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상반기 전산장애 민원이 급증했음에도 금융당국이 주최한 행사에서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우수사례라기보다 사실상 향후 대응책을 공개한 ‘자기반성적 발표’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상반기 전산장애 관련 민원 건수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2건과 2023년 0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주식 거래가 약 1시간 지연되는 등 해외거래에서 전산장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반복된 전산장애에 CEO 사과까지 전산장애 민원이 늘어난 이유로는 지난해 11월 리테일 부문 확장을 위해 시작한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 이후 신규 고객이 급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벤트 이후 고객 예탁금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인 '슈퍼365'의 예탁자산은 작년 10월 말 9200억원에서 지난 11일 기준 11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급증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전산시스템은 잦은 오류를 드러냈다. 고객 수 증가 속도에 비해 MTS·HTS 등 시스템 유지·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애니콜은 한국여성탁구연맹(이하 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맹 회원들에게 고품격 장례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케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보람상조는 연맹 회원 전용 상품인 여성탁구 580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장례 본연의 서비스와 함께 웨딩, 크루즈, 골프, 반려동물 장례 등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회원들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인들도 일상과 관계된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은 생활탁구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전국 30개 지부에서 약 2000명의 여성 탁구인이 함께하고 있다. 매년 전국 어머니탁구대회와 어린이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초등학교 탁구팀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람상조는 2016년부터 보람할렐루야프로탁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탁구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동시에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상조서비스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원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발굴, 사업 협력 연계, KB Pay 플랫폼 연계 중소상공인 성장 인프라 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 유망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쇼핑에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을 신설하고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KB Pay 쇼핑 내 ESG 특별관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지자체 특화 상품 발굴 및 착한 소비 문화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 활동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지자체 등과 연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미 충청남도 서천군, 강원도 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
[FETV=박민석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플랫폼 내 커뮤니티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7일까지 ‘#톡톡톡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팔로우’와 ‘차단’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마음에 드는 사용자를 팔로우하면 원하는 소식을 받아볼 수 있고, 불편한 활동을 하는 사용자는 직접 차단해 개인 맞춤형 커뮤니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사용자 주도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벤트는 커뮤니티 내에서 3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른 뒤 ▲좋아요 ▲댓글 ▲팔로우 미션을 각각 1회씩 완료하면 된다. 미션을 모두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미국주식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주식은 ‘선물하기’ 형태로 제공되며, 유관기관 제비용과 세금은 별도 부담이다. 참여는 기간 중 1회 가능하며, 카카오페이증권 회원이라면 계좌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시 계좌 개설을 통해 주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팔로우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며 시중은행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2020년부터 실시해왔으며, 이번 2025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포상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지역 균형 발전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자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며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의 평가항목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역금융 지원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자생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공헌활동, 지역 내 우수인재 채용, 지역 특화 소상공인 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 발전에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전형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고졸인재 총 4개 분야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9월 1일 15시 IBK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 2일부터 2주일간 주요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생동감 있는 채용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을 선도하겠다”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합병되어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인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잇는 노랫말 공모전 ‘다시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의미와 취지를 전달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해당 지역의 경제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0년 8월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평가제도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해당 지역 경제기여도 등 지역금융 지원 전략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를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경제 동반자로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광주은행의 지속적인 노력과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늘 지역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든든한 지역경제의 동
[FETV=임종현 기자] 5060세대 소비자들이 카페 ‘큰손’으로 자리매김하며 경기 불황 속에도 구매력이 건재함을 증명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분석한 결과 국내 카페 소비의 중심이 2030세대에서 5060세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핀다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매년 상반기 기준) 7개년 간 전국 카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카페 결제액 규모는 약 3조5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소비자의 결제 비중은 10명 중 3명 꼴(3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17.3%)와 비교하면 8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2030세대 결제 비중은 44.9%로 절반을 밑돌았다. 이는 팬데믹 이전(61.6%)보다 27% 감소한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27.7%)가 가장 높았고 40대(24.1%), 50대(19.7%), 20대(17.2%)와 60대 이상(1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50대 이상 소비자의 결제액 규모는 1조892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상반기(3458억원)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에 본점을 두고 있는 6개 은행과 기술보증기금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목적으로 실시됐다.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공약인 국가균형발전은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다. iM뱅크는 자동차부품제조업,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등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대출 대상과 대출 조건 등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세부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iM뱅크와 각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은행 간 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