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주거래 고객에게 더 큰 금리 혜택을 드리는 ‘KJB주거래우대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JB주거래우대예금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장연동형 예금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17%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0.50%p(포인트) 더해 최고 연 2.6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광주은행 입출금계좌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연 0.10%p ▲광주은행 정액적립식 적금 계좌 보유 연 0.10%p ▲급여, 연금,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중 월 1건 이상 입금실적 보유 연 0.10%p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 300만원 이상 연 0.10%p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축하 우대금리 연 0.10%p가 있다. 가입금액은 고객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 와뱅크, 인터넷뱅킹,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해 일부 금액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일부해지 기능을 제공한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전액 해지 없이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4일 KB금융그룹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14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했다.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펀드사업 분야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비이자이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 ‘Sh수협은행 펀드 Top- Class 클럽’ 2025년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각 영업점에서 선발된 펀드판매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Top- Class 클럽 회원들은 소속 영업점을 비롯한 지역본부 내에서 펀드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된 펀드 Top-Class 클럽 2025년 발대식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장문호 개인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클럽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 공유를 비롯해 금융시장 동향 분석, 고객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펀드상품, 펀드 완전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특강이 이어졌다.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은 “펀드는 고객의 믿음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로 은행의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질적 성장을 리딩하는 중요한 한 축”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펀드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Sh수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이 업계 상위권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밸류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분기 CET1 비율에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KB금융이 밸류업 방안에 따라 하반기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활용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KB금융은 금일(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ET1 비율 13% 중반 수준 유지 목표…“지속가능성 확보”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향점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의 밸류업 방안은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요소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중심으로 재무지표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 방안 이행에 집중해 ROE와 주가수익비율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탁고 5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탁형 ISA’는 예금·적금·ETF·펀드·E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절세형 종합관리 상품이다. 3년이상 계좌를 보유하면 연 2000만원(5년간 총 1억원)의 납입한도 내에서 운용수익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며, 초과 금액은 9.9%(지방소득세 포함)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신탁형 ISA 비대면 화상 가입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중심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신탁형 ISA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편의성을 높인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3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외국인주민센터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외국인의 금융사기 예방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최신 금융사기 피해사례와 안전한 금융거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이 취약한 부분에 맞춰 교육을 준비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 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이 소중한 금융자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핵심 지표 중 ROE·ROTCE 등을 제외하면 목표 달성에 점진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은 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분기 실적에서 순항 속 지표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익성 개선 기반 기업가치 제고 목표…ROTCE 지표 도입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027년까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존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기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1년 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부양 측면에서는 밸류업 계획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단발성 주주환원책이 포함된 밸류업 계획보다는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지주사 대부분 밸류업 계획 발표…밸류업 공시법인 배당성향도 확대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신한·KB·하나·우리·iM·BNK·JB·메리츠·한투) 중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일하다. 다만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거래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1일 본점에서 전자상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코넥시오에이치와 협약을 맺고 ‘온셀 서비스’를 이달 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셀 서비스는 이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금융 정보를 분석해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테스트베드(시험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중순부터 출시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 시장은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온라인 판매 사업자들이 많지 않았다. 온셀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 등의 위치, 매출, 활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온라인 판매사업자 맞춤형 대출 상품 등을 개발해 원스탑(One-Stop) 금융지원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그동안 온라인 판매사업자분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이 적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금융사들의 기업여신 부실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 증가와 함께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사별 기업여신 현황과 중책을 맡은 담당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의 건전성 지표 흐름이 개선세로 돌아섰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과 무수익여신 비율이 상승하자 지난해 부실자산을 대거 정리하며 선제적인 방어에 나선 결과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지난해 초부터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꾸준히 강조했다. 경기침체로 취약차주가 증가하는 등 국내외 경제 성장 둔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제 대응을 통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더욱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음식·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거액의 부실채권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박종완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과 김선화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지난해 고정이하·무수익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