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11기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23억원 ▲협업 비즈니스 311건 ▲예비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육성(맞춤 멘토링, 글로벌 진출) ▲협업(공동 사업기획, PoC 추진)의 2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31개 스타트업 및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선발 축하와 함께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11기에 신설한 글로벌 분야에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를 선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최대 테크 전시회 중 하나인 ‘스시 테크 도쿄 20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KB Play Box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KB Play Box’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8종의 보드게임으로 구성됐다. ▲관악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 서울 시내에 위치한 총 6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KB금융그룹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돌봄’과 ‘상생’ 영역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 규모의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환경을 개선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확대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에 대한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3개년도로 설정한 메리츠금융의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원칙’ 중기 주주환원책이 올해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2026회계연도부터는 장기 주주환원 정책이 설정될 예정이다. ◇핵심지표 TSR 선정…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7월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메리츠금융은 4가지 핵심원칙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성정했다. 메리츠금융이 설정한 핵심원칙은 ▲본업의 탁월한 성과로 수익 창출 ▲효율적 자본배치 ▲투명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동등한 주주 가치 등이다. 핵심원칙별로 5개년 당기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28.2%, 5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아 이용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신용카드이다. ▲연회비 면제 ▲보증료 면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결제금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내에서 최대 4년까지 동백전지원금으로도 돌려준다. 월 500만원 한도로 최대 4년(1년 단위 연장)까지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해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 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을 6개월 이상 영위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이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부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다.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경 등기, 거래소 변경 상장 등 소각 관련 절차는 5월 말 경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6.41% 늘어난 4758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며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유가증권 손익이 감소했으나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전년 동기 대비 35.5%p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55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4%p 감소한 197.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6%p 증가했다. 전년 말보다는 0.04%p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9%, 9.16%로 전년 말 대비(ROA 0.0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JB금융지주가 안정적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반으로 목표로 설정한 주주환원율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도 올해 목표 수준의 주주환원율 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다. ◇ROE 기반 주주환원 단계적 확대…중·장기 목표 설정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해 9월 차별화된 자기자본이익률(ROE)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 달성 목표로는 먼저 ROE를 2026년까지 1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ROE 지속 유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15% 달성을 목표로 했다. JB금융은 핵심사업 확대 전략 추진을 통해 ROE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산포트폴리오를 핵심사업 중심으로 리밸런싱하고, 틈새시장 발굴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가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VR직업체험관, 취업동기부여 강연, 면접복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천대학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공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받으며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신한금융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을 포함한 지속적인 ESG 실천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평가 지표인 만큼 CDP 평가 결과는 투자자, 규제기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기후대응 능력과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심사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룹 임직원들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ESG 문화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