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의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중견기업, 코로나19 속 기술력으로 수출파고 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국내 8대 신산업 수출의 중견기업 비중은 21.7%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17.3%)과 비교해 4%포인트 넘게 높은 수준이다. 8대 신산업은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첨단 신소재, 에너지 신산업,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기·자율차로 구성된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각각 41.2%, 23.5%로 높았다. 중견기업의 수출구조도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기업 수출에서 8대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5.9%, 2019년 15.8%에서 작년 10월 기준 18.4%로 올랐다. 이에 대기업의 신산업 수출비중(16.6%)을 넘어섰다. 중견기업이 신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있다.
[FETV=정경철 기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경수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이도현이 직방의 1인 가구 대상 신규 캠페인 새 얼굴로 발탁됐다. 직방은 배우 경수진과 이도현을 모델로 앞세운 21년도 원룸 매스 캠페인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집을 찾다, 나를 찾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31일부터 총 2편의 TV 광고로 선보이게 된다. 배우 경수진은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1인 가구의 라이프를 자기답게 즐기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 바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허쉬’에 출연했으며,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출연 예정이다. 배우 이도현은 2019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2020년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도 출연했다. 김필준 직방 마케팅 이사(CMO)는 “이번 ‘집을 찾다, 나를 찾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직방을 통해 집을 찾아볼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FETV=최남주 기자] 팝스라인이 서울시에서 시행한 ‘2020년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팝스라인은 AR, VR, MR 등의 실감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인 확장현실의 플랫폼인 특허 받은 “스타윙스”의 플랫폼을 시장에서 제대로 검증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윙스측은 문화예술 창작자들에게 날개를 달게 한다는 의미로 팝스라인이 지난 2년간 개발해 온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팝스라인측은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미술관, 박물관에 실증장소를 신청 받은 결과 총 17개 미술관, 박물관이 신청하는 등 시장에서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스타윙스 플랫폼의 주요 기술은 비대면 서비스가 핵심이다. 웹AR체험 쇼핑과, XR갤러리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문화예술공간을 체험하면서 실제 창작품 상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제공되는 에디터를 통해 창작자 스스로 AR콘텐츠를 업로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는 “서울시 테스트 베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신기술을 제대로 구현,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궁극적으로 XR산업유통분야의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최남주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 패닉에 빠진 가운데 K-방역이 지구촌 코로나19 탈출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IT중견 기업이 안면인식 발열체크 방식의 제품을 개발, 해외시장 진출을 노려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은 K-방역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꿈꾸는 기업은 바로 IT 글로벌 그룹을 지향하는 토종기업 온페이스다. 온페이스는 지난 수년간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착실히 준비했다. 이 회사는 안면인식기술은 물론 도어락과 단말기,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 최첨단 IT 신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할 경우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등과 같이 접촉에 의한 전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뿐 아니라 코로나19로 발생한 발열을 쉽고 간편하게 체크하는 기기의 상품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페이스는 이같은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모델명 T3)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오는 12월 중순 시중에 출시한 뒤 국내와 해외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온페이스측은 이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KC 인증을 받는 한편 국내 시판 및 수출 등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 발급 절차를 진행중인
[FETV=배석원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업하거나 재기하려는 소상공인들의 제도적 지원이 더 간편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소상공인을 재기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일괄 조회·신청할 수 있도록 ‘폐업점포 재도전’ 누리집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폐업 소상공인은 폐업과 재기지원을 위한 취·창업에 관련 지원 사업을 별도의 확인 서류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사업은 50만원을 지원하는 전직장려수당과 ▲점포철거지원 ▲사업정리컨설팅 ▲법률상담 ▲재기교육 ▲재창업패키지 등이다.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실질적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ETV=최남주 기자] 위블이 오는 12월 틱톡 방식의 숏폼 영상 커머스 ‘위글’을 선보인다. 위블은 이를 위해 7일 큐레이션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문기입 하이블럭스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위블은 하이블럭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플랫폼앱 기술서비스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위블은 틱톡 타입의 숏폼앱 ‘위글’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위글’은 15초이내 쇼핑 영상을 기반으로 상품정보과 쇼핑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커머스 쇼핑 플랫폼이다. ‘위글’은 또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다양한 상품관련 사진 및 동영상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위글' 소비자는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각종 영상을 통한 상품 및 쇼핑 정보를 제공받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구매한 영상 리뷰를 올리거나 리워드 활동을 통해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이뿐 아니다. ‘위글’은 전용편집툴을 이용할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가 손쉽게 상품을 편집 및 정보 교환할 수 있는 등 쌍방향 소통 기능도 갖고 있다. 하이블럭스의 SNS앱 ‘하블'은 인공지능(AI)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분류한 양질의 콘
[FETV=유길연 기자] 행전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을 빌려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나 영세 상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사용료나 대부료 납부를 유예하고 연체료도 깎아주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는 10일 입법예고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개정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재산이란 지자체가 소유한 일체의 재산을 뜻한다. 청사 등 건물부터 도로, 지하철, 공원, 상수도, 보존림 등과 함께 지자체가 보유한 지하도나 공원 내 상가도 공유재산에 포함된다. 먼저 코로나19 등 재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납부 유예와 연체료 경감제도를 도입했다. 현재는 공유재산 사용 전에 미리 사용료·대부료를 내게 돼 있다. 이번 안이 시행되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최장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사용료·대부료의 12∼15%인 연체료도 그 절반 수준인 6∼7.5%로 내려간다. 또 고용위기·산업위기 지역에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를 절반으로 낮춰준다. 고용노
[FETV=최남주 기자] 베스파의 자회사 하이브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120여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은 회사 인테리어를 담당한 레서판다 '레츠코'와 그녀를 둘러싼 직장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은 층별로 사무실의 컨셉을 정하고 3매치 퍼즐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점수로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 사파리 파크의 사무 공간을 꾸며 나가는 메인 스테이지와 약 100여화 정도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시간대별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는 '특별 미션' 등으로 구성됐다.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에는 주인공인 '레츠코'뿐 아니라 얄미운 직장 동료 '미어석 대리', 강압적인 상사 '황돈 부장', 빈틈없는 사장비서 '수리미'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각각의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스테이지 구성에 따라 알맞은 캐릭터를 선택, 스킬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하이브는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맞이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게임을
[FETV=유길연 기자]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약 절반이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를 이용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요구를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부당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행한 '대·중소기업 거래 시 신용평가서 요구 관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기업과 거래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41.9%는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신용평가등급확인서(이하 신용평가서) 발급 경험이 있는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행했다. 또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거래 중소기업 중 특정 신용평사가 이용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53.6%)은 이 같은 요구가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로는 '이미 발급받은 신용평가서를 인정해주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92.2%를 차지했다. 중소기업들의 연평균 신용평가서 발급 횟수는 1.9건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거래 중소기업은 연평균 2.0건으로 대기업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의 1.2건보다 많았다. 대기업 거래 중
[FETV=유길연 기자]올해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투자자들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9일 발표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벤처 투자액은 2조7944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2조18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9199억원)에 비해 13.8% 늘었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관련 업종 투자액이 전체의 30.2%를 차지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중기부는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벤처캐피털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민간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8월 펀드 출자자 가운데 개인, 일반법인 등 민간출자 비중은 전체의 73.3%로 전년 동기(64.3%)에 비해 9%포인트 늘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2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소득공제와 더불어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등 혜택이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