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 그룹 실적과 밸류업 성과로 존재감을 키웠지만 보험사 인수와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FETV는 3년 성적표를 통해 연임 기상도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부산은행장 시절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해 온 인물이다. 김지완 전 회장이 내세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비전에 발맞춰 중국 난징지점 개설을 이끌고 베트남 호치민 지점에 약 400억 원을 출자하며 해외 사업 기반 확충에 나섰다. 회장 취임 후에도 카즈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등에 방문해 은행 개소식과 현지 법인을 점검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힘을 실었다. 빈대인 회장은 '글로컬(Global+Local)' 기조를 내세우며 현지 밀착형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BNK금융의 글로벌 진출 방식은 기존 금융그룹과 사뭇 다르다. 다른 금융그룹들이 은행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 BNK금융은 캐피탈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BNK캐피탈은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7개 법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김해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하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p 감면하고 김해시 육성자금을 통해 최대 2.5%p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4.0%p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p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산, 조직, 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에게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의 의미가 크듯이 창업기업에게 생애 첫 사업장을 마련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해양수산부·군산시와 공동으로 전북 군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을 방문하고 시설 거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농수산물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일맥원 이상훈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맥원은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복지시설로 현재 35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부·군산시와 함께 지방살리기 차원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천할 방침이다.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은 “해양수산부, 군산시와 한뜻을 모아 아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줄 한끼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설 거주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나눔문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유산 기부 활성화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 및 정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유산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정확하고 투명한 사후 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교육과 보존·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유산 기부자 및 잠재기부자들의 유입 확대와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특화된 아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재단이 손잡고 기부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 등을 통해 손님의 유산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하나금융그룹이 발표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중심 기업대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프로젝트에 발맞춰 국가전략산업 지원과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자금 대출 잔액, 올해부터 증가세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30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이중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166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상반기 말 170조원을 넘어선 이후 12월 말까지 감소세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증가하기 시작했다. 기업규모별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대기업이 32조원, 중소기업이 1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6% 줄었다. 다만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16일 호텔수성에서 제3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개최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의 전문가인 오태민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일반 고객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 전문가 오태민 교수의 ‘스테이블 코인과 금융의 토큰화’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기술이 금융시장과 자산관리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고객들에게 심도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토큰화 기술을 활용한 자산 운용 방식,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향후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와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이 제시됐다. iM뱅크는 iM 재테크 포럼을 통해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해 참가자들과 심층적인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비즈인사이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금융과 라이프케어를 결합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각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본부 부행장과 비즈인사이트 김상수 대표가 참석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 차별화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은행과 비즈인사이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와이즈한 웰니스 라이프의 시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광주은행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을 신규 수령하거나 기존 타행에서 광주은행으로 입금 계좌를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즈인사이트의 라이프케어 서비스인 슈어케어를 특별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슈어케어는 고객 유형에 따라
[편집자주]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 그룹 실적과 밸류업 성과로 존재감을 키웠지만 보험사 인수와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FETV는 3년 성적표를 통해 연임 기상도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회장 취임 5개월 만에 불거진 3000억 원대 횡령 사건은 BNK금융의 내부통제 신뢰를 흔든 결정적 사건이었다. 단일 금융사고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당시 그룹의 내부통제 시스템 체계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빈 회장은 계열사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신속한 사태 수습과 함께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결과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금융사고 확인 한 달 만인 2023년 8월 그룹 내부통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고 결과 보고와 그룹 준법감시인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혁신 추진단을 신설했다. 내부통제혁신추진단은 ▲내부고발 제도 활성화 ▲자회사 최고경영자 평가에 내부통제 항목 신설 및 배점 강화 ▲지점 감사체계 고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에서 어린이 관람객과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둘리뮤지엄에 방문한 어린이 중 선착순 50명에게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키링 인형과 색연필 등 선물을 제공하고 스타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서울 서대문구)’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의 날’은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에 따라 문화발전의 기운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자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지난 9월부터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이하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민 누구나 전시 관람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전국 공립 박물관, 미술관 무료관람' 메뉴에서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한 2025년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 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의 항목에서 ‘Leader(선도그룹)’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여 이사회 중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거버넌스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성형AI 및 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도 리더십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금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