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로서 최근 증권사, 은행, 보험사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회사다. 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함께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개발, 마케팅, 사후관리 등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들의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했다”며 “AI 디지털 혁신 기술이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향상과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특화상품인 '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생대출은 민생금융지원 이자환급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농협은행의 자율프로그램 지원 방안이다. 대출 대상은 농업인(순수 농업인 및 사업자등록증 있는 농업인 포함, 농업인이 되려는 자 및 법인 제외)이며, 금리는 최저 2.95%, 최대 6.65%다.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2년,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 경영체 등 우수 농업인은 대출 한도 우대 가능하다. 금동명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자경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농식품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 연체율이 1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월 말(0.38%) 보다 0.07%포인트(p) 올랐다. 작년 12월 말 연체율은 0.38%로 전달에 비해 0.08%p 떨어진 바 있다. 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작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말(0.46%)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2조2000억원) 대비 7000억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달(4조1000억원) 보다 2조7000억원 줄었다. 1월 중 신규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전월 말 대출잔액)은 0.13%로 전월(0.10%)에 비해 0.03%p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5%)보다 0.03%p 상승한 0.38%였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같은 기간 0.02%p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FETV=권지현 기자] 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요청했던 주주 제안 이사 2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 JB금융지주는 28일 전주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얼라인이 주주 제안한 김기석 주식회사크라우디 대표이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투자본부 이사 등 2명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다만 비상임이사 증원 의안은 현원 1인을 유지하기로 해 부결됐다. 현재 JB금융 비상임이사는 최대주주인 삼양사 관계인인 김지섭 CSR총괄 부사장이 맡고 있다. 얼라인은 비상임이사 1인을 증원할 것을 요구했으나, JB금융 이사회 측은 이사회 비대화 등을 이유로 부결시킬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유관우, 이상복, 박종일, 등 기존 사외이사들이 재선임 됐으며 이성엽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현금 배당은 주당 735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JB금융 관계자는 "장기적인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은미<사진>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FETV=권지현 기자]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다.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도약'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이날 '도약, 혁신, 상생'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황 회장은 '혁신'을 위한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 관련해서는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기업회생이라는 힘든 시기를 견뎌낸 ‘기업회생종결기업’의 새출발을 돕기 위해 나선다. 부산은행은 본점에서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성빈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할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는 기업회생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회생기업이 정상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FETV=권지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은행 본점에서 ‘공부방 환경 개선 및 학습돌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대학생 고용 연계를 통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인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고용 연계를 위해 선발된 3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장학금 수혜를 받고 방과후 학습지도교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부족했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병일 행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우리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며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IBK드림윙즈(Dream Wings)'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 6명에게 일자리를 선사해 주목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운영,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참여 대상자로 선발되면 약 9개월간 주 2회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연 2회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지난해 1기 IBK드림윙즈에는 총 10명이 선발됐는데, 이중 6명이 프로그램 이수 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은용 기업은행 사회공헌부 팀장은 "멘토링, 각종 전시 지원 등이 제공되는 IBK드림윙즈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작가로서 역량과 경험을 키울 수 있다"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 취업으로도 이어지는데, 작년의 경우 기업 작품 제작 및 게시, 디자인 부문 등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향후 IBK드림윙즈 인원을 늘려 15명 규모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