은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데이터 취급에 대한 표준 인증으로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하고 약국 입점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로미아’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로미아는 구강 건조증 치료제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이용해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CMC는 자연 타액과 유사한 점탄성을 제공하며 구강 점막에 균일하게 분포해 젖음성을 높이고 보습 효과도 좋다. 새롭게 출시한 오스템파마의 제로미아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휴대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입안이 건조할 때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사한 후 삼키지 않고 잠시 머금어 점막에 흡수되도록 하는 사용하면 된다. 복숭아 향을 사용해 분사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도 줄였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휴대성을 강조한 구강 소독제로 지난 2020년 출시한 출시한 100㎖, 500㎖의 추가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보철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의 구강 내 칸디다 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등 염증 완화와 치근막 수술 후 살균소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특허 등록을
[FETV=한가람 기자] 세라젬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국내외 기술·유통 기업의 협업을 제안받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Wellness Begins at Hom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 콘셉트의 전시관을 꾸리고 20여개의 헬스케어 가전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동안 국내 대학병원, 가전회사 등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 호주 등 50여개 이상의 업체들과 기술 협업, 세일즈 논의를 이루는 등 예비 파트너사들을 대거 발굴했다. 척추관리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비롯해 셀트론, 밸런스 AI 메디 워터 등 다양한 제품이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세라젬 측은 설명했다. 행사 1일차에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저자인 탈레스 S.테이셰이라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세라젬 부스를 방문 했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협업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글로벌 유통사와 제품
[FETV=한가람 기자] 국내 대표 피로회복제인 박카스 가격이평균 11% 인상된다. 동아제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1년 11월 1일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인상 폭은 공급가격 기준 10.9%다. 박카스F도 2021년 12월 1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11.1% 올린다. 가격인상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에 한한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D의 가격은 700~800원, 편의점 등에서 유통되는 박카스F는 1000원 정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부담을 감안해 공급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하지만 원부자재와 제조경비비용 등 제반 경비의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