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MNO(통신)와 AI CIC 양축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개편한 가운데 AI·디지털 전환 부서와 네트워크 인프라 조직을 MNO CIC 산하로 편입하며 통신 조직의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해킹 사태 이후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과 함께 정부가 요구하는 5G SA 전환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SK텔레콤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정기 주총 안건을 확정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총에서 정재헌 CEO와 한명진 MNO CIC 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과 더불어 윤풍영 SK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주총 안건과 함께 SK텔레콤의 조직 체계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조직도도 함께 공개됐다. 경영참고사항의 사업개요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작년 11월 MNO(통신)과 AI CIC 양대 축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바뀐 조직도를 살펴보면 작년 핵심 7대 사업부가 전반적으로 하나로 묶인 형국이다. 특히 통신 분야는 기존 MNO 사업부, B 유선·미디어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번 조직 개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권현원 기자] TS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이같은 실적 개선이 임직원 보수에도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TS인베스트먼트의 임직원 1인당 보수·급여액은 지난해 반기 기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상태다. 다만 TS인베스트먼트는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반영에는 시차가 있으며 실적 외에도 인원 변동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구체적인 변화 폭을 예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 정기주총 통해 이동현 대표 사내이사 신규 선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오는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18기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사선임의 건 등의 의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안 중 이사선임의 건과 관련해서는 김웅 대표의 사내이사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지난해 각 산업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최근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온시스템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가운데 한국앤컴퍼니그룹 상장 4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가 공개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과징금 처분을 받은 한온시스템은 단기 지급 비중이 높아 법 취지에서 모범적이었으나 일부 계열사에서 31~60일의 장기 지급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지급 속도에서 계열사 간 격차가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지난 2일 공개된 한온시스템에 대한 공정위 제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9개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금형 제조를 위탁하며 일부에 대해 서면을 아예 발급하지 않거나 서명·날인을 누락하는 등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수급사업자에게 목적물 수령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하
[FETV=손영은 기자] LIG넥스원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채 발행 규모 확대 등을 논의하며 우주, 위성, 로봇 등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LIG넥스원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사채 발행 규모 확대,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 의안을 공시했다. 이는 사업 확장에 돌입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사채 발행 규모 확대 의안 결의 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액면총액은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된다. 현재 관련 사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선제적 사채 발행액 확대는 회사의 규모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은 올해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명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LIG D&A)로 변경할 전망이다. 지난 50년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뜻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사명으로 방산업체의 정체성(DNA)를 강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산을 바탕으로 우주, 위성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LIG넥스원은 민간주관 위성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우주·방산 기업 L3해리스와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 위성분야 업무협력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지주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7명 중 5명을 교체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주주 추천 인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1명을 포함하면 총 4명이 주주 추천 몫이 된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사외이사 내 주주 추천 비중은 과반으로 확대된다. 주주 참여 제도화가 이사회 구성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주주총회 제3호 의안에는 이사 선임 안건이 담겼다.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7명을 선임하는 내용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빈대인 회장이며 사외이사 후보로는 오명숙·김남걸(연임)과 강승수·박근서·박혜진·이남우·차병직(신임)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광주 이사회 의장과 정영석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박수용 사외이사는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규 선임 후보 가운데 이남우·박근서·강승수 후보는 주주 추천 인사다. 금융·회계·법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남우 후보는 라이프자산운용 추천 인사로 삼성증권과 노무라증권 임원을 지냈으며 한미은행과 SBS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박근서 후보는 송월 추천 인사로 40년 이상 회계 업무에 종사해 온 회계 전문가로 성현
[편집자 주] 한국토지신탁이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수주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FETV가 이를 기반으로 한국토지신탁의 △수주 확대와 실적 반등 기반 △정비사업 포트폴리오 심화 △재무 건전성과 주주환원 전략 등을 살펴본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수주 반등과 정비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성장의 속도보다 지속 가능성에 맞춰지고 있다. 확장 국면에서 자본 완충력을 유지하고 배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의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산은 1조9991억원으로 2조원에 근접했다. 부채는 9489억원, 자본은 1조502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수익성 지표는 혼조세다. 2025년 연결 누계 영업수익은 1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최근 확대된 정비사업 물량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전의 과도기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수주 반등의 효과가 재무지표에 온전히 반영되기까지는 일정
[FETV=장기영 기자] 중소형 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계약자에게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거나 보험약관과 달리 보험료를 더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하나손보에 과태료 3360만원, 농협손보에 과징금 1200만원을 부과하는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하나손보는 보험계약 체결 시 설명 의무를 위반했다. 보험사는 보험계약 체결 시부터 보험금 지급 시까지의 주요 과정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특히 보험계약 체결 단계에서 보험계약 청약 시 보험약관을 교부받고 중요사항을 설명받아야 한다는 사실과 해당 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청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손보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2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해피콜 실시 대상 보험계약자가 아닌 보험모집인 등의 전화번호로 해피콜을 실시해 중요 사항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지 않았다. 농협손보는 보험료 납입 면제 업무와 특별약관 소멸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를 위반했다. 농협손보 상품 11종의 보험약관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한 경
[FETV=장기영 기자] 경영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현대해상이 자사주를 활용한 주식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자기주식 총 1098만5500주(12.29%) 중 268만2000주(3%)를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830만3500주(9.29%)는 ‘상법’ 개정안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위해 소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현대해상은 보유 자기주식 3%를 활용해 주식 기반 임직원 보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기주식은 임직원 보상 목적이 달성되는 2036년 3월까지 10년간 보유하며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해 경영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해상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은 5611억원으로 전년 1조307억원에 비해 4696억원(45.6%)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보유 자기주식은 단기적으로 임직원 동기 부여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
[편집자주]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이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미래에셋생명과 대형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한화생명은 지속적인 조직 확대와 이익 창출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선도한 두 생명보험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조직과 실적 현황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한 한화생명은 보험설계사 군단 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최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설계사 증원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결과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GA 기업공개(IPO)에 나설지 주목된다. 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그룹 등 4개 자회사형 GA의 지난해 12월 말 설계사 수는 총 3만6923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 4월 대형 생보사 중 최초로 제판분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3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후보자와 임승연 후보자 등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박종복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사유에 대해 “10여년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며, “리테일 및 P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은행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토대로 당사 추진 사업에 통찰력 있는 제언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전문성을 갖춘 최영권 이사에 더해 박종복 후보자가 합류할 경우 은행업과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조언이 가능할 것”이라며, “후보자의 경륜은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이사회 논의를 한층 심화시키고 회사의 핵심 과제 전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승연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해서는 “미국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