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대신자산운용은 14일 일본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인 '대신 Japan(저팬)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판매 완료돼 펀드가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Canal Side Building)에 투자하는 공모형 해외부동산 펀드다. 운용 기간에는 건물 임차인인 '파나소닉 컨슈머 마케팅'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제공하고, 만기에 소유 부동산을 매각해 매각차익을 추구한다. 건물 매입금액은 약 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800억원은 펀드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일본 현지 차입 및 자본금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10년간 증권사의 수익에서 위탁매매 비중이 줄고 자기매매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별 수익구조에 차별화가 이뤄지고 상품 설계도 고도화되고 있어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자본시장법도 보완돼야 할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4일 자본시장연구원·한국증권학회·한국증권법학회 공동 주최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10년의 평가와 과제' 세미나에서 "자본시장법 시행 이전 70%를 상회하던 증권사 순영업수익 중 위탁매매 부문 비중이 작년에는 40%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대신 투자은행(IB)과 자기매매 부문의 비중 증가가 관찰된다"고 말했다. 자기매매 부문 비중은 2008년 16.8%에서 2018년 27.8%로 커졌고 같은 기간 IB 부문은 6.8%에서 19.7%로 상승했다. 조 연구원은 "결국 증권사의 수익 변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업무가 위탁매매에서 자기매매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특정 부문에 고도로 특화된 증권사들이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 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자금중개 기능 강화
[FETV=장민선 기자] 14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악화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20%) 내린 2083.26포인트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56.74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9일의 2034.19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중국이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26억원, 개인이 4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6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48개, 하락 종목은 360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68%), 셀트리온(1.80%), 신한지주(0.11%), SK텔레콤(0.19%) 등은 올랐다. 현대차(-
[FETV=장민선 기자]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에게 주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 시장과 상품에 대한 정보에서 투자은행(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으로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삼성증권이 지난달 말 영업경력 10년 이상의 자사 PB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PB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응답자의 25%가 '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을 꼽았다. 이 외에 '시장 및 상품·종목 관련 정보'(24.0%), '부동산·세무 지식'(21.0%), '전문가 네트워크'(16.7%), '주식 등 트레이딩 역량'(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시장 및 상품·종목 관련 정보'가 53.0%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주식 트레이딩 역량'(33.0%), '제안서 작성 역량'(5.5%) 등 순이었다. 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은 응답률이 2.0%에 그쳤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10년 전 조사에서 시장 및 상품·종목 관련 정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주식 트레이딩 역량도 응답률이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주식중개에서 종합자산관리로 변화된 영업문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PB들은
[FETV=장민선 기자]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로 꼽히는 샘표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0분 샘표는 현재 전일대비 1.68%(1000원)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샘표는 지난 달 29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됐다. 지난달 26일 종가 3만9200원대비 전일 종가(5만9400원)는 무려 51.5%(2만200원) 급등하기도 했다. 리서치알음은 지난 13일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응해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제한하면 국제 대두가격이 하락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FETV=장민선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무상증자와 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14일 오전 9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18% 오른 4625원에 거래됐다. 회사는 전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편 SV인베스트텀트는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투자구조를 짰다. 기존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해 디지털을 접목하는 점을 강조해 IT펀드에서 주목적 투자처로 인정받았다. 결과적으로 2011 KIF-SV IT전문투자조합은 빅히트 투자금 회수로 멀티플 4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
[FETV=장민선 기자] 신송홀딩스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반사이익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 48분 신송홀딩스는 전일대비 11.85% 오른 5380원에 거래중이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10일 오전 0시1분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중국이 미국산 콩 수입을 제한하면서 국제 대두가격이 하락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대두 7월물 선물은 장중에 부셸당 7.9달러까지 떨어져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간장, 고추장, 된장, 혼합장(쌈장) 등 장류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장류 및 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회사의 제품들은 콩을 핵심 재료로 삼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리기술투자가 급등했다. 가상화폐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2.02% 상승한 4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통화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9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0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올랐다. 지난 4월 30일 600만원 선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히 상승, 이달 9일 700만원대에 진입했고 11일 800만원을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FETV=장민선 기자]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AC)’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에이스스팩3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한화에이스스팩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367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이스스팩4호도 전 거래일보다 26.58%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전 거래일 보다 17.69% 오른 9180원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500만 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상장을 앞두고 급락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050원(15.98%) 떨어진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주가보다 저렴한 신주 1500만주가 상장되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앞서 지난달 778억500만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새롭게 발행된 신주 물량은 1500만 주며 발행가액은 5190원이다. 신주는 오는 16일 상장하며, 신주 규모는 현재 유통주식수의 약 4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