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9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1포인트(-1.25%) 하락한 2023.3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935억 원을, 기관은 171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603억 원을 매도했다. 금일 시장에서 1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86개 종목이 하락, 4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의료정밀(-2.77%) 의약품(-2.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2.19%) 기계(-1.83%) 운수창고(-1.7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0.64%), 금(+0.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4.14%), 자전거(-2.72%), 탄소 배출권(-2.70%), 전자결제(-2.56%), 태양광(-2.4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76% 내린 4만1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FETV=장민선 기자]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내달 1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압타바이오는 29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압타바이오의 총공모주식 수는 218만주이고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457억∼545억원 규모다. 압타바이오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벌여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당뇨합병증 치료제 5종 등 7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압타바이오 측은 "'압타(Apta)-DC 플랫폼'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등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2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 대상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수익 모델로 삼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FETV=장민선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는 3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연 1.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21일 104개 기관의 채권 관련 업무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100명)의 97%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대외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 부진 등이 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6월 채권시장지표(BMSI)는 종합지표가 100.4로 전월(92.9)보다 7.5포인트 상승해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가 100을 넘으면 채권시장 호전, 100은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또 협회는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3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58%로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했으며 금리 상승 예상
[FETV=장민선 기자] 29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장중 202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7포인트(1.19%) 하락한 2024.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10%) 내린 2046.7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20.31까지 하락하는 등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54억원, 기관은 223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일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720개, 상승 종목은 134개이며 4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신한지주(-4.37%), 현대차(-2.56%), 셀트리온(-1.61%), 삼성전자(-1.29%), SK텔레콤(-0.79%), LG화학(-0.61%), 등이 내렸다. LG생활건강(2.14%), POSCO(0.85%), 현대모비스(0.6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3%), 화장품(0.41%), 철강(0.12%)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은행(-2.27%), 제약(-1.91%), 항공사(-1.85%), 기계(-1.80%), 건설(-1.1
[FETV=장민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월로 예정됐던 6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8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증자일정 변경 사유와 관련해 "증자 이후 추진할 사업계획의 세부 이행방안 보완을 위해 납입일을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청약예정일과 납입일은 6월 4일에서 8월 5일로 미뤄졌고, 신주권 교부 예정일도 6월 19일에서 8월 20일로 늦춰졌다. 다만 사업 계획이 조기에 마련될 경우, 8월로 예정된 청약 및 납입일은 대표이사 판단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증자의 선결조건으로 알려진 체질 개선 등의 방안 마련에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대주주인의 출자를 위해 실적 개선과 경영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연간 2차례에 걸쳐 이행상황을 보고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지난 2017년 말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를 도입한 결과 현재까지 100여개 업무에 적용, 연간 업무시간 기준으로 약 2만시간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IB부문 채권 발행∙인수업무(DCM) 담당 부서의 경우 법규상 공시서류 별로 동일하게 기재해야 하는 내용을 과거에는 직원이 목차별로 일일이 작성해야 했으나 현재는 RPA로 자동화해 공시서류 1건당 약 20분~30분씩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또 최근 개설한 리서치센터 홈페이지에는 업종별 데이터 취합∙정리, 데이터베이스 저장, 리포트 게시 등의 과정에 RPA가 적용되고 있다. 국내외 방대한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게시해야 하는 단순 수작업 반복업무를 현재 RPA가 다수 담당하고 있다. RPA는 정규 근무시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업무효율 향상과 업무시간 감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KB증권은 RPA 적용 업무를 확대하여 직원들의
[FETV=장민선 기자] 파워넷이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 기대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파워넷은 전날대비 950원(18.77%) 오른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워넷은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2년 5월 29일이다. 또 파워넷이 최근 인수한 아이즈비전도 7% 넘게 동반 강세다. 파워넷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아이즈비전 주식 250만주를 32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후 파워넷의 지분율은 15.85%다. 아이즈비전은 망 보유 이동통신사업자(MVNO) 네트워크를 임대해 재판매하는 사업자다. 국내 1호 MVNO 사업자로 지난 3월부터 LG유플러스 망도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즈비전은 머큐리를 계열사(지분 64.28%)로 두고 있다. 머큐리는 이동통신 3사에 유무선공유기(AP), 광모뎀(ONT) 등을 공급하는 통신장비 회사다. 파워넷은 회사의 전력변환장치 하드웨어 제조 기술에 머큐리의 유무선통신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
[FETV=장민선 기자] 한진중공업이 부지매각 소식에도 하락세다. 29일 한진중공업은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0.83%(60원) 내린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진중공업은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734㎡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준공업용지 9만9173㎡ 매각에 이은 대형 딜이다. 매각금액은 1823억원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스위스의 글로벌 사모펀드인 파트너스그룹이 출자하고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인 페블스톤자산운용, 한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FETV=장민선 기자] 아시아경제가 최상주 아시아경제 회장의 비리 의혹과 사퇴 소식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아시아경제는 전 거래일 대비 5.10% 내린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BS 시사기획 창은 방송에서 ‘최 회장이 수상한 인수합병(M&A)으로 수십억원을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은 방송을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KMH는 아시아경제 최대주주이고, KMH의 최대주주는 최씨다.
[FETV=장민선 기자] 대영포장이 정부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강세다. 대영포장은 테마파크 인근에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혜주로 거론된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영포장은 5.36% 오른 1375원에 거래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이 포함된 10조 원 규모의 기업, 공공 투자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127만 평 부지에 건설되는 한국판 디즈니랜드로 주목받았으나 10여 년간 추진과 무산을 반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