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하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한국물)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무보증 선순위(RegS) 방식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 차환과 투자자 기반 확대 및 조달 채널 다각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KB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KB캐피탈은 외화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9월 초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진행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한 층 높였다. KB캐피탈은 지난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KB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자산 건전성, 위험관리 역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A3(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했으며 이번 외화채권에 대해서도 동일 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북빌딩 개시 직후부터 강한 수요가 이어져 불과 한 시간 만에 10억 달러 이상 주문이 몰렸으며 135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최대 34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유입됐다. 적극적인 투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가 2025 서울 핀테크 위크에서 문화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예투는 “왜 창작자는 항상 가난해야 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서 출발했다. 예술가와 제작자의 활동 이력, 시장 데이터, 흥행 지표를 AI로 분석해 작품과 아티스트의 현재 및 미래 가치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문화 자산으로 전환한다. 창작자의 잠재력을 금융 자산으로 만드는 글로벌 문화금융 플랫폼이 예투가 제시하는 새로운 표준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버트레져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AI 기반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는 미술·영화 콘텐츠의 과거 거래, 온라인 트렌드,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의 수익 예측 모델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 에버씰(EVERSEAL)은 작품의 생성부터 거래·소유권 변동까지 모든 이력을 위 변조 불가능한 방식으로 기록해 글로벌 인증 표준을 제공하며 향후 STO·NFT 연계까지 지원한다. QR코드 기반 간편 구매 솔루션은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한 즉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혁
[편집자주] 국내 저축은행들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FETV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체율·수익성 등 핵심 지표를 통해 업권 전반의 체질 변화를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기업금융에서 리테일금융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우량 차주 중심의 가계대출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체 구축한 개인신용평가(CSS)를 고도화해 심사 역량과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전체 여신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가계대출은 확대했다. 2분기 말 가계대출은 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915억원) 대비 7.8% 증가하며 전체 비중이 63.99%까지 확대됐다.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같은 기간 1조3327억원에서 9809억원으로 26.3% 줄었다. 균형을 이루던 기업·가계대출 구조는 2023년 들어 가계 중심으로 옮겨갔다.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는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이 있다. 2분기 말 중금리대출은 3539억원으로 전년 동기(136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추석을 앞두고 종로구 창신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해물국수, 쌀약과, 당면, 현미 등 명절 상차림과 일상 식탁에 필요한 식료품 10가지를 담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기부는 2018년도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약 4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설날, 가정의 달, 추석, 겨울맞이 행사 등 시기별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유대감을 쌓아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 기부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명절 관련 먹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담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금융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해 ISO-14001 국제표준 인증취득 등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금융사의
[FETV=임종현 기자]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보람상조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부·봉사활동을 반영해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장례식장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생활거점이다. 장례예식의 장소이자 주민들이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이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은 시설 개선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쓰일 예정이다. 병원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환자와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의료 혜택은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병원의 혁신과 지역 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회원을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응모에 참여한 회원 중 MG체크카드 개인형 상품으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누적 1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정 전통시장 가맹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포함한다. 이벤트 응모하기는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 MG더뱅킹 앱, MG카드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 AI 전환(AX) 선도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는 자사의 저축은행 연계 대출 상품인 '어니스트펀드(Bank as a Service, AI 대출 플랫폼)'가 지난 3개월간 평균 금리 13%대 중반을 기록하며 중저신용자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점수 601점에서 700점 사이에 해당하는 저신용자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의 평균 금리 역시 14%를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축은행 민간중금리대출(상한선 16.51%), 카드론 평균 금리(14.10%)보다 낮은 수준에 속한다. 단순히 금리를 낮춘 것을 넘어 어니스트AI의 기술이 기존 금융의 평가 방식을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어니스트펀드의 AI는 겉으로 드러난 신용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상환 능력까지 입체적으로 평가해 숨겨진 우량 고객을 발굴한다. 그 결과 불필요한 리스크 비용을 줄이고 그 혜택을 온전히 고객의 이자 절감으로 돌려드릴 수 있었다는 게 어니스트AI의 설명이다. 어니스트AI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니스트펀드의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운용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티켓을 카드사 단독으로 최대 15%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C카드 고객이면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미술품 전시회 및 크로스오버 콘서트 티켓 구매 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대문 DDP에서 진행되는 현대 미술계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 티켓을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페이북, 네이버, YES24 등에서 인당 횟수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하다. 오는 11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더 피아노 오디세이’ 티켓 구매 고객에게도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더 피아노 오디세이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진상, 박종해, 김도현)와 지휘자(김대진)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페이북 및 롯데콘서트홀에서 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BC카드 고객들에게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향후 문화마케팅을 통해 BC카드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에코 패키지(Eco Package)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Eco Package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업계 최초 최우수상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2025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카드 Eco Package는 카드 발급시 제공되는 상품안내장과 약관, 일반 폐지 등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이다. 접착제 없이 카드 등의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인쇄, 코팅 없이 입체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환경까지 생각한 디자인이 인정받아 2025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중국 국제 신용결제 브랜드 유니온페이(UnionPay)와 협업해 ‘신한카드 Simple Platinum# Splendor Plus(이하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Simple Platinum#‘이 제공하는 일상 속 혜택에 더해 다양한 중국 특화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 본토에서 이용한 금액의 1.8%를 월 최대 600위안까지 캐시백 해준다. 유니온페이의 중국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SplendorPlus’를 통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상해 자기부상열차 및 특정 도시 지하철 요금 50% 할인, 중국 본토 내 메리어트 호텔 숙박 시 200위안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여행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500위안 이상 결제 시 최대 15달러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현지 고급 레스토랑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향후 시즌별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기본적으로 1%를 캐시백 해준다. 대형마트(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거래 등 생활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