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은행권 민원건수 변화에는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라임, DLF 등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금융사고뿐만 아니라 금리 변화, 홈페이지 오류, 직원응대 등 종류도 다양하다. FETV가 은행별 민원 현황, 관련 조직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의 민원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민원이 전체 민원건수 감소 폭을 축소시키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민원은 농협은행의 민원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이었다. 농협은행도 신용카드민원을 제외하면 타 은행 대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반기 민원건수 79건…5대 은행 중 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상반기 79건의 민원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5.9% 감소한 수준이다. 신용카드민원을 제외하면 상반기 농협은행의 민원건수는 47건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36.5% 줄었다. 농협은행은 카드업을 분사하지 않고 운영하는 신용카드 겸영은행으로 분류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도 신용카드 겸영은행은 비고에 표시해 공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외 신용카드 겸영은행으로 표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장애(사무지원 또는 전화상담원) 20명 및 보훈(창구텔러) 1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만 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가정의 양립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부여하고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펀드기금을 활용, 6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인 ‘NH-Amundi 100년기업그린코리아’에서 마련한 기금을 활용했다. 이에 해당 펀드 투자자들도 간접적으로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는 일부 펀드의 운용 보수와 판매보수를 적립해 펀드 기금을 조성한 뒤, 기부, 장학사업, 소재·부품·장비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필승코리아, 100년기업그린코리아, 장기성장대표기업, 아이사랑 등 5개 펀드에서 기금을 모으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25일 농협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재단은 이 기부금을 활용해 충남 세종시, 경남 거창군 등 피해지역 농업인에게 쌀 가공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2004년부터 장학사업, 농촌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취약농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단체는 도시와 농촌을 연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세전 연 3.6%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이 ELB는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짜리 ELB로, 위탁계좌(주식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별도 조건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만기 이전에 중도상환을 신청할 경우 일할 계산 방식으로 세전 연 1%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투자금액의 0.01%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모집 규모는 총 200억원이며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계좌 당 최대 청약 한도는 1억원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은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키움증권은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부도나 파산 등 신용 사건 발생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중심 경영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선보였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제안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반영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단순 응대에 그치지 않고 채택된 제안을 실제 제도와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개선 전·후를 비교해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VOC(Voice of Customer) 제도의 한계를 보완했다. 또한 채택된 과제는 진행 단계별로 SMS를 통해 안내해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제안 사례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감사 쿠폰 등 리워드도 제공된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신한 새로고침은 체계적인 고객 제안 검토와 신뢰성 있는 소통을 위한 디지털 기반 창구”라며 “불편 해소를 넘어 고객의 제안을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이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구독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빗썸은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공포·탐욕 지수, 입출금 중단 등 주요 신호를 자동 감지해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해당 채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채널을 구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구독 후 빗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자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자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 빗썸 원화마켓에서 1회 이상 거래를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아이폰17’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총 10명이며, 경품은 올해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이벤트 신청 월의 다음달 10일에 계정으로 자동 지급되며, 1회 이상 가상자산 거래 후 출금이 가능하다. 지급월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거래 이력이 없을 경우 지급분은 소멸된다. 아이폰17 수령 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이벤트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이 모바일을 통한 간편 대체출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증권은 오는 29일부터 고객이 보유한 국내·해외주식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증권사 계좌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타사 대체출고를 위해 유선 접수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토스증권은 신청부터 출고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단순하다. 토스증권 계좌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은 MTS 우측 상단의 전체 탭에서 ‘설정 > 계좌 > 이체 > 주식보내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명의 계좌 간 이전만 가능하며, 1주 단위로 출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간과 처리 방식은 자산군별로 다르다. 국내 주식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간 출고가 가능하고, 그 외 시간에는 예약접수를 받는다. 해외 주식은 예약접수만 가능하며, 오후 1시 이전 접수분은 당일, 이후 접수분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된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은 건설중장비 부품기업 진성티이씨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27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 규모는 약 151억원으로, 교환 대상은 진성티이씨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24만8388주다. 발행 조건은 만기 3년, 표면 및 만기이자율 0%이며, 풋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S증권은 이번 교환사채 물량을 단독으로 인수한 뒤 곧바로 투자자 대상 셀다운을 진행한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무전략을 통해 기업들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MG신용정보는 내달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공매 NPL 호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공매 및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경·공매 투자에 NPL을 접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호남권 지역물건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와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월급쟁이 경매전략의 저서 김태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경·공매와 NPL시장의 최신 동향과 장·단점, 주요 특징, 투자 시 유의사항을 일반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특강을 진행한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호남권에는 아직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유망 자산이 많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 투자자들에게 선제적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수익으로 이어지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MG신용정보는 지난 6월26일 서울에서 첫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9월 광주를 시작으로 1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했고,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점포장들과 소통 및 토론을 진행했고,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해 현장의 관점과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되었던 유럽과 EMEA 권역의 투자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래 부사장은“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앞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한 사업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