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한다. 내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자본금 100%를 출자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자회사 설립 추진 계획과 사업모델 등이 논의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중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앞서 생보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2022년 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설립했으며, 올해 1월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KB손해보험이 2021년부터 업계 최초의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내년부터 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것으로 예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다음 달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올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 5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공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이를 포함해 최대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연내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발행하는 후순위채를 제외한 나머지 채권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분할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 결정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75.8%로 지난해 12월 말 193.8%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은 265.4%에서 238.9%로 26.5%포인트 낮아졌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1조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를 연내 공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채권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분할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 결정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75.8%로 지난해 12월 말 193.8%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은 265.4%에서 238.9%로 26.5%포인트 낮아졌다. K-ICS비율은 지난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교보생명은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를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업계 최초로 질병 진단 또는 수술 시 쌓인 포인트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다중질환자의 보장 공백을 해소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9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메리츠 더(The)건강한 내맘(Mom)대로 5·10·5 보장보험 2407’의 통합 포인트형 납입 면제 제도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통합 포인트형 납입 면제 제도는 기존 보험료 납입 면제 대상 질환 외에 다중질환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질병 87종을 선별해 진단 또는 수술 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 포인트가 10점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통합 포인트 부여 대상 질병은 A1~A10, B1~B8 등 총 18개 군으로 분류해 진단 시 3~5점, 3일 이상 계속 입원 동반 수술 시 3점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후 씬지로이드(Synthyroid) 치료를 받던 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경우 ▲갑상선암 진단 5점 ▲갑상선암 수술 3점
[FETV=장기영 기자] 자동차사고 발생 시 중고부품을 사용해 차량을 수리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보험료 할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이유로 중고부품 사용을 꺼렸던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친환경 에코부품 사용 할인 특약’ 가입 건수는 6895건으로 전년 5942건에 비해 953건(16%) 증가했다. 이 특약은 사고 차량 수리 시 중고부품 사용을 약정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9년 3월 업계 최초로 법인 소유 업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특약을 출시했으며, 가입 시 자기차량손해 담보 보험료를 8% 할인해준다. 특약 가입 건수는 출시 첫해인 2019년 1042건에서 2020년 3077건, 2021년 4504건으로 늘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가입 건수와 비교하면 4년 새 6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특약 가입 건수 증가는 중고부품에 대한 인식 변화 속에 보험료 할인 혜택이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중고부품의 안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그러나 차량의 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부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챗봇 ‘챗(Chat)GPT’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그룹 공통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챗GPT, 나 혼자 레벨업(Level Up)’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챗GPT를 활용한 프롬프트와 보고서 작성, 엑셀과 리서치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실제 챗GPT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총 4회 자율 실습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실습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실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챗GPT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따라 임직원들이 향후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챗GPT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1위 손해보험사라는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금융산업 리더로 거듭나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포화 상태에 이른 보험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장과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사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대형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같은 위기 극복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상품, 채널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포화 상태의 국내 보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대형 보험사 CEO들은 최근 각 회사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에 수록된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글로벌 정세 불안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국내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라며 “현재 보험산업은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기조 등 구조적 불안 요인이 누적돼 있고, 고물가와 고금리,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24 인액터스(Enactus) 국내대회’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오룸에서 전국 26개 대학 인액터스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액터스는 세계 32개국 대학생들이 학교별로 팀을 이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5년부터 인액터스 코리아 주최로 우리나라 대학생의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국내대회에서는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토버스(TOWBUS)’를 기획한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 인액터스팀은 오는 10월 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4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시작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여름철 보양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장경민 마케팅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장 부사장은 “이주여성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달 소방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프를 기획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캠프는 오는 28일까지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불, 테러, 화재 진압과 구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2박 3일 일정의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수료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프 참가자 전원이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