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투자은행(IB) 1,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인용한 리서치업체 코얼리션(Coalition) 자료에 따르면 JP모건은 세계 금융위기를 지나며 2010년 정상에 오른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JP모건은 채권·원자재·증권·지역별 뱅킹 등 총 14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09년까지 지켰던 정상을 JP모건에 내준 골드만삭스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씨티그룹과 공동 2위에 머물렀다가 올해 상반기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한 채권 거래와 뱅킹 매출 급등으로 단독 2위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채권과 원자재 시장이 저조했던 탓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가 올해 이를 만회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시장 내 입지를 상당 부분 잃으면서 모건스탠리와 공동 3위가 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그 뒤를 따라 월가 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석권한 '글로벌 톱5' 구도를 다졌다. 세계 IB업계는 금융위기 이후 큰 변동을 경험했다. 2007년 IB 2위였던 도이체방크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
[FETV=김영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이 보복 관세 부과 대상에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3차 대미 보복 관세 목록에 LNG가 포함됐다. 오는 24일부터 미국산 LNG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적용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수입 LNG에 20%의 관세를 매긴다. 지난 7월부터 미국과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서도 중국 정부는 원유, LNG 등 미국 에너지 제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는 데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중국이 이번에 LNG를 새로 관세 목록에 올린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미국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 난방철이 서서히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산 LNG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난방비 등 서민 물가가 올라 중국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정부는 가정용 난방 등에 오염 물질 배출이 많은 석탄 대신 청정
[FETV=김영훈 기자] 세계 최대 환승 공항은 영국 런던의 히스로 국제공항, 미국 내 1위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에 기반을 둔 항공 정보 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최근 발표한 '2018 국제 메가허브 지수'(IMI) 평가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은 국제선 환승지수(CI) 333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세계 최대 메가허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환승지수 306으로 세계 2위, 미국 내 1위 평가를 차지했다. 인천 국제공항은 환승지수 216으로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권 6위로 평가됐다. OAG는 전세계 주요 환승 공항을 대상으로 국제선 연결 항공편 비율과 각 노선의 환승 가능 편수 등을 종합 분석해 톱 50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히스로 공항과 오헤어 공항에 이은 3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CI 302), 4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CI 286), 5위는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CI 271) 순이었다. 이어 6위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CI 257), 7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CI 256), 8위 싱
[FETV=김영훈 기자] 지난 1월에 이어 일본에서 또 가상화폐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오사카(大阪)에 거점을 둔 가상화폐 사업자인 테크뷰로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회사 시스템이 해킹당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나코인 등 3종류의 가상화폐 67억엔(약 670억원)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45억엔은 고객이 예치한 자산이었다. 회사측은 문제가 발견된 이후 입출금 서비스를 중지하고 금융청과 수사당국에 신고했다. 회사측은 유출된 고객 자산에 대해서는 보상해 줄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가상화폐 교환회사인 코인체크에서 약 580억엔의 가상화폐 NEM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FETV=김영훈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20일 "아마존이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를 오는 2021년까지 최대 3천 개로 늘릴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애틀 본사 건물에 1호점을 낸 아마존 고는 최근 시애틀 밖에는 처음으로 시카고에서 매장 문을 열었다. 아마존은 올해 안에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지에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내년에는 주요 도시에 50곳가량의 매장을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극소수의 아마존 고 매장은 관광객들이 호기심으로 찾는 도시의 명물처럼 보이지만, 아마존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2∼3년 후에는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편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마존 고 매장은 일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기능 외에도 패스트푸드보다 더 질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의 기호에 맞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간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서브웨이, 파네라, 맥도널드,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 고 매장이 3천 개를 넘으면 미국 내 최대 편의점 체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내에는 15만5천 개의 편의점이 있지만, 이 가운데 12만2천50
[FETV=김영훈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중국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최근 2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4%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 중 7%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에 있는 생산기지를 중국 밖으로 이미 옮겼거나 옮길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답했다. 주중 EU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많은 유럽 기업이 무역전쟁으로 받을 수 있는 타격을 평가하고 있어 중국 밖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회원사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응답 기업 중 미국 내 생산 공장을 옮겼거나 옮기고 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도 5.2%나 됐다. 다국적 기업들은 미국에서 수입해 중국에서 조립하는 핵심 부품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중국 대신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를 늦추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앗아갈
[FETV=김영훈 기자]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의 압박에 따라 미국 애플이 체납한 거액의 세금을 이자까지 붙여 징수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스칼 도너후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체납된 법인세 131억 유로, 이자 12억 유로 등 143억 유로(약 18조7천억원)를 애플로부터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납세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16년 8월 징수를 명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U는 아일랜드가 EU의 정부보조금 금지법을 위반하며 결과적으로 애플에 대해 1%도 안 되는 세율로 조세혜택을 줬다고 판단했다. 아일랜드는 그 결정에 반발해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에서 EU 집행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징수된 세금은 일단 제삼자의 계좌로 예치됐다가 법원 결정에 따라 행방이 결정된다. 도너후 장관은 "아일랜드 정부는 애플을 국가가 지원했다는 EU 집행위의 분석에 근본적으로 반대하며 EU 법정을 통해 결정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납세, 그를 둘러싼 법정공방은 미국과 EU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이른바 '대서양 무역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나와 귀추가
[FETV=김영훈 기자] 일본 건설업계가 달 표면에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18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건설업계는 스페이스X 외에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 표면에 다시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등 2030년께에는 달 표면탐사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우주기지건설 등의 수요에 대비, 발 빠르게 우주건설사업 참여를 겨냥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력 종합건설업체인 시미즈(淸水) 건설은 지난 4월 사내에 우주개발 사업화를 추진할 '프런티어 개발실'을 설치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달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달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얼음을 굴착기로 파내 녹인 다음 달 표면의 토사와 섞어 기지건설에 필요한 콘크리트를 만드는 것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산소와 음료수를 기지에 공급하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가지마(鹿島) 건설은 2016년부터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달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해오고 있다. 달에 건설기계를 보낸 후 지구에서 원격조작과 자동제어를 통해 달 표면에 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댐 등의 건설현장
[FETV=김영훈 기자] "미·중 무역전쟁은 20일이나 20개월이 아니라 향후 20년간 지속할 것이다."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겸 회장은 18일 투자자 연례회의에서 "세계 양대 경제 강국 간 갈등은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고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젠가 물러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오겠지만, 무역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를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무역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미 CNN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의 발언이 있기 몇 시간 전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상품에 대한 새로운(3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당국도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무역 긴장은 중국과 외국 기업들에 즉각적이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외 다른 국가로 이동하게 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무역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그룹도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받고 있다. 미국의 3차 관세 폭탄 이후 알리바바 주가는 3.5% 하락해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와 비
[FETV=김영훈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은 미국에 보복할 실탄(bullets)이 없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이날 미 경제매체인 CNBC에 출연해 대중 수입은 수출보다 거의 4배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수출액은 1천304억 달러,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5천56억 달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2천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5천745개 품목에 24일부터 10%, 내년 1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천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24일부터 부과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미중은 이미 500억 달러 규모의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주고받았다. 로스 장관의 언급은 이번에 추가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 중국은 더 이상 관세를 부과할 미국산 제품이 없기 때문에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에 중국이 보복하면 2천670억 달러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