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와이솔루션’ 핵심 의료진들을 초청해 제품 강점, 브랜드 정체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리더로서 품질과 안전성을 제품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글로벌 사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이솔루션은 LG화학이 기존 필러 이브아르보다 히알루론산의 점성과 탄성을 높여 2018년 출시한 새로운 필러 라인업으로 LG화학의 독자적인 S-HICE 가교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다. 이 기술은 생체 유래 물질인 히알루론산의 높은 생체친화성을 위해 화학물질인 가교제 첨가량을 최소화한 것으로 적은 가교제로 볼륨개선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의료진들은 와이솔루션의 경쟁력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꼽았다. LG화학은 1990년부터 히알루론산 물성 연구를 본격화해 관절염 치료제 주성분, 성장호르몬 서방형 기술 등에 히알루론산 물질을 적용해왔으며, 2010년에는 축적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기업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상용화했다. 이날 LG화학은 이브아르와 와이솔루션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FETV=강성기 기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한미약품그룹 최대주주 3인 연합은 7일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기자회견과 관련해 ‘독재경영’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자리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이날 내놨다. 3인연합은 한미사이언스의 발표와 관련해 “정작 주주가 가장 궁금해하는 8000억원 대규모 자금의 조달 방식에 대해서 아무런 답을 하지 못했다”고 쏘아 붙였다. 또 “기자회견 중 ‘증자’, ‘매각’ 등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데, 기존 주주들 지분을 크게 희석시키는 조달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주주들에게 실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의 배경이 ‘회사의 미래가치’인지 자신의 ‘채무탕감’인지를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동의하지 않는 방식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일방 발표한 것은 그야말로 독재경영”이라고 꼬집었다. 3인 연합은 “계열사 대표단을 기자회견에 불러, 아무런 질의응답에 참여하지 못한 채 임종훈 대표의 병풍과도 같은 역할로 전락시켰다”며 “오너경영의 폐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성인병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4대 성인병을 꼽자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을 들수 있다.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흡연 및 음주를 꼽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6세 노인 3명 중 1명은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10명 중 1명 가까이는 10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매일 약을 달고 산다. 꼭 노인에 국한된 건 아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연령층도 수시로 약을 복용한다. 이처럼 약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 건강을 지켜준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지만 약에는 숨겨진 비밀이 많다. 대부분의 알약이 흰색인데, 이는 원료가 거의 흰색이기 때문이다. 약을 결합시켜 주는 ‘결합제’, 즉 위 속에서 잘 녹게 해 주는 ‘붕해제’ 등의 부원료도 대부분 흰색이다. 그러나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의 알약도 쉽게 볼수 있다. 알약에 색을 입히는 이유는 원료에서 색을 추출하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잘못하다간 얼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색을 입힌다. 또 다른 약과 구별하기 쉽도록 색을 입히기도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은 인수합병(M&A) 등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서 2028년까지 그룹 영업 이익을 1조 원으로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7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전략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부문 부사장,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핵심 계열사인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미그룹 밸류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히 개편을 통해 늦어도 2026년 3월에 경영권을 완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은 불가능하다”면서 “설령 이사진이 5:5 동수로 재편돼도 임종훈 대표이사체계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편견은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와 다음달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는 이사외 정원 학대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FETV=강성기 기자] 메디컬 뷰티바이오 전문 기업 피케이젠은 최근 엑소좀 스킨부스터 ‘오리지널 엑소브이(EXO-V) 리쥬스템 HGF’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피케이젠은 제대혈로부터 분리하여 가장 어린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얻어진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리쥬스템 HGF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리쥬스템 HGF는 일반적인 유전자 재소합 단백질이 아닌 인체 친화성 단백질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지질 이중층으로 구성된 엑소좀의 높은 세포 친화성 및 피부 침투력으로 더 효과적인 피부 개선이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피케이젠 관계자는 “리쥬스템 HGF는 엑소좀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피케이젠만의 독자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출시된 제품”이라며 “리쥬스템 HGF를 통해 트러블 개선은 물론 피부톤과 결 개선, 수분과 탄력 보충 효과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지널 엑소브이(EXO-V)는 피케이젠이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95% 함유된 고순도·고효능 엑소좀 스킨부스터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인해 ▲프로페셔널 ▲리쥬스템 HGF ▲이노베이션 ▲4디멘션 ▲스칼프 등 총 5종
[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이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ULS)’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닛 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시켜 가능한 일관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렛트 등 규격 표준화가 핵심이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
[FETV=강성기 기자] 지난 1주일 사이에 성상 부적합 등의 이유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의약품이 대거 회수·폐기됐다. 에스오메프라졸이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에 관여하는 프로톤 펌프(양성자 펌프)를 억제해, 위산을 억제하는 위장약이다. 단일 성분으로는 경구약과 주사제로 나눌 수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품목에 대한 영업자 회수·폐기 조치를 진행했다. 에스오메프라졸은 마더스제약에서 생산하는 품목인데, 문제는 마더스제약이 이들 해당 성분 품목들에 대한 위수탁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더스제약에 에스오메프라졸을 위탁제조한 제약사 의약품의 무더기 회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품목들의 회수 사유는 모두 정제 깨짐에 따른 성상부적합 우려에 따른 것이다.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달 30일 대한뉴팜의 에스오엠정 20mg과 40mg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회수가 확대되고 있다. 날자별로 보면 지난달 31일 비보존제약(오메플정20mg), 정우신약(넥소메라정40mg) 등에 영업자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어서 11월 1일 비보존제약(오메플정40mg), 코오롱제약(코플라졸정20mg, 40mg),
[FETV=강성기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유럽 2024’에 참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1995년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됐다. 총 55개국(2900여개 회사)에서 5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60여개 기업·기관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는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에 이어 4번째로 큰 참여 규모이다. 협회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파마벤처스 및 프로파마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유럽 첫째 날인 4일 저녁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유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코리아 나잇’이 개최됐다. 협회
[FETV=강성기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 기간도 회사와 근무 희망자 여건에 따라 상호 합의하에 조율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근무 희망자는 인재 DB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 수요 발생할 경우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이 제도는 상시 운영되며, 근무 기간 역시 상황에 따라 회사와 조율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제도를 지난해 8월 처음 도입, 현재까지 등록자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그중 두 자릿수 인원이 채용됐으며 대학생부터 신중년, 디자이너,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1968년생(만 56세) 해외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턴사원은 미국 법인의 임직원 법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실무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바이오 분야 석사 학위를 지닌 외국인 인턴사원은 전공을 바탕으로 학술 지원 업무를 담당하
[FETV=강성기 기자]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함께 MSD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하여 두 가지 CAR-NK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3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후보물질은 지씨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는 기존에 아티바와 MSD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항암 신약 후보 물질들이다. 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CAR-NK 후보물질들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지 씨셀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입된 후보물질들은 암 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환 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