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에 참석한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학회이자 전시회다. 올해는 영상의학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녹인 '영상의학 세상(Planet Radiology)'을 주제로 개최된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 지난해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부스로 참여해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삼성의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분과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흐름에 맞춰 준비된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구성하는 등 아동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프로브, 이동성이 높아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활용되는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 중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후에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제품도 의료진 대
[FETV=한가람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 60여명이 지난 20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사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김장 시즌 배춧값 폭등으로 김장 김치 구비에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해 신입사원들은 김장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로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670명을 신규 채용했고 이 가운데 2030 청년세대에 해당하는 사원·대리급 인원 비중이 77%에 달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최근 2년 동안 33명의 장애인이 신규 입사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산학장학생 선발,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활성화, 치과업계 최초 ‘소프트웨어 기획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등 적극적인 채용 정책을 통해 청년 구직난 해소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SK케미칼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자사 ‘기넥신’과 ‘트라스트’ 일부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은 기넥신에프연질캡슐120mg와 트라스트패취 30매이다. 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혈액순환 개선제로 이 중 연질캡슐 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이다. 트라스트는 포장 단위에 따라 7매, 10매, 30매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30매는 반복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출시됐다. 이번 판매 계약에 따라 기존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됐던 두 폼목에 대해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전담하게 됐다. 현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전국적인 자체 영업 조직과 1만 2000곳 이상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케펜텍, 제일파프 등 다양한 파스 라인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보다 공격적인 약국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분야 대표 브랜드로서의 기넥신, 트라스트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4632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는 5346억원 규모의 자사주 294만778주를 매입했다. 이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매입을 포함하면 최근 몇 년간 자사주 취득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약 1537억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025만주를 각 배당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에 시행되며, 이번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관측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성장과 더불
[FETV=한가람 기자] 지씨씨엘(GCCL)이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 분석법을 개발·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자증폭검사(SAA) 분석법을 활용한 체액 내 αSyn 분석이 중요한 진단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와 알츠하이머협회(AA)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뇌척수액(CSF) 내 αSyn-SAA 분석법을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해당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씨씨엘은 αSyn-SAA 분석법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씨씨엘의 연구개발(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희귀 난치성 신경질환의 감별 진단에도 활용될 수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코센틱스와 CT-P55 간 유효성, 안전성 및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61억4100만달러(한화 8조5974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55 개발을 통해 기존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에 이르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FETV=한가람 기자] 보령은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라베프라졸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한다고 알려져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약물을 각각 따로 복용할 때보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식
[FETV=한가람 기자] 동국제약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들과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노이텍정''〈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명증은 외부에서 청각적인 자극이 없음에도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벌레 우는 소리나 바람 소리, 기계 소음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소리로 나타난다. 근육성 이명과 혈관성 이명 등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장애와 정신적 요인이며,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2023년 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명 경험자 중 89%(211만명) 이상은 이명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명을 방치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현재 인지행동 치료, 청각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약물 치료에 쓰이는 항우울제와 항경련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장기 복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한약이나 은행엽 제제, 비타민 B군 등의 일반의약품이 보조 요법으로 활용
[FETV=한가람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연구중심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 박사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루거 박사는 암 생물학 및 후성유전학 분야 전문가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및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연구·개발(R&D)을 주도했으며, 나이트 박사는 GSK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저분자화합물 및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 기반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이끌었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TPD 분야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강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임상 단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도 소아 신경학 전문가 이블린 시 박사를 중추신경계(CNS) 임상 부문 의료책임자(MD)로, 항암 전문가 마커스 레플러 박사를 항암 및 RPT 임상 부문 MD로 영입했다. 이들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