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올해 3월 개원한 신협제주연수원이 교육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운영 모델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신협제주연수원은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류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수원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신협제주연수원은 개원 첫해부터 월평균 7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유입되는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의 방문은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제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협제주연수원은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런케이션(Learncation·배움여행) 기반 협력 모델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신협 교육과 제주의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협제주연수원은 공제 전문교육과 함께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의 역사·자연·문화를 교육 과정에 접목한 전인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편집자 주] 온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규제 부담이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온투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금융기술 수출 등을 통해 사업 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FETV는 업권 대표 CEO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투업의 현주소를 짚고 구조적 과제와 향후 방향성을 조명한다. [FETV=임종현 기자] "은행 창구에서 ATM으로, 금융 앱으로 이어지며 금융 접근을 위해 고객이 이동해야 했던 거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는 고객이 금융을 찾아오는 구조가 아니라 금융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에잇퍼센트는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 안에서 필요한 순간에 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FE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사의 기술을 외부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ChatGPT와 같은 AI 서비스가 여러 플랫폼에서 활용되듯 에잇퍼센트의 금융 서비스 역시 특정 앱에 머물지 않고 여러 접점에서 제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금융기관이나 금융사 앱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실제로 활동하는 플랫폼 안에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16일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2025년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상임임원과 9명의 영업본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점산업 육성과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14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지난 10월 경북대, 영남대, 포스텍 등 17개 지역 대학과 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한 대구·경북 캠퍼스 창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생활체육시설 등 지역 밀착형 생활 SOC 보급을 위한 인프라 보증을 확대하고 올해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이하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의 국내 바우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우처 사용처를 확대하고 바우처 자동사용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혜택의 범위를 크게 넓힌 동시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바우처 사용처가 기존 여행 중심 사용처에서 다양한 쇼핑 영역으로 확장됐다. 일상 쇼핑은 물론 오디오·가구·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뷰티·패션·테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더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바우처 사용처에는 올리브영, 무신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일상 영역은 물론 메종 마르지엘라, 뱅엔올룹슨, 이노메싸, 티노파이브 등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케이스티파이, 29CM, 솔드아웃 등 트렌디 브랜드까지 포함돼 회원들이 일상에서도 더욱 쉽게 혜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바우처 자동사용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처에서 결제할 때 별도로 바우처 사용을 요청하지 않아도 보유 중인 바우처가 자동으로 적용돼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대카드 앱에서 상황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문화마케팅 프로젝트 ‘인:우리컬처 3탄’으로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 관람권 단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우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 일반입장권 온라인 사전 예매 50%, 현장 예매 30% 단독 할인을 제공한다. 정가 1만5000원 1매를 온라인 사전 예매 시 7500원에, 현장 예매 시 1만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3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아트쇼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회화, 조각 등 관심 있는 미술 장르의 작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KB차차차에서 판매된 현대와 기아의 SUV 모델의 판매량 데이터를 비교 및 분석한 결과 기아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SUV 판매량 순위는 기아 쏘렌토에 이어 2위는 현대 싼타페, 3위는 기아 스포티지, 4위는 현대 투싼, 5위는 현대 팰리세이드로 나타났다. 1위 기아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에서 공간 활용과 좌석 구성의 균형이 잘 갖춰진 모델로 평가받는다. 중형급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5·6·7 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 활용도가 높다. 연령별 조회수를 보면 3040세대 비중이 60.4%로 다른 순위 차량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위 현대 싼타페는 국산 중형 SUV의 대표적인 장수 모델이며, 세대 변경을 거치며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다. 5세대 모델은 직선 위주의 박시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트렁크 개방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SUV로서의 활용도를 강화했다. 현대 싼타페의 연령별 조회수는 1위 기아 쏘렌토와 전반적으로 비슷했으나 20대 조회 비중 18.4%로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16일 부산 중구청, 성가신협과 함께 부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노세(노무·세무) 콘서트’(이하 신협 노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협 노세 콘서트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노무·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실질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중구청과 성가신협이 체결한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상권 활성화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소상공인을 위한 실무 강의도 진행됐다. 외국인 방문객 대응을 위한 파파고 번역 앱 활용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설치 및 사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협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82명의 소상공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에게는 금융·노무·세무 분야 전문가의 1:1 전화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는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협 관계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5월 말 개시된 저축은행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를 통한 중금리신용대출 취급이 시행 약 6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민금융과 제도권 금융의 경계를 잇는 1.5금융 모델로서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포용적 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협회 집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연계투자가 시작된 올해 5월 말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총 7348건, 누적 1060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 금리는 연 12.06%, 차입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736점이다. 고금리 카드론이나 대부업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컸던 중·저신용 서민층에게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6개 온투업체(▲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에잇퍼센트 ▲모우다 ▲어니스트에이아이 ▲머니무브 ▲타이탄인베스트)와 저축은행들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핀테크 기반 혁신금융과 1.5금융권인 저축은행이 결합한 상생 구조를 통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차주 층을 포용하는 새로운 금융 공급 채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온투업–저축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17일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에 총 1억10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롯데카드 쇼핑몰 띵샵 입점,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협력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기업은 ▲(대상) 나눔비타민(결식 우려 아동이 가게에서 실물 급식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 ▲(최우수상) 리벨롭(폐현수막,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의 디자인 가구 제작사), 어스폼(버섯균사체, 농업부산물로 제작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포장 완충제 개발사) ▲(우수상) 이퀄테이블(농장, 유통, 가공, 소비 등 전 과정에 탄소저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현대홈쇼핑의 결제 서비스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N KCP는 현대홈쇼핑 방송 주문(ARS 상담원 결제)과 온라인몰 Hmall 결제 서비스 전반을 단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체계로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의 결제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개발·운영 리소스 절감, 정산 체계 통합 등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은 TV,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구매 채널을 기반으로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커머스 기업이다. 인터넷 쇼핑몰 Hmall,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 쇼라 등 다양한 커머스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자체브랜드(PB) 어반어라운드 론칭 등 신규 사업도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 NHN KCP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홈쇼핑의 다채널 커머스 운영에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채널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결제 모델을 확대하고 유통·커머스 분야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