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3일 전북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플랫폼을 연계하고 비대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해 지방 중소기업에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개발 ▲기업 데이터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전북은행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의 모바일 앱 등 비대면 플랫폼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기반 혁신 금융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적극 확대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가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는 평가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의 주도로 고객센터,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역시 3회 연속 획득한 바
[편집자주] 부동산PF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저축은행에만 적용되던 '20% 룰'의 타 업권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PF가 규제가 느슨한 업권으로 쏠린 구조적 한계도 이번 논의의 핵심으로 지적된다. FETV가 20% 룰의 도입 취지와 업권별 적용 의미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은 금융권 중 유일하게 부동산PF '20% 룰'을 적용받고 있다. 2010년 전후 PF 과다 취급으로 촉발된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가 현재까지 유지돼 온 결과다. 20%라는 수치가 채택된 데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동산 PF 자본확충의 효과와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PF 부실로 30여 곳의 저축은행이 무너졌음에도 A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부실률이 낮았다. 조사 결과 A 저축은행은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20%에 미달하면 대출을 내주지 않는 내부 규정을 적용해 왔고 금융당국은 이를 근거로 동일한 기준을 제도화했다. 이를 계기로 저축은행의 PF 취급 여력이 축소되자 수요는 상호금융과 여전업권으로 이동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오히려 비규제 업권을 중심으로 PF 리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쇼핑의 달 특집 캐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캐치(CATCH)는 카드 결제 시 할인, 적립, 쿠폰 혜택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NH pay의 서비스이며 결제 전 사전혜택 등록(캐치)이 필요하다. 모바일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혜택 캐치 후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이용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모바일카드는 실물카드 없이 NH pay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가능하다. 현재 발급가능한 카드로는 올바른FLEX, zgm.thepay, zgm.streaming 카드가 있다. 캐치 이벤트로 ▲전통시장 10% 청구할인 ▲백화점 5000원 청구할인 ▲대형마트 3000원 청구할인 ▲학원 업종 3000원 청구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혜택 적용을 위해 카드 결제 전 해당 혜택을 캐치해야 한다. 이벤트 관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 pay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쇼핑하기 좋은 11월을 맞이해 캐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가 혜택이 가득한 NH pay-CATCH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최대 3% 할인 혜택을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내 매장에서 SSGPAY로 결제하는 경우 3% 할인이 가능하며 SSGPAY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2.5% 할인이 적용된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이용할 경우 2.7%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SSG.COM 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 할인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아닌 국내외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시 0.7%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내 F&B, 패션·잡화, 워치·주얼리, 생활 브랜드에서 최대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만8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시백 이벤트는
[FETV=임종현 기자] 토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물류기업 에스티엘 스타트투데이(이하 에스티엘)와 구매전용카드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페이먼츠 본사에서 열렸다.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사업총괄과 강태영 에스티엘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금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산 구조를 카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에스티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들은 구매전용카드 발급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회계 자동화, 현장 결제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토스페이먼츠와 에스티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물류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스티엘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토스 그룹 내 물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등 그룹 차원의 물류·결제 효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기술과 물류 인프라가 만나 산업의 효율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물류 산업 전반의 결제·정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 위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DB손해보험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CLCC) ‘DB손해보험 현대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DB손해보험 현대카드는 전월 기준으로 DB손해보험 계약이 유지되고 있으면 자동으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결제 실적이 있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다른 보험 제휴카드와 달리 DB손해보험 현대카드는 조건을 단순화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DB손해보험 자동차 보험 고객은 가입 기간 내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납부 보험 고객 역시 은행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보험 유지 기간동안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DB손해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입 중인 회원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현대카드는 단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연회비는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저금리와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종에 대해 원금의 일부를 만기로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 금리를 1%대로 대폭 낮췄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를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구매하면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금리를 적용하면 차량가 4993만원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경우 36개월 기준 월 23만원 수준의 저렴한 납입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선수율 1%, 유예율 55% 적용 시 거주지역마다 다름) 기아의 주요 승용차 라인업 역시 무이자 할부, 임대상품 특별 할인 등 확대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기아 K5, K8과 니로는 36개월 모빌리티 일반형 할부로 이용하면 무이자, 48개월 할부로 이용할 경우 1.9%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차종들은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이용 시에도 1.9%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기아 K5, K8, EV6를 리스나 렌트로 이
[편집자주] 부동산PF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저축은행에만 적용되던 '20% 룰'의 타 업권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PF가 규제가 느슨한 업권으로 쏠린 구조적 한계도 이번 논의의 핵심으로 지적된다. FETV가 20% 룰의 도입 취지와 업권별 적용 의미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에만 적용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 룰'이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여전업권 등으로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까지 각 업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 룰이란 PF 사업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충당한 시행사에만 대출을 내줄 수 있는 제도다. 자기자본은 총자본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본을 뜻한다. 자기자본 비율이 높을수록 분양 리스크 등 전반적인 위험이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국내 부동산PF 사업은 자금 구조 면에서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미쓰이 부동산은 토지 매입에 전체 사업비의 30~40%를 자기자본으로 투입하고 임대·관리 등 복합 수익 모델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국내 개발 시행사 대부분은 자기자본 5% 이내로 토지를 매입한 뒤 고금리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는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데 이어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각각 제공하며 광범위한 고객층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VOC(Voice of Customer) 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켰다. 이러한 고객중심 문화가 모든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로 이어져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KB국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