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6일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준공 40년을 넘긴 노후 단지인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아파트 74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9층, 1346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건설사 6곳이 참여했는데, 이중 GS건설이 가장 먼저 수주 의사를 분명히한 것이다. 조합은 다음달 4일 입찰을 마감한 뒤 오는 11월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 수주전에서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GS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어반 에이전시'(Urban-Agency)와 '에이럽'(Arup) 등 세계적인 건축·구조 설계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입찰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반에이전시는 브라이튼 여의도,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단지에서 GS건설과 협업한 바 있다. 에이럽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GS건설은 올해 초 6374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시작으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까지 이어졌으나 노사 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며 갈등을 넘어 화합과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 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임금교섭은 본교섭 결렬과 총파업 직전까지 이어지는 극한 대치 상황을 겪었으나, 노사 간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면서 5차, 6차 실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임금교섭 결과는 극단적인 대립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선택한 모범 사례로 노사 상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388억원, 영업이익 3383억원, 당기순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1%, 당기순이익은 76.2% 줄었다. 이번 실적 감소는 고객 유심 교체,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3조1351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AI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AI 통합 솔루션인 AIX 사업도 15.3% 성장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AI 서비스인 ‘에이닷(A.)’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었고 최근 선보인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출시 1달 만에 8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서울 구로
[FETV=박원일 기자] 삼성E&A가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수주하며 LN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E&A는 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인펙스(INPEX)의 자회사 인펙스 마셀라(INPEX Masela Ltd.)로부터 ‘인도네시아 인펙스 아바디 온쇼어 LNG 프로젝트(Abadi Onshore LNG Project)’ 기본설계(FEED) 업무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지난 5일 접수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E&A는 KBR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아디 까르야(Adhi Karya)와 공동으로 수행하며, 기본설계 완료 후 EPC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삼성E&A 계약금액은 약 360억 원(2,60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은 13개월이다. 인도네시아 말루쿠(Maluku) 주(州) 사움라키(Saumlaki)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바디 가스전으로부터 생산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액화처리 후 연간 950만 톤의 LNG와 일일 3.5만 배럴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 (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자이홈은 24년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서비스 앱(APP)으로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이번 솔닥과의 협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입주민의 삶에 집중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한다. 또한,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FETV=장명희 기자]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드로젠 수소화 에폭시(BIGLION Hydrogen Epoxy) ‘빅라이언’이 FIX줄눈을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이미 27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한 쿠아리사의 ‘빅라이언’은 줄눈용 에폭시를 비롯해 건축용 접착제와 고성능 코팅재로 활용되는 프리미엄 소재다. 이번 출시를 통해 FIX줄눈은 수도권 중심으로 국내 시공 시장에 ‘빅라이언’을 본격 공급하며, 고급 인테리어 및 전문 시공 분야에서 빠른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 ‘빅라이언’의 핵심 기술은 쿠아리사가 자체 개발한 수소화 에폭시(Hydrogenated Epoxy) 수지와 초수성 결합형 경화제 기술이다. 이 조합을 통해 줄눈 표면을 더욱 치밀하고 균일하게 형성하고, 장기간 색상과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황변 억제, 생활 오염 저항성, 고급스러운 마감 품질 유지 등의 성능으로 주거 공간은 물론, 호텔·병원·상업 공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특히, 초수성 결합으로 탄생한 빅라이언은 기존 에폭시 줄눈제로 인한 피부 질환에 시달리는 줄눈시공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시공성을 선사한다. 쿠아리 빅라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6일 AutoLand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해 핵심 안전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2021년부터 지주회사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 수립과 정책 대응, 계열사별 실행 모니터링을 총괄한다. LS는 ‘안전·환경·윤리’ 원칙을 바탕으로, 전사적 안전사고 예방 및 기본 준수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PG 기업 E1은 올해 3월 기준 41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 이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한 것으로,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안전환경포탈 등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무재해 결의대회·합동훈련 등 임직원 대상 안전의식 강화 활동을 정례화했다. LS전선은 안전경영 전담본부를 두고, 전 사업장에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적용 중이다. 또한 중소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아이체크’ 시스템을 통해, 전력케이블 등 설비의 이상 상태(발열·부분방전 등)를 IoT로 실시간 진단한다. 2023년 여수국가산단에 본격 도입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 다소비 기업과 전통시장 등 민간 도입도 확산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청주·천안·부산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나 꿈나무 손님 첫 통장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1개 이상 최초로 개설하고 응모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자녀 수의 제한없이 미성년자 자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이벤트의 경품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다이소 1만원 상품권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총 3종의 경품 중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개설할 경우 ‘2만 하나머니 적립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역대 최대 성적을 낸 2025년 2분기 실적과 함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하며 업계 내 눈에 띄는 실적과 성장세를 재차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1%, 영업이익 202%가 성장한 것으로 영업이익률까지 포함해 전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 2분기는 업계 비수기로 불리나 에이피알은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과 함께 뷰티 산업 전체적으로도 발군의 실적과 성장세를 보였다. 역대급 2분기 실적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전체 실적 역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의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5%, 영업이익은 149%가 성장한 수치다. 반년 만에 매출은 6000억원에 육박했으며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