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다음달 9일까지 'NH인증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NH인증서는 기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이 가능한 NH모바일인증서에 본인확인 기능을 추가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공공·민간 제휴처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NH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NH모바일인증서'를 'NH인증서'로 재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2006명에게 ▲세라젬 안마기(1명) ▲다이슨 슈퍼소닉(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1만원)(20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1만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인증서'를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금융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앱과 환경에서 'NH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하여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한화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전통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한화자산운용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화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를 두고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양사 간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며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한화자산운용의 AUM 순자산총액은 금융투자협회 집계 기준 119조8788억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중 다섯 번째 규모다. AUM은 고객 자산을 기반으로 한 운용 규모를 의미하는 만큼 자산운용사의 덩치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한화자산운용 위로는 삼성자산운용(445조6872억원)·미래에셋자산운용(263조7619억원)·KB자산운용(180조6979억원)·신한자산운용(152조8814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전체 AUM이 32조6730억원으로 업계 15위 수준이지만 부동산 부문만 놓고 보면 29조7000억원을 운용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전체 부동산 AUM이 149조
[편집자주] 부동산PF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저축은행에만 적용되던 '20% 룰'의 타 업권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PF가 규제가 느슨한 업권으로 쏠린 구조적 한계도 이번 논의의 핵심으로 지적된다. FETV가 20% 룰의 도입 취지와 업권별 적용 의미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은 금융권 중 유일하게 부동산PF '20% 룰'을 적용받고 있다. 2010년 전후 PF 과다 취급으로 촉발된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가 현재까지 유지돼 온 결과다. 20%라는 수치가 채택된 데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동산 PF 자본확충의 효과와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PF 부실로 30여 곳의 저축은행이 무너졌음에도 A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부실률이 낮았다. 조사 결과 A 저축은행은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20%에 미달하면 대출을 내주지 않는 내부 규정을 적용해 왔고 금융당국은 이를 근거로 동일한 기준을 제도화했다. 이를 계기로 저축은행의 PF 취급 여력이 축소되자 수요는 상호금융과 여전업권으로 이동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오히려 비규제 업권을 중심으로 PF 리
[편집자 주]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생산적 금융을 위해 대규모 재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면서 자본비율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금융지주사들의 자본비율 현황과 향후 변수 등에 대해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참여로 인한 CET1 비율 하락을 이익 창출로 방어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생산적 금융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그룹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관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이 생각하는 CET1 비율의 적정 구간은 13.0~13.5% 사이다. ◇3Q CET1 비율 13.30%…전분기보다 0.09%p↓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3분기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30%로, 전분기 대비 0.09%p 하락했다. 3분기 CET1 비율 하락은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 CET1 비율 증감에는 당기손익(+0.40%p), 기타(+0.03%p)가 증가 요인으로, RWA(-0.37%p), 배당(-0.09%p), 자사주 매입(-0.06%p)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2위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의 희비가 엇갈렸다. 나란히 보험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포함한 투자이익 증가에 기대 한계를 드러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삼성생명의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1억원에 비해 750억원(3.7%)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급증에 힘입어 7% 증가했다. 13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5786억원에 비해 395억원(6.8%)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7130억원에서 3847억원으로 3283억원(46%) 줄어든 반면, 투자이익은 1957억원에서 5823억원으로 3866억원(197.5%) 늘었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32억원에서 올해 2670억원으로 2438억원(1050.9%) 급증했다. 해당 기간 보험손익은 1760억원 이익에서 133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으나, 투자손익은 478억원 손실에서 3682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사업 ‘2025 Swith(Shinhan+With) Global CSR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국경을 넘어 더함(+)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글로벌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장학사업(더함)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큰 성장을 응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나눔) 활동으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업사이클링 립밤 키링과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링과 선물세트는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에서는 신한은행 외국인중심영업점 및 본점 유관부서 직원들이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의 주제로 금융교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ISACA Korea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가 주관하는 ‘2025 IT Governance Award’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토스뱅크가 ‘고객의 금융 경험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IT 전략을 비즈니스 목표와 긴밀히 연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ISACA Korea는 토스뱅크가 정보보안과 리스크 관리, 전략적 IT 자원 활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기업으로,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ISACA는 1969년 설립된 글로벌 IT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7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IT 감사, 보안, 리스크 관리 및 거버넌스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매년 각국에서 모범적인 IT 거버넌스 운영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안전한 금융 경험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략적 연계 ▲가치 전달 ▲자원 관리 ▲위험 관리 ▲성과 관리 등 5대 영역에서 균형 잡힌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왔다. 전 직원의 약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30일까지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올원직장인대출'또는'NH직장인대출V'을 이용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3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Pro(512GB)(7명)를 증정한다. 올원직장인대출, NH직장인대출V은 농협은행의 대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으로, 법인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라면 NH올원뱅크·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심사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원직장인대출은 최대 1억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0.3%p 우대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76%, 최고 연 4.06%이다. NH직장인대출V는 최대 3억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우대금리는 최대 0.8%p로 최저 연 3.59%, 최고 연 4.39%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대출상품의 금리를 경쟁력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보험금 예실차 변동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을 추진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각각 14조원, 15조원을 돌파해 총 3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3조9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086억원에 비해 79억원(0.2%)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한 반면,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조421억원에서 2조1171억원으로 750억원(3.7%)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