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앤써니 오슬러 의장(캐나다은행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아공, 인도, 중국 등 주요 국가 은행협회 대표 및 주요인사 18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박진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알렸다. 특히 토스뱅크가 보여준 쉼없는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의 도정을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포용적 금융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토스뱅크의 금융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델과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가 하나의 사례로 전해졌다. 시장에 없던 혁신 상품과 서비스, 금융소외계층을 차별하지 않고 은행의 문턱을 낮춘 도전에 글로벌 리더들은 주목했다. 그러면서도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마련한 과정이 토스뱅크의 성과로서 평가됐다. 앤써니 오슬러 의장은 “출범 한지 4년에 불과한 토스뱅크가 자본과 기술, 조직 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오늘 토스뱅크 방문은 한국에서의 가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가 서울 주요 대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광고를 통해 케이뱅크 상품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8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케이뱅크 대학생 크리에이터 1기’의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의 일환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Z세대 시각에서 케이뱅크 인기 상품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ONE체크카드’와 ‘데굴데굴 농장 적금’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과 생활 습관을 반영한 메시지와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내 맘대로 골라쓰는 캐시백 혜택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ONE체크카드 광고에는 개인마다 다른 소비 패턴을 보여준다. 같은 쇼핑이라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옷을 고르는 모습이나 온라인 쇼핑 후 택배상자 언박싱하는 등 개성 강한 Z세대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쇼핑 특색을 연출했다. ONE체크카드는 출시 1년도 안 돼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적금이지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데굴데굴 농장 적금’은 적금 금액에 따라 심어지는 체리, 바나나 등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디지털을 통한 금융 혁신 지향점을 제시했다.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디지털화가 불가능했던 서비스까지 디지털화할 수 있는 ‘목표 그 이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는 ‘AI 기술’이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강조했다. 30일 카카오뱅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에서 ▲대안신용평가로 여는 카뱅만의 포용금융 ▲기술주도 은행의 AI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한 ‘2025 카뱅 커넥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중 ‘기술주도 은행의 AI 활용 사례’ 주제와 관련해서는 이재욱 카카오뱅크 AI고객서비스개발팀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그는 발표를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이 필요한 이유와 이를 위해서 카카오뱅크가 진행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 팀장은 발표 서두에서 “디지털 금융의 전환이 단순히 기존의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옮겨오고, 모바일로 전환하는 걸로 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혁신은 목표가 그 이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진정한 혁신의 의미는 디지털화가 불가능했던 서비스들을 디지털화할 수 있어야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에는 ‘AI 기술’이 핵심 요소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실제 카카오뱅크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지원하고자 2025년 22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KOC)' 8245톤을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증받은 감축실적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농업인의 감축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2024년 1419톤에 이어 2025년 8245톤의 배출권을 구매했으며, 향후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에 따라 1차 계획기간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이에 따른 농가소득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해 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재취업 박람회다. 특히,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는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가 각자 진행해 온 채용 박람회를 통합해 공동 개최한 첫 사례다.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소재 56개 기업이 참여해 ▲영업관리 ▲품질관리 ▲설비 엔지니어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 중 21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즉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
[FETV=임종현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이사회에 주주환원율 상향 여부를 논의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당초 제시한 '주주환원율 45%' 목표치를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J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를 넘을 경우 총주주환원율(TSR)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을 통해 자본비율이 해당 수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주주환원율을 높일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김기홍 회장은 위험가중자산(RWA)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을 높이는 것이 주주환원율 상향의 핵심 전제라고 봤다. RORWA가 높을수록 같은 수준의 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로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열린 JB금융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 상향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역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를 기반으로 내년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J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편집자 주] 은행권이 최근 임베디드 금융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단발적인 협업을 넘어 업무협약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사례도 늘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이 부각된 것은 은행과 비금융사가 각자 업권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새로운 활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FETV에서는 주요 은행들의 임베디드 금융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비금융사의 플랫폼을 고객 유입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하나은행은 플랫폼사와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 증가와 함께 저원가성 예금 규모 확대 효과도 본 상태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임베디드 금융 영역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당근페이·네이버페이 플랫폼사 협업 확대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상반기 당근페이와 협업해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간 연계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4건 중 하나다. 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각 선불사업자의 선불충전금을 각 제휴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당근머니 등 선불충전금을 통해 결제할 때마다 제휴 계좌에서 자동으로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월 2일까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IFT 로비와 인근 선큰가든 및 지하아케이드에서 '2025 더 아트프라자 : 을지폴리 by IBK(이하 아트프라자)'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트프라자’는 신진작가의 판로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은행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작년에는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을지로 주요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신진 작가 126명의 작품 600여점이 출품된다. 기업은행은 신진 작가에게 ▲작품 판매 수익 전액 지급 ▲멘토링 지원 ▲을지로 소재 갤러리와 전시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풍성한 즐길거리를 위해 ▲을지로 소상공인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TAP 마켓 ▲문화 강연(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김찬용 도슨트, 김상욱 교수) ▲음악 공연(이무진, 타이거디스코, 세이수미, 불고기디스코)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도슨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IBK카드로 건 당 50만원 이상 일시불로 전시작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5% 할인(최대 5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TAP 마켓에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기간 동안 해외 정상급 기업인과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PEC CEO 서밋’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경제 수장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바이오·헬스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비즈니스 협력 무대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푸드 체험존인 ‘KB 푸드트럭 파크’와 KB국민은행의 이동점포를 활용한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했다. 더불어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인천 연수구 소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U 신통상규범과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전략 수립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입주중인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중심 EU 신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SG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에서 EU의 CSDDD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철강·알루미늄·자동차·구리 품목관세 및 상호관세간 복합적인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수출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표 이후에는 사전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