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을 위해 일본 조경 디자인그룹 '타운스케이프(townscape)'와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도쿄의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롯폰기힐즈, 아자부다이힐즈의 랜드스케이프 기술 고문 등을 역임한 야마구치 히로키가 참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을 단순한 주거 공간 조성이 아닌 도시와 자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세계적 설계·디자인 그룹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아파트 조경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산은 건축 설계 분야 SMDP, 조명 디자인 LPA에 이어 조경 분야에서 타운스케이프와 협업해 단지 외관·조경·조명 등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본연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교감을 완성하는 혁신적인 조경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ESG 인증을 받은 공모사채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을 받아 당초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날 2000억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만기구조(트랜치, Tranche)별로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8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600억원 모집에 1400억원 주문을 받아 완판에 성공했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민평(민간 채권평가사 평균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모든 물량이 마이너스 금리(2년물 -11bp, 3년물 -10bp, 5년물 -10bp)로 목표 신고금액 2000억원을 채웠다. 현대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에서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총 7곳을 공동 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추가로 메리츠증권과 한양증권, 현대차증권을 인수단으로 확보해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내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위해 제안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시’라는 미래 비전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서 내세운 핵심 제안은 바로 ‘한강 조망’이다. 조합원 전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 단지 배치,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 적용,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도입, 첨단 AI 시뮬레이션 검증에 이르기까지 ‘압구정2구역의 한강변 입지 프리미엄’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됐다. 한강의 변곡점에 있는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려 주동 각도를 설계해 조합원 전 세대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그 결과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며, 이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강뷰를 검증했다.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라는 제안을 첨단 기술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한강 조망 확보를 위한 현대건설의 과감한 설계는 필로티에서도 드러난다. 일반 단지에서는 3~4m 수준인 필로티를 압구정2구역에서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로 끌어올렸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금일(29일)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2번지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62~100㎡ 총 615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 36가구 ▲84㎡A 170가구 ▲84㎡B 136가구 ▲100㎡A 203가구 ▲100㎡B 70가구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1만원이며,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을 보면,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10월 1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었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수원시 랜드마크 건립의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내에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오는 8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미국 AMOGY(아모지)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미국AMOGY(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한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이번 행사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다. 또한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며 주거 브랜드 ‘호반 써밋’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수적 행보를 이어오던 가운데 ‘안정적 일감 확보’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정비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아파트 612가구·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약 2059억원 규모다.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1336억원 규모로 368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처럼 호반건설은 올해 들어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6600억원)‘,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908억원)‘,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2059억원)‘ 등 세 건의 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다음 주 신월동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가 확정되면 2주 연속으로 서울 내 신규 사업을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를 알리기 위해 배우 이유진과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서 27일 배우 이유진의 유튜브 채널 '이유zip'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배우 본인이 실제 입주해 거주 중인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에서 촬영됐다. 실제 생활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고 대방건설은 설명했다. 영상에는 수납 공간, 광폭 거실, 평면 설계 등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의 특징이 담겼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디에트르는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주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방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실제 입주자의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가장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경험 중심의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 2차 매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매입 물량을 늘리고 상한가 기준도 1차 대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 중이다.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매입상한가 기준을 상향하고 매입 물량도 기존 3000호에서 8000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차 공고 매입 물량을 포함해 3000호를 매입하고 내년 5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에서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매입 대상을 선별한 후,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1차 매입공고 시에는 별
[FETV=박원일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년 만에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전산, 부동산, 재무, 법무, 홍보, 노무, 일반행정 등이다. 분야별로 현장과 서울 남영사옥에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관련 학과 전공 또는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4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공인 어학 성적(TOEIC , TOEIC Speaking, OPIc) 제출이 필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서류 지원 마감은 9월 5일까지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968년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센터빌딩을 신축한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대교, 경부고속철도, GTX-A, 부산 영화의전당 등을 건설했다. '해모로' 브랜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영위하고 있다. 과거 한진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었고 2022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시흥 시화MTV 내 최고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오는 9월 주거용 오피스텔을 신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85㎡ 851가구로 2023년 분양 당시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9㎡ 945실 규모로 이 가운데 480실을 우선 9월 중 1차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로 구성되며 이 중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로 분양된다. 84㎡이상의 중·대형으로 공급되며 경쟁 상품 대비 우수한 특화 평면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게스트하우스와 지하 개별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또한 총 1,796가구의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0만평(약 10㎢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