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ecurity Token) 테스트베드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STO(증권형 토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에 대한 기술적·운영적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토큰증권 제도 도입에 앞서 시장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 정보를 수집·검증하고 전자등록기관의 총량 관리 기능을 테스트 환경에 구현해, 발행 총량과 유통 총량 간의 일치 여부를 실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펄스(PULSE)’ 분산원장 인프라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 LS증권이 노드로 참여해 원장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기술사인 블록체인글로벌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안정성을 지원했다. STO 제도화가 앞서 진행된 일본의 사례처럼, 초기 인프라 운영 주체가 시장 표준을 선점하고 발행 및 유통 생태계 전반에 걸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바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본 테스트베드 참여가 향후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0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올해 6월말 기준 20조 1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3000억대에서 24조 3000억대로 14.2%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19.1%, 14.9%, 18.3% 증가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조 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올해 6월 말 기준 13조 1000억원대로 약 20.6% 증가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해, 6조 8000억원대에서 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동기간 12.3% 증가해 퇴직연금 잔고 1조원이상 증권사 중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공공기관 위탁운용관리(OCIO) 사업 입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가운데, 조직 역량을 강화하며 하반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2차례 운용하고도 OCIO 놓쳐…중진공에 이어 두 번째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의 6000억원 규모 여유자금 OCIO 입찰에 참가했지만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대신 KB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이달 중 현장실사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뒤, 2026년 말까지 자금을 절반씩 나눠 운용하게 된다. 연간 추정 보수율은 6bp(0.06%) 수준이다. 운용 자금은 서금원이 보유한 휴면계좌에서 발생한 여유자금으로,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 MMF, CP, RP 등 원금 보존이 가능한 단기운용상품으로 운용된다. 앞서 서금원은 같은 명목의 자금을 2022년(2400억원), 2024년(3500억원)에도 입찰을 통해 OCIO를 선정했으며, 당시에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로 선정됐다. 서금원은 OCIO 선정 시 정량평가(▲인적자원 ▲운용자산 ▲운용성과)와 정성평가(▲기관에 대한 이해 ▲조직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의 기초지수 ‘FnGuide 조선TOP3플러스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상품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이차전지에 이어 조선업이 세 번째로, 조선업이 전통적인 경기민감 산업을 넘어 신성장 주도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조선주의 상승 탄력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종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에 대응한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국내 조선산업은 기존의 시클리컬(경기순환 산업) 성격을 벗어나, 노후 선박 교체 수요는 물론 친환경 선박, 방산 특수선 등 다양한 수요가 더해지며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ETF는 강한 방향성이 확인된 조선주에 대한 전술적 투자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단기 자산배분 전략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이 연초 이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1.79%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순자산은 2772억원으로 현재 국내 상장된 화장품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 가능하다. 14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은 달바글로벌, LG생활건강, 에이피알, 한국콜마 등이다. 이 ETF는 K-화장품 산업 성장의 흐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연 4회(1,4,7,10월) 정기변경에서 개별종목 비중을 최대 10%로 제한한다.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주 쏠림을 억제해 분산 투자를 강화하고,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를 폭넓게 편입하기 위해서다. 이달 진행된 정기변경에서는 달바글로벌과 제닉이 새로 포함됐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우수고객 5명을 초청해 손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화보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신뢰와 감동을 선사하는 신한 프리미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고객에게 알린다는 취지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강남구 소재 스튜디오에 고객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전문 포토그래퍼 서비스를 지원하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세심하게 담아낸 이번 화보는 키즈 전문 매거진 ‘아망’ 7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가 느껴지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고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더불어 고객의 삶에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코리아리레이팅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가 출시 10영업일 만에 모집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말 출시된 이 펀드는 기업 이익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가 하방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저평가 상태에서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활용한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전방 시장 변화, 사업영역 확장, 주주환원정책 개선, 경영권 분쟁, M&A 등으로 기업의 평가 기준이나 인식이 달라져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국내주식 약 30~50개 이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수급·차트·뉴스 등 기업 본질과 먼 요소는 매매 근거에서 배제하고 기업의 이익 방향성에 집중한다. 기업가치와 무관한 주가 하락 시 적극 매수하며, 적정 가격에 도달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 펀드’를 7년 이상 운용한 윤정환 수석매니저가 맡는다. 이 펀드의 최근 5년 수익률은 146%에 달한다. 펀드의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당 상품 관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업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DC·IRP) 적립금은 기 누계 3조 4206억 원으로 2분기에만 1조 793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업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점유율도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16.9%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이유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한 상품 라인업 ▲우수한 장기수익률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 ▲연금 인출기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통합 연금 솔루션을 갖춘 점이 꼽힌다. 하반기에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들도 확대될 예정이다.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 모바일 연금 개시, 세액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가입자 중심의 실질적 서비스 고도화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고객이 단순히 자산을 옮기는 것을 넘어 신뢰받고 관리 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인프라와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한국투자’ 앱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유탭 내 주식 노출 확대 ▲글로벌 운용사 제휴 리서치 오픈 ▲미국주식 소수점 자동투자 ▲국내 주식 커뮤니티 신설 ▲해외홈의 해외주식 정보 확대 ▲NXT 시세 푸시 기능 ▲미국 배당주 자동투자·배당 내역 확인 기능 강화 등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배당주 자동투자’ 기능은 꾸준한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장기투자자를 위해 5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린 배당성장주 중심의 자동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했던 배당금 내역 확인 기능도 개선돼, 배당금의 수령 시점과 금액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소수점 투자 서비스와 연계해 금액과 투자 기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투자 설정이 가능한 기능도 추가되면서 소액으로 미국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운용사들의 미국 현지 리서치 정보를 해외홈 전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3개월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 9개월간 0.03%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거래가 있었다면 1년의 혜택 기간 종료 후, 1년 동안 추가로 0.07%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추가로 적용된다. 그 외 해외 지역인 중국, 홍콩, 일본의 일반 주식 매매수수료는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2년간 0.09%~, 온라인 ETF/ETN은 0.045%~다. 그리고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역시 일반 주식과 ETF·ETN 모두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2년간 0.09%~의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온라인 해외주식 환율도 2년간 우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