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6일 삼부토건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7월 17일까지다. 삼부토건은 원자재 가격 급등, 건설 경기 침체, 공사대금 미회수 증가 등으로 자금 유동성이 악화돼 지난달 2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 날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이번 결정에서도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아 기존 경영진이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채권자 목록 제출 기한은 3월 27일, 채권 신고는 4월 17일까지다. 조사위원으로는 안진회계법인이 선정됐으며 조사보고서는 5월 29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FETV=김주영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한 72.9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73.4로 3.2포인트 내렸고, 비수도권은 72.8로 2.3포인트 빠졌다. 분양전망지수의 기준점은 100으로, 지수가 이보다 낮으면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선 같은 수도권이라도 지역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났다. 인천은 64.5로 전월(76.0) 대비 11.5포인트 급락했으나 서울(87.1→85.7)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고, 경기(66.7→70.0)는 상승했다. 이는 최근의 주택 매매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주산연은 풀이했다. 최근 시장 동향을 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권에선 가격 및 거래량이 상승하는 분위기이며 매수 온기가 최근 강동구, 양천구 등 주변 인기 주거지역과 과천, 분당 등 경기 주요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인천은 모든 구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를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더샵갤러리에서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인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와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년 동안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역량 확보를 위해 50여개의 분야별 전문 서비스 회사와 협력해왔으며 14개 분야로 세분화하는 서비스맵을 정립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주거, 케어, 의료 분야를 3대 핵심 서비스로 인식하고 전문 기업을 최종 발굴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시니어레지던스 및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임대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전문 기업과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및 기획을 진행하고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 적용할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 매뉴얼을 구축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으로 연내 추진 검토 중인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 지역의 임대사업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애스콧은 세계 최대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의 차별화된 운영 플랫폼을 만들어 주거 분야의 운영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
[FETV=김주영 기자] 효성중공업은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고, 주변 개발호재도 많아 일대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오래 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다”라며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바닥충격음 저감용 호화 모르타르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점탄성 감쇠 뜬바닥 구조’에 대해 특허(등록번호 10-2771831)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특허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점탄성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것)를 통해 진동 전달률을 저감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탄성 모르타르는 일반 모르타르보다 점성과 탄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낮은 음역의 울림을 완화하여 깊고 둔탁한 중량 충격음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 바닥 구조와 동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을 확보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표준 바닥 구조 대비 약 5dB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두산건설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연구를 진행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배당 확대 재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에 나서는 것은 주가 방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6일 건설 업계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배당을 유지·확대하거나 재개했다. 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2600원의 배당을 결정하고, 총 932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유통 주식 수 자체를 줄여 주당 가치 상승을 유도하는 조치로, 기업이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주 1주당 600원의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DL이앤씨는 지난해 2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이후 이를 꾸준히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보통주 1주당 540원, 우선주 1주당 59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직접 시장에서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하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상품으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을 제출했으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파우치∙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국제적으로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오는 3월말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1단지 1681가구가 조기에 100%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후속 분양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완성 및 가시화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는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며, 3단지는 ▲전용면적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최근 분양 단지 중 보기 드물게 100% 계약을 마쳤다”며 “이번 2단지와 3단지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FETV=김주영 기자] 국내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봄맞이 프리미엄 구스차렵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알레르망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으로, 프리미엄 구스차렵을 역대급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헝가리 80%, 시베리아 70% 등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한 고급 구스차렵을 균일가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스 이불은 겨울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는 점이 이번 특가전의 핵심이다. 알레르망 구스차렵은 봄·여름철에도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사계절용’과 ‘여름용’은 물론, 가을·겨울철에는 더욱 우수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일반형’과 ‘겨울형’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기후 변화와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구매가 가능해 더욱 실용적이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알레르망의 헝가리 80% 프리미엄 구스차렵이 행사 최초로 포함되었다. ▲몰트, 르베아, 브랜슨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패턴 들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FETV=김주영 기자] 건설사들이 건물의 기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약화되는 시기로, 붕괴·침하·낙석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며 현장의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 1961건 중 약 27.1%인 531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이는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굴착기 작업 중 사고와 흙막이 지보공 붕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굴착기 사고 사망자의 36.5%, 흙막이 지보공 붕괴 사고의 절반이 봄철에 일어났다. 5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사내에 해빙기 안전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주요 재해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굴착면 무너짐, 지반 침하, 거푸집 동바리 붕괴 등과 관련한 예방조치를 강조하며, 공사장 주변의 도로 및 건축물의 지반 침하 이상 징후와 축대·옹벽 균열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해빙기에는 근로자들이 춘곤증으로 인해 집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