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실천,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 등을 공동 목표로 하여 추진되었다. 앞으로 삼진제약은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우선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체육선수 3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종목 특성과 훈련 스케줄이 고려된 근무 여건 설계 및 소속 선수로서 대회 참가와 경기력 향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선발 예정 종목은 역도, 배드민턴, 컬링 등으로 이번에 추천된 선수들은 전국 단위 대회 입상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채용 선수들이 단기 후원 대상이 아닌 ‘우리 회사의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기반을 제공, 선
[FETV=이지혜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온열케어 브랜드 ‘굿잠’이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 TIGER)와 손잡고 ‘굿잠 X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3종’을 출시했다. ‘무직타이거’는 재치 있는 메시지와 귀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굿잠의 첫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으로 대표 제품인 ‘굿잠 스팀안대’, ‘굿잠 손발워머’, 그리고 신제품 ‘굿잠 포켓핫팩’에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호랑이 '뚱랑이'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새롭게 선보인 ‘굿잠 포켓핫팩’은 뚱랑이가 붕어빵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은 재미있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는 순간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촘촘한 부직포 원단이 빠르게 열감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최고온도가 55~60도까지 도달해 약 13시간의 발열이 지속된다. 또한, 주머니에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한 미니 핫팩 형태로, 야외활동 시나 출퇴근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굿잠 스팀안대’는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온도인 40도 이상 온열감을 30분간 지속해 눈가 피로와 건조함을 완화해 주는 제품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이어밴드와
[FETV=이지혜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밋 더 마스터 인 발리(Meet the Master in Bali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발리 ‘뉴룩 클리닉(Nulook Clinic)’과 시지바이오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의료 심포지엄으로, 유럽·중동·남미 등지에서 온 100여 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17일 오전에는 환자 대상 ‘K-DOCTOR 세미나’가 진행되어, 한국형 저속 노화(Slow Aging) 개념과 지방흡입 시술 후 사후 관리 중심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BIO성형외과 유혜미 원장은 “생활 습관, 나이, 시술 후 관리 방법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치료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 이후의 관리이며,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슬로우 에이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VIP 환자는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니 놀랍고, 의료진과의 소통에서 큰 신뢰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지바이오의 에스테틱 자회사 ‘DNC
[FETV=이지혜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 암 학회에서 신규 파이프라인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처음 공개하는 등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비만 신약 등 대사질환 분야 신약 외에도 기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신약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코드명: 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YAP/TAZ-TEAD 저해제 등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5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화제를 모은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EP300 단백질에 의존하는 암세포 혹은 CBP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Synthetic Le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하면서 2025년 가이던스를 초과달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 범위를 전년 대비 25~30% 증가로 정했는데 현 추세대로면 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4조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6911억원으로 70.07% 증가했다. 분기로 보면 3분기에만 1조6602억원으로 39.86% 늘었다. 올해 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예상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20~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위값인 5조5705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2024년 매출이 23.1% 증가한 4조5473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증가율만큼 올해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였다. 이 가운데 7월에 실적 전망 공시를 정정하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2024년 대비 예상 매출 범위를 25~30%로 올리고 중위값 5조7978억원으로 목표를 높였다. 상반기 매출이 23% 증가했고 4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생산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판
[FETV=이지혜 기자]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은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대한 납입(발행가 주당 1만8223원)이 완료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구 CB는 252억원, CPS는 108억원 규모로 각각 발행됐다. 특히 만기 30년의 영구 CB는 전환사채권자의 상환권이 존재하지 않고, CPS 역시 상환 의무가 없어 두 금융상품 모두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앱클론은 이번 발행에 대해 개발 중인 차세대 혈액암 카티 치료제 '네스페셀(AT101)'의 빠른 시판 허가 가능성과 혁신 고형암 치료제인 ‘스위처블 카티 치료제 (AT501)’의 임상적,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HLX22)이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등 사업화 가시성이 높아진 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최근 법차손 자기자본비율 관련 이슈가 바이오기업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앱클론은 이번 투자유치로 관련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가 할인 없이 투자를 유치한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FETV=이지혜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 및 ABL209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미국 독립 법인 네옥 바이오(Neok Bio)에 현물 출자하고, 약 1000만 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물 출자를 통해 네옥 바이오는 ABL206 및 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의 신규 발행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 현재 네옥 바이오의 지분은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박사의 지분 4.74%를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가 100%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 계획을 본격화하고, 이중항체 ADC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전담할 미국 법인으로 네옥 바이오를 설립했다. ABL206 및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후보물질로,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미국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이 예정돼 있다. ABL206 및 ABL209의 비임상 연구와 IND 제출까
[FETV=이지혜 기자]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이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는 올해 7월 주주들과 약속한 5000억원대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매입 규모를 약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히고, 이달 말까지 약 4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을 진행중이다. 홀딩스는 현재 진행중인 약 1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바로 약 2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분까지 매입이 끝나면, 홀딩스가 지난 5월에 앞서 취득한 약 1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8000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홀딩스는 셀트리온이 건실한 사업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단기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의 일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의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 홀딩스의 추가 주식 취득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셀트리온이 합병에 따른 영업이
[FETV=이지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원, 영업이익은 3902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기준으로도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2575억원, 영업이익은 6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4억원, 1889억원 증가했다.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이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41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07억원, 영업이익은 611억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모두에서 2분기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이 종속기업인 광동헬스바이오와 관계기업 프리시젼바이오에 출자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를 발행하고자 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우려했던 기존 주주의 지분희석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최근 광동제약은 자기주식을 활용해 교환사채를 발행한 후 광동헬스바이오‧프리시젼바이오에 출자하고자 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명령으로 인해 이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교환사채 발행을 철회하고 다른 조달 방안으로 계열사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올해 10월 20일 자기주식 처분결정과 교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교환사채 발행으로 유입된 자금 중 2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50억원은 기타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자기주식 대상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이유를 적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보유 금융상품 처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방식의 다각화를 모색했다. 최종적으로 지분희석이 우려되는 신주 발행 대신 발행비용과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큰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