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저렴한 보험료로 독감 치료비를 보장하는 NH농협생명의 온라인 전용 미니보험 ‘환경쏘옥 NHe독감케어보험’(이하 독감케어보험) 누적 판매 건수가 2만건을 돌파했다. 1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독감케어보험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이달 현재까지 2만건 이상 판매됐다. 이 상품은 커피 한 잔 값에 해당하는 보험료로 독감 치료비를 1년간 보장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15만원을 지급한다. 독감뿐 아니라 아토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 진단 후 치료 목적으로 입원 시 3일 초과 입원 1일당 1만5000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4050원, 여성 5400원을 가입 시 한 번만 내면 된다.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액의 보험료로 실질적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무등자립생활관에서 ‘KB드림홈’ 개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KB드림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성장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개관한 광주 무등자립생활관을 비롯해, 지난 8월 충남 향립자립생활관을 시작으로 목포 자립생활관, 전주 삼성자립생활관, 대전 인애자립생활관 등 전국 5개 자립생활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생활 가전과 가구 등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청년들의 휴식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용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썼다. 환경 개선 지원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사회적 포용 실천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취업 컨설팅 및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앱 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차 금융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내 차 금융관리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보안이 강화된 마이데이터 2.0을 기반으로 내 차량과 관련된 모든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이현대, Kia, MY GENESIS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앱 내에서 자동차 관련 대출과 보험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이용하고 있는 자동차 금융 상품에 대한 맞춤형 할인이나 상환 일정, 금리 조건 등도 안내 받을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 외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정보는 현대캐피탈 카앤에셋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앱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에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현대캐피탈은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K8, 제네시스 G80, 신세계상품권, GS칼텍스 주유상품권
[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부터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사례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와 사내 AI OS 내재화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한층 확장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PFCT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연 2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신용평가 기술을 5일간 집중적으로 배우는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신용평가사에 입사하지 않고도 현업 수준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다. 3회차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1월19일부터 1월23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PFCT 본사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전일 참여가 가능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 신용평가모델의 개발 원리, 비식별 금융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의 모델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5000명의 참가자가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까지 왕복 10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Save Race'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국내 대표 친환경 마라톤 행사다. 완주 메달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춘식이 키링, 티셔츠, 에코백, 스포츠 타월, 러닝 장갑, 헤어밴드 등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설치하고, 페트병과 캔은 모두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총 5000명이 참가했다. 특히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단체 참가 신청과 '모임통장 포토존'을 마련해 모임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켰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도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 지원에 뜻을 함께하며 마라톤에 동참했다. 카카
[FETV=임종현 기자]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175억원,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영업이익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중 최초로 150억원을 돌파하며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3분기 거래액은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분기 거래액이 13조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NHN KCP가 독보적 입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외가맹점 거래액이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온라인사업부문과 오프라인사업부문 모두 호실적을 보였다. 온라인결제 부문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5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2%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가맹점의 견조한 결제 증가세 속에서 특히 수입차와 여행 업종 결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3분기에는 무역대금 카드 거래 플랫폼(GTPP) 해외 사이트 확대, 선불사업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개선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서울, 수원, 부산, 대전 4곳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의 본부 내 특화공간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연내 광주광역시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 허브로,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금융컨설팅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센터에는 금융권 기업금융 실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를 선발 배치해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재무 지원 및 정책금융 추천 등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의 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농협은행의 플랫폼 NH올원뱅크 또는 NH기업스마트뱅킹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는 현장 퇴직인력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소상공인에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한국정보통신이 토스플레이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결제 단말기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FETV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양측의 입장과 쟁점이 된 기술의 핵심을 짚어보고 향후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신용카드 부가통신사업자(VAN) 한국정보통신(KICC)이 토스플레이스와 아이샵케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결제 인프라와 관련된 자사의 특허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는 주장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지난달 14일 두 회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 중 ▲정전기 방지형 카드리더 장치 ▲카드 정보 암호화 카드리더 장치 등 두 가지다. 해당 기술을 적용된 제품의 생산·판매·사용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법원이 한국정보통신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토스플레이스 등이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판매 행위 등이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건의 심문 기일은 이달 19일로 지정됐다. 토스플레이스는 최근 단말기 설치 가맹점 수가 20만 개를 돌파하며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FETV=이건혁 기자] 금융위원회의 IMA(종합투자계좌) 인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쟁하던 다른 증권사에서 내부통제 리스크가 연이어 드러나면서 별다른 이슈가 없던 미래에셋증권이 신뢰성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IMA 실사를 마쳤다. 앞으로 현장 조사에 따른 보고서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금융위원회 의결까지의 절차가 남아있다. 모험자본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정부에서 IMA 심사를 신속하게 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만큼 올해 안으로 인가 여부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IMA는 고객 예탁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투자재원으로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계좌를 뜻한다. 지난 2017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입됐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운영된 사례는 없다. 올해 7월 금융위원회는 모험자본 공급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제도 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증권사들은 통상 발행어음·단기차입·회사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같은 단기성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여신 성장 전략의 방향을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 확대로 잡았다. 정부 규제 등으로 가계대출 성장이 막히면서 여신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사업자 영역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기 당기순이익 1114억…10% 이상 감소 카카오뱅크는 최근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7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순이익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반면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10.3% 줄어든 1114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영업수익(이자수익·수수료(Fee)수익·플랫폼수익·기타수익 합계)는 7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 구성 항목 중 이자수익은 0.5% 늘어나는데 그쳤다. 기타수익과 플랫폼수익은 727억원, 233억원으로 각각 29.3%, 6.9% 증가했다. Fee수익은 오히려 5.1%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올해 1분기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상태다. 구성 항목별로 이자수익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기타수익과 플랫폼 수익은 매분기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