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에서 비롯된 소송 리스크가 무궁화신탁의 ‘경영 정상화’와 ‘매각 추진’을 동시에 가로막고 있다. 책임준공 미이행 사업장이 누적되며 대규모 손해배상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법적·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인수·합병(M&A) 논의도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무궁화신탁은 2024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규제 기준인 100%를 크게 밑돌면서다. 2024년 말 NCR은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유상증자와 자회사 매각, 제3자 인수 계획 수립 등을 요구하는 한편 차입형·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신규 영업을 한시적으로 제한했다. 재무 악화의 핵심 배경으로는 책임준공형 신탁사업 리스크가 지목된다. 시공사가 기한 내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신탁사가 준공 책임을 떠안거나 대출 원리금과 지연이자를 배상해야 하는 구조다.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는 고수익 모델로 확산됐지만 경기 침체 이후에는 손실이 한꺼번에 현실화되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현재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피고로 연루된 손해배상 소송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북미 전력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늘어난 변압기 수요를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생산 캐파 한계를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직접 언급했다. 전력기기 호황 속에서도 생산 능력이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4조1000억원, 영업이익 99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2.8%, 48.8%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망 교체 수요와 AI 관련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결과다. 부채비율은 2024년 151.8%에서 2025년 134.6%로 감소했고 순차입금비율 역시 -38.5%를 기록하며 2024년 대비 순현금 기조가 강화되는 등 재무 구조 안정도 이뤄졌다. 이 같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고부가 변압기 중심의 전력기기 수요 확대가 자리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시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노후 전력 설비 교체가 본격화됐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며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미국
[FETV=이건우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직접 판매(직판)와 고마진을 앞세워 2026년 매출 가이던스로 5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미 안착 단계에 접어든 미국 직판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수익 신약 파이프라인의 현지 출시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매출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이 변경됨에 따라 2025년 잠정 실적을 최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162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685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실적 세부 지표에서는 제품군 간의 세대교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2025년 연간 실적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력 제품 매출은 2024년 1조9154억원에서 2025년 1조7929억원으로 6.4% 감소한 반면, 짐펜트라를 포함한 신규 제품 매출은 같은 기간 1조1930억원에서 2조709억원으로 73.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바이오 제품 매출 중 신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 54%에서 2026년 70% 수준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품 세대교체는 미국 내 구축된 직판망과 결합돼 수익성 중심의 품목 재편
[FETV=이건우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2월 15일까지 ‘랩다이아몬드 프리미엄 주얼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랩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제조한 다이아몬드로, 외관과 광채가 천연 다이아몬드와 거의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의미 있는 기념일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랩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데일리 주얼리부터 기념일용 아이템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도로시, 메트로시티, 제이에스티나, 로제도르, 한국금다이아몬드, 다이아미, 에비뉴다이아몬드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상품 최대 20% 할인과 최대 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토어 찜 쿠폰을 활용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엘포인트(L.POINT)도 적립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온 내에서 '랩다이아몬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 직후인 오는 2월 23일에는 인기 주얼리 브랜드 '도로시'와 함께 랩다이아몬드 주얼리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인
[FETV=이건우 기자] 롯데마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Hand-Carry)'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 대신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휴대성을 높였다. 국산 및 수입과일을 함께 담아 지난 추석 인기를 끌었던 ‘정성담은 혼합과일’세트의 용량을 기존 4kg에서 3kg으로 낮춰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했다. 수산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이색 패키징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상품으로 선보인다. 국산 문어 2kg을 담은 '국산 큰 문어 한마리 선물세트'는 문어 캐릭터가 그려진 손잡이 보냉백이 함께 제공되며 엘포인트 회원가 8만 9600원이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의 대표 주자인 견과류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매해 명절 견과 세트 판매량 1~2위를 기록해온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과 ‘데일리넛츠 하루한봉 80봉’을 각각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역시 '1+1'행사와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담은 핸드캐리형 세트로 구성해 가격 경쟁
[FETV=이건우 기자] SSG닷컴이 오는 13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할인전 ‘쇼핑 익스프레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쇼핑 익스프레스는 패션, 뷰티, 리빙, 가전 분야의 인기 브랜드 1000여곳을 엄선해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SSG닷컴은 패션 브랜드 빈폴, 온앤온, 쉬즈미스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최대 60%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나이키 가방, 스니커즈 등 신학기 패션 아이템도 최대 50% 할인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랑콤의 단독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클리오와 홀리카홀리카 메이크업 상품은 최대 60% 할인한다. 신학기를 맞아 가구 브랜드 한샘, 시디즈, 리바트, 일룸 특가전도 진행한다. 벤타 기화식 가습기는 최대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세라젬 마스터V·파우제M 컬렉션 구매 시 로봇청소기 등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행사 기간 신세계몰 10%·신세계백화점몰 7%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상품을 초특가로 준비했다"며 "상대방 연락처
[FETV=이건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0일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인 잠실점을 리뉴얼해, 오프라인 가전 매장을 대표하는 ‘고객 경험 중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고객의 라이프 스테이지별로 새롭고 깊이 있는 경험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경험형 플래그십 매장이다. 개성과 개인 취향, 자신만의 일상 생활에 가치를 두는 20대~30대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IT, 취미 카테고리를 체험 중심으로 특화했다. 국내외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관련 상품들과 함께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전문관 ‘MOTOPIA(모토피아)’를 잠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메라와 영상, 음향, 취미 카테고리 역시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며 상품군 규모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등 카메라 유저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요 브랜드별 전문관과 렌즈 등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숍은 물론, 카메라 동호인들을 위한 문화 공간 ‘카메라 전문관 동호회존’을 조성, 브랜드 및 동호회 갤러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고객 참여도를 높인다.. 30대 후반부터
[FETV=이신형 기자] 제주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액 4746억원과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24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24년 4분기 4504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3억원이었다. 제주항공은 2025년 4분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 효과를 꼽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도입하고 경년항공기 1대를 반납하며 기령을 낮췄고,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해 유류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실제 2025년 1~3분기 누적 유류비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지난해 일본 노선 연간 탑승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인천~구이린,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취항 등 중국 노선을 확대하는 등 효율적 노선 운영으로 실적개선을 도왔다. 추석연휴가 10월에 포함돼 있는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환율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3조3266억원, 영업이익 1조54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다. 사업 부문별 연간 매출은 PC 1조1846억원, 모바일 1조7407억원, 콘솔 428억원, 기타 3585억원으로 집계됐다. PC 부문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PC 매출은 2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늘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기준 두 게임의 결제 이용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5%, 27%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PC·모바일·콘솔 간 공동 컬래버레이션과 콘텐츠 연계를 통해 PUBG IP 전반의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매출은 ADK그룹과 넵튠 실적이 연결되며 전년 대비 963% 증가했다. 콘솔 매출은 428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연결 매출은 919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성수 신사옥 이전을 대비
[FETV=손영은 기자] S-OIL가 사우디아람코 계열사인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과 폴리에틸렌(PE) 제품의 안정적인 해외 판매를 위한 수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계약 기간 동안의 추정 공급 물량과 예상 국제 가격 및 환율을 기준으로 산정한 계약 금액은 약 5조5000억원 규모다. 해당 계약을 통해 S-OIL은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서 생산될 PE 제품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변동성이 큰 글로벌 PE 시장에서 장기 계약을 통해 판매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SABIC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축적한 마케팅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S-OIL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샤힌 프로젝트 PE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대주주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판매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초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