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최근 20~30대 여성들은 과거와 달리 타인이 인정하는 외모나 능력보다 자신만의 개성과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 산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여성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연구소가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20~30대 여성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갓생’, ‘진심’ 등의 단어 사용은 증가하고, ‘청순’, ‘사랑스러움’, ‘성실’ 등의 단어 사용은 감소했다. 이는 타인이 인정하는 외모, 능력 보다는 자신만의 기준과 주체적 삶의 태도를 표현하는 단어 사용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TV 인기 드라마 캐릭터도 과거 로맨스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차은상에서 ‘더 글로리’ 문동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로 바뀌었다. 연구소는 이러한 20~30대 여성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미’라는 신조어로 정의했다. 추구미는 ‘추구하다’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 ‘미(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첫 신상품 ‘한화생명 더(The) H 건강보험’ 판매 건수가 출시 2개월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 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출시한 더 H 건강보험의 누적 판매 건수는 이달 6일 기준 10만건 이상이다. 더 H 건강보험은 매일 약 2500건 가까이 판매돼 영업일 기준 43일만에 판매 건수 10만건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뇌·심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해 보험료를 약 50~60% 낮춘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수술 보장 특약 보장금액을 최대 1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질병재해수술 특약을 추가해 최대 80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는 등 보장을 강화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더 H 건강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한화생명의 올해 1월 신계약 건수는 총 11만5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4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설립해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한 이후 최초로 월 신계약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한화생명은 보험계약마진(CSM) 기여도가 높은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M은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교보생명도 새로운 ‘투톱(Two top)’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기획통’ 조대규 부사장, 미래에셋생명은 ‘영업통’ 황문규 상무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해 각각 신창재 회장, 김재식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22일, 미래에셋생명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각각 조대규 부사장, 황문규 상무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조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사범대학,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교보생명 입사 이후 FP본부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역임한 기획 분야 전문가다. 조 부사장은 교보생명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신창재 회장과 각자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신 회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조 부사장은 보험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임추위 관계자는 “조 후보는 보험사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미래 전략사업 수립과 실행에 중추적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최대주주 신창재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신임 각자대표이사에 조대규 부사장이 내정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조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사범대학,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교보생명 입사 이후 FP본부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역임했다. 조 내정자는 교보생명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신창재 회장과 각자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신 회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조 내정자는 보험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각자대표이사인 편정범 사장은 이달 말 임기 만료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다. 교보생명은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조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조 내정자는 보험사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미래 전략사업 수립과 실행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적극적인 소통 역량, 공감 리더십, 혁신 실행력 등 최고경영자(CEO)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갖췄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3월 한 달간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건강 증진과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참여 신청 후 ‘더헬스(THE Health)’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걸음 수가 하루 6000보 이상이면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스탬프 15개를 획득한 고객들을 추첨해 총 30명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권(1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2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챌린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은퇴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건강도 챙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남녀 6명을 새로운 사내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기 사내 홍보모델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홍보모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제5기 홍보모델은 지난 1월 임직원 대상 지원과 추천 절차를 거쳐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취합해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농협생명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대내외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홍보모델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생명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4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 후보군 수는 삼성화재가 유일하게 4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으며, 후보군은 대부분 전무급 이상의 내부 고위 임원이었다. 6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4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말 기준 CEO 후보군은 총 79명이다. 보험사들은 관련 법령과 이사회에서 정한 경영승계 절차 운영지침 등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CEO 후보군을 선정한 뒤 관리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CEO 후보군이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인 외부 후보군이 30명(73.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오는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이문화 사장의 경우 지난해 12월까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반대로 지난해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으로 건너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를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민원 건수가 전년에 비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건수가 가장 적은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소폭 증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2023년 연간 민원 건수는 8863건으로 전년 9632건에 비해 769건(8%) 감소했다. 이 기간 교보생명을 제외한 2개 대형사의 민원 건수가 나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업계 1위 삼성생명은 5059건에서 4475건으로 584건(11.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화생명의 민원 건수 역시 2785건에서 2575건으로 210건(7.5%) 감소했다. 반면, 교보생명의 민원 건수는 1788건에서 1813건으로 25건(1.4%)으로 늘어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교보생명은 전체 민원 건수와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 건수 모두 3개 대형사 중 가장 적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4분기(10~12월) 환산 민원 건수는 삼성생명이 5.8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5.45건), 교보생명(4.75건)이 뒤를 이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민원 건수가 전년에 비해 1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대형사 모두 민원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업계 1위 삼성화재는 20% 가까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2023년 연간 민원 건수는 3만2412건으로 전년 3만7786건에 비해 5374건(14.2%) 감소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 모두 10% 이상 민원 건수가 줄어 천(1000) 단위 건수의 앞자리가 바뀌었다. 특히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삼성화재는 8571건에서 7021건으로 1550건(18.1%)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KB손보는 7004건에서 5965건으로 1039건(14.8%), 현대해상은 8331건에서 7243건으로 1088건(13.1%) 민원 건수가 감소했다. DB손보의 민원 건수도 7656건에서 6711건으로 945건(12.3%) 감소했다. 민원 건수가 가장 적은 메리츠화재 역시 6224건에서 5472건으로 752건(12.1%) 줄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4분기(10~12월)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FETV=장기영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초우량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해 “지속 성장의 기반인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수익 극대화를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각 부문별 핵심 과제로 ▲신상품 개발 및 영업 경쟁력 강화(영업부문) ▲효율적 자산관리 및 수익률 목표 달성(자산운용부문)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관리부문)을 제시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을 최우선 구축해 영업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취임사 역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Chat)GPT’를 활용해 작성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을 마친 후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양생명 입사 이후 전략제휴팀장, 법인보험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