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건축점검 전문업체 홈체크와 제휴해 아파트 입주 전·후 하자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환경 마련과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조기에 발견해 고객의 시간, 비용, 분쟁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 하자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 전용 예약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입주 전 사전 점검 2만원 할인 △입주 후 사후 점검 2만원 할인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WON하는 부동산’은 △지도 기반 아파트 단지 정보 △AI 미래 시세 예측 △전세 안전진단 서비스 △민간·공공·임대 주택 통합정보 △맞춤형 부동산대출 추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과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고객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부동산과 금융서비스는 물론, 입주 전·후 안전과 생활 편의 등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점검하는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WON하는 부동산’은 부동산과 금융, 생활 속 주거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저소득 출산 초기 가정을 위해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약 6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100일 동안 100보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전국의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아기비데, 신생아 전용 세재, 기저귀, 의류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아용품을 3차례에 걸쳐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0일에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육아용품 포장 및 축하 메시지 카드 작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육아용품 패키지는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육아 초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신한 클린웨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클린웨이’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문화재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장소에서 거리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일정과 연계한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주회사를 시작으로 각 그룹사들이 거점별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정화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룹사별로는 ▲지주회사(숭례문·남산) ▲은행(숭례문·흥인지문·덕수궁 ·첨성대) ▲카드/DS(청계천·부산 APEC 나루공원·대전 갈마공원) ▲증권/펀드파트너스(여의도 한강공원·노을공원) ▲라이프(북한산국립공원) ▲캐피탈(국립현충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가 주최한 ‘제35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북아시아 최우수 디지털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를 선정하는 개인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 및 'Rising Star'상을 각각 수상하며, 2020년 국내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4회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PB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방면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프라이빗 뱅커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PBI는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및 자산관리 분야에 특화된 전문 매체지다. PBI에서 1987년부터 매년 주관해오고 있는 'Global Wealth Awards'는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어워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상식으로, 대내외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 하나은행이 PB 비즈니스 모델을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Npay) ‘Npay biz’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구 Npay 마이비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해 약 350만명의 사장님이 매출·광고·예약 등 사업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024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이후 준비해온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통해 ▲정산통장 ▲사업자 대출 ▲전용 뱅킹서비스 ▲신용카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개인사업자가 ‘Npay biz’ 안에서 사업과 금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 및 ‘Npay biz 신한카드’ 연결계좌 등록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2.3%의 이자율을 잔액한도 없이 제공하며, ‘Npay biz’에 통장을 연결하면 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거래내역 조회 및 이체가 가능한 사업자 통장이다. ‘Npay biz 신한대출’은 사업 영위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들도 신청이 가능하며 Npay 신용평가모형인 ‘Npay 스코어’를 심사에 활용해 금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3월 고객 1000만명 돌파 후 불과 1년 반 만이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2019년 4월 고객 100만명, 2021년 5월 고객 500만명, 지난해 3월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영업 개시 후 500만명까지 4년 1개월, 이후 1000만명까지 2년 10개월, 다시 1500만명까지는 약 1년 반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 이후 매월 평균 26만명가량이 새롭게 유입됐다. 고객 증가와 함께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3년 말 21조 4000억원이던 자산은 올 3분기 말 33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사업자 고객 성장 ▲ 파격 금리∙혜택에 재미를 더한 상품∙서비스 ▲적극적인 제휴와 Tech 기반 혁신적 사용경험 등이 ‘국민 3명 중 1명이 쓰는 인터넷은행’으로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지난달 200만명을 넘어서며, 2023년 말 100만명 수준에서 1년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중 개인사업자 비중도 9%에서 14%로
[편집자주]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 그룹 실적과 밸류업 성과로 존재감을 키웠지만 보험사 인수와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FETV는 3년 성적표를 통해 연임 기상도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내놓은 지 1년, 자사주 매입·소각을 앞세운 주주환원 강화 전략은 그룹 가치 제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BNK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는 국내 금융지주 대비 낮은 환원율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2023년 기준 BNK금융의 주주환원율은 28.2%로 해외 금융사 평균(70.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4대 금융지주(35.1%)나 지방금융지주(30.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현금배당에 치우친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 기업가치를 높이고 저평가된 주가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2.5%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4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 및 조기 송환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사건에 대한 가용 자원 총동원 지시를 내린 것에 발맞춰 BNK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신속히 피해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주요 지원방안으로는 첫째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의 임직원을 중심으로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한인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피해자 발생 가능 의심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망을 가동한다. 둘째 BNK캐피탈은 약 1억원 규모의 긴급예산을 편성해 피해자의 국내 송환비용(항공료, 숙박비) 및 현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납치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차량 렌트비, 유류비, 통역비 등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귀국 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고액 아르바이트, 해외취업사기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캄보디아 공항에 배포, 해외 취업자 및 여행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BNK금융은 피해자가 부산은행 또는 경남은행의 고객 및 고객 가족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단꿈아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문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도서 강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고객 증대 전략과 긴밀히 연계할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콘텐츠
[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 전략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동반하며 중소기업 대출을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말 기준 기업자금 대출 잔액 185조원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3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규모가 1.6% 확대됐다. 상반기 말 기준 기업·가계대출 중 먼저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1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상태다. 국민은행의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80조원을 하회했지만,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18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 규모별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대기업이 36조원, 중소기업은 148조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