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30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 내에 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담센터는 전날 발생한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보험금 신청과 지급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는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방병호 손보협회 기획조정부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박병희 신임 대표이사<사진>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박 대표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3년차인 내년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생명은 30일 오전 11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병희 농축협사업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앞선 20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박 부사장을 추천했다. 이후 농협생명 임추위는 자격 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27일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청구고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대학원에서 서양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농협생명 농축협사업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박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박 대표는 IFRS17 시행 3년차인 내년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하이헬스챌린지’를 통해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협업해 하이헬스챌린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24시간 언제나 건강검진 예약이 가능하다. 하이헬스챌린지는 현대해상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헬스챌린지를 통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 시 현장에서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는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추가한 ‘전기차 SOS 서비스 특약Ⅱ’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약 출시에 따라 전기차 구동배터리가 방전돼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면 현장 출동 차량과 고객 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 방식으로 급속 충전해준다. 기존에는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 서비스만 제공돼 견인 처리에 따른 시간이 소요됐다. 특약 가입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며, 가입 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승용·승합·화물차)다. 구동배터리 방문 충전 서비스 외에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전기차 운행 고객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채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선다.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앞으로도 추가 자본 확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4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량 인수하며, 이자율은 5.743%다. 만기는 30년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농협손보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을 확충해 K-ICS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농협손보의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223.5%로 지난해 12월 말 248.2%에 비해 24.7%포인트(p) 하락했다. 잠정 공시한 올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79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인한 혼란은 올해도 이어졌다.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치중해 상품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당국은 건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번번이 막아섰다. 특히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순이익을 행진을 이어가는 실적잔치에도 웃을 수 없었다. 실적 부풀리기 논란 속에 금융당국이 제시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이라는 최대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6조7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6519억원에 비해 1조586억원(18.7%)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K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IFRS17 시행 전인 2022년 같은 기간 3조5613억원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내년 1월부터 모바일 건강검진 예약 중개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생명은 3대 신사업 분야로 꼽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영향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내년 1월부터 법인고객사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검진 예약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예약 중개 서비스는 기존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더헬스(THE Health)’에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운영하는 별도 앱을 링크 방식으로 소개한다. 업체는 검진센터간의 건강검진 예약을 중개하고, 수검 임직원은 표준화된 검진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이후에는 건강유의군 또는 건강관리군을 대상으로 추가 검진과 치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와 상품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앞선 10월 금융감독원에 건강검진 중개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내년 건강검진 예약 중개 서비스 개시와 함께 핵심 신사업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이달 초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3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신평은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영업 기반, 개선된 이익 창출력,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등급 부여 사유로 제시했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올해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힘입어 약 26% 증가했다”며 “GA업계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NICE)신용평가를 포함한 국내 3대 신평사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모두 ‘A+’를 획득하게 됐다. 두 신평사는 앞선 6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평생 동안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입원, 치료, 간병까지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보 치매·간병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하고, 보장 대상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는 물론 경도·중등도치매에 대해서도 진단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지급한다. 생활자금을 수령하다 조기에 사망하더라도 최소 3년(36회)간 지급을 보증한다. 또 장기요양등급 1~5등급뿐 아니라 인지지원등급도 등급에 따라 장기요양 진단금,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 지원금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 이용 시 특약에 따라 매일 또는 매월 이용수당을 지급한다. 이 밖에 고령층 특화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 치매 보장, 상급종합병원 입원, 간병인 사용, 통합 재해 진단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했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5·10·15·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 납입 기간 중도 해지 시 일반형에 비해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는 겨울철을 맞아 서울 구로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5000kg을 구로구에 전달했다.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구로구청에서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만나 10kg 분량의 김장 500상자를 전달했다. 김장은 구로구를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