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2심이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이번 2심 항소심에선 1심과 다른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소심 법원은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800억 원의 재산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노관장 몫의 재산분할액수를 대폭 늘려 인정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은 30일 "원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고 약 1조3800억 원의 재산을 분할해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는 1심 법원이 판결한 위자료 1억 원거 재산분할 665억 원의 약 2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으로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해도 219억 이상을 지출하고 가액 산정 불가능한 경제적 이익도 제공했다"며 "혼인 파탄의 정신적 고통을 산정한 1심 위자료 액수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이어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2심이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이번 2심 항소심에선 1심과 다른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항소심 법언은 노관장 몫의 재산분할액수를 대폭 늘려 인정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은 30일 "원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고 약 1조3800억 원의 재산을 분할해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는 1심 법원이 판결한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 665억 원의 약 2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FETV=허지현 기자] 보잉, LG디스플레이, LIG넥스원이 28~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OLED 기술은 기내 승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와 협업하여 다음과 같은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
[FETV=허지현 기자] 서울고법에서 열리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항소심에서 법원 측이 최태원 회장의 1심 위자료 1억 원이 너무 적다며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2심이 30일 법원에서 열렸다. 양측 모두 이혼 의사를 밝힌 만큼 재판부가 결정할 재산분할 규모가 판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2시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최 회장과 노 관장 부부의 이혼소송은 7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 4월 이혼소송 항소심 두 번째 변론이 열렸고, 두 사람 모두 나란히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항소심은 노 관장측이 1심 선고에 불복하면서 제기한 2심 민사소송이다. 앞서 열린 1심 법원에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 및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이 내려졌다. 665억원은 이혼소송 재산분할 금액 중 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애초 노 관장이 주장했던 1조원대의 금액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노 관장을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즉각 항소했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료 요구액도 높여 제시했다. 당초 1조원으로 추산했던 주식의 절반에서 '현금 2조원으로' 변경하고, 위자료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세미나에서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AI TV' 시대를 선도할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법인들은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형 'AI TV'의 독보적인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중남미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의 뛰어난 화질 업스케일링,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들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TV와 연결하면 더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뮤직 프레임' 등 AI 기술로 향상된 시청 경험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동남아·중
[FETV=허지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2년 9월 중순 '새로'를 첫 선보였다.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새로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새로의 상승세는 23년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제로 슈거 소주의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
[FETV=허지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아이언맨이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울트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필요를 위해 만든 인공지능이었지만, 그 인공지능에게 역으로 당하는 아이언맨의 모습은 아이러니 그 자체다. AI 기술 의존도가 높은 아이언맨에게 또 다른 AI 진화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현재 세계는 인공지능(AI)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부터 가전, 자동차, 먹거리, 그림, 로봇까지. 기자 또한 편리한 AI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다. 하지만 여기서 물음표가 생긴다. "AI 덕분에 윤택한 삶을 보내고 있지만 이렇게 '의존도'가 높아져도 되는 걸까?" AI 산업에 이바지 하고 있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하나의 질문을 받게 된다. "인간이 전쟁을 인공지능(AI)에게 맡겨도 되는가?" 인간이 의사 결정에 관여할 시간이 없을 때 AI가 결정을 내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찰했지만 답은 결코 쉽게 나오지 않았다. AI 기반 '챗GPT'도 윤리적·도덕적 문제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논란도 '뜨거운 감자'중 하나다. 챗GPT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5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들을 한국에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B2B 핵심고객들과의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28~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탑티어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이 참석했다. 컨설턴트는 업무·숙박시설, 쇼핑몰과 같은 대형 빌딩을 지을 때 건물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B2B 영역의 핵심고객이다.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해 LG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턴트들은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HVAC 솔루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이 설치된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와 하남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는 고효율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탑티어 컨설턴트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HVA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FETV=허지현 기자] LG이노텍이 3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사양 카메라 모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AI 도입으로 고난도 공정을 요하는 부품의 램프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세계 1등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이번 사례로 초기 수율 안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제조 AI’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전략을 내세웠다. 고부가 신제품 양산 초기의 낮은 수율은 제조업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동시에, 극복해야 할 최대 난제로 꼽힌다. 양품 생산이 가능한 적확한 공정 레시피를 찾아내기까지, 수차례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생산을 반복한다.이 과정이 길어질수록 실패비용이 늘어나고, 대량 양산이 지연된다. 이로 인한 납기 미준수는 고객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부품사들이 초기 수율 안정화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업계 난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AI에 있을 것으로 보고, 2021년부터 공정 불량을 사전 예측하는 AI 개발에 착수했다. 최초 설정된 공정 전체 프로세스를 AI가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