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Big)2’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오는 8월 초부터 잇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생명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구윤철 전 사외이사의 뒤를 이을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생명은 권혁웅·이경근 신임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해 약 5년 7개월만에 ‘투톱(Two top)’ 체제로 전환한다. 두 대형 생보사의 사내·사외이사진 교체에 따른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과제 등을 총 2회에 걸쳐 차례로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해 ‘투톱(Two top)’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대표이사인 여승주 부회장이 단독대표이사로 활약한 지 약 5년 7개월만이다. 신임 각자대표이사들은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기존 단독대표이사 여승주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임직원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건강클리닉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한 건강클리닉은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와 협업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혈액 검사와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을 했다. 황재석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조직 전체가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 개개인의 건강은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엠-라이프(M-LIFE)’를 통해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이용 대상을 미래에셋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확대했다.
[편집자주]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Big)2’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오는 8월 초부터 잇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생명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구윤철 전 사외이사의 뒤를 이을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생명은 권혁웅·이경근 신임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해 약 5년 7개월만에 ‘투톱(Two top)’ 체제로 전환한다. 두 대형 생보사의 사내·사외이사진 교체에 따른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과제 등을 총 2회에 걸쳐 차례로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구윤철 전 사외이사의 빈자리를 채운다. 재무·회계, 경제, 법률 등 분야별 사외이사 후보군 총 40명 중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구 부총리에 이어 거물급 정·관계 고위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전직 장관만 3명이 모인 ‘슈퍼 이사회’ 체제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르면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구윤철 전 사외이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생긴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구 부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오는 9월 5일 서울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가빛섬에 고객들을 초청해 ‘2025 스마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이상준이 진행하며 가수 다비치, 멜로망스, 조째즈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콘서트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신한라이프 고객관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티켓 각 2매를 지급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더 깊은 신뢰와 감동을 주고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채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더헬스(THE Health)’의 통합 포인트 ‘슬리머니’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체력 측정과 체육활동 인증으로 쌓은 튼튼머니를 슬리머니로 전환하면 운동 중 발생한 골절 등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건강보험 초회보험료를 납부하거나 스마트워치, 홈트레이닝 기구, 영양제 등 건강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부터 포인트 전환 예약을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는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다. 더헬스 앱 가입 후 포인트 전환을 예약한 이용자 선착순 5000명에게는 편의점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체육진흥공단의 포인트 전환 협력은 보험사가 공공기관과 힘을 모아 헬스케어 시장을 확장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선 5개 보험사의 성과와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차례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올 들어 4개 해외법인 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이후 꾸준히 해외사업 영토를 확장해 온 원종규 사장의 글로벌 일류 재보험사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 홍콩법인, 영국법인, 스위스법인, 미국법인 등 4개 해외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손익은 59억3900만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47억4900만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9억36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1개 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는 유럽지역 수재 거점인 스위스법인 영업손익 흑자 전환이 큰 영향을
[편집자주]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선 5개 보험사의 성과와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차례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해까지 베트남 현지 3개 손해보험사를 잇따라 인수해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 선도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내건 정종표 사장의 방침에 따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4개 지점을 운영 중인 미국에서도 본토 시장을 정조준하기 위해 현지 보험사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가 지분 37.32%를 보유한 베트남 손보사 PTI(Post & Telecommunication Joint Stock Insurance)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77억원으로 전년 138억원에 비해 39억원(28.3%) 증가했다. PTI는 지난 2015년 DB손보가 지분을 인수한 이후 현지 시장점유율 5위에
[편집자주]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선 5개 보험사의 성과와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차례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이문화 사장이 목표로 내건 글로벌 손해보험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북미·유럽 거점인 영국 로이즈(Lloyd’s) 캐노피우스(Canopius)와 아시아 거점인 싱가포르 재보험사 삼성리(Samsung Re)에 지난해 말 이후 약 1조원을 쏟아부었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손잡은 중국에서는 합작법인 주주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679억원으로 전년 1525억원에 비해 1154억원(75.7%) 증가했다. 삼성리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1년 12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싱가포르 재보험법인이다. 삼성리의 영업수익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MBTI 성격 유형에 따라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NH헤아림 MBTI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보장 설계에 접목해 유형에 따라 총 14개 담보 중 필요한 담보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인의 걱정을 잘 들어주는 감정형(F)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보장 담보를, 야외활동을 즐기는 외향형(E) 고객에게는 골절 진단비 담보를 추천한다. 이 밖에 자신의 성향과 건강 상태에 따라 우울증, 통풍, 원형탈모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농협손보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일시납 보험료는 40세, 전 담보 최소 가입금액 기준 남성 7210원, 여성 7220원이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유행하는 MBTI 검사를 활용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 밀착형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보험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섰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선 5개 보험사의 성과와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차례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 설립 4주년을 맞아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사업과 요양사업을 양대 신사업으로 점찍은 이영종 사장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방침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앞으로 판매채널 다각화와 맞춤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순손익 흑자 전환에 도전할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86억원이다. 영업 개시 첫해인 2022년 영업수익 127억원과 비교하면 59억원(46.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전년 35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2021년 2월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신한라이프는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텔레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