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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반등 성공하며 208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세

[FETV=장민선 기자] 14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악화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20%) 내린 2083.26포인트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56.74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9일의 2034.19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중국이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26억원, 개인이 4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6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48개, 하락 종목은 360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68%), 셀트리온(1.80%), 신한지주(0.11%), SK텔레콤(0.19%) 등은 올랐다. 현대차(-0.78%), LG화학(-0.30%), 현대모비스(-1.40%), NAVER(-0.41%)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 POSCO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제약(2.92%), 건설(1.10%), 기계(1.07%), 화학(0.54%), 섬유·의복(0.31%), 은행(0.09%)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전환했고 종이목재(-2.97%), 석유가스(-0.94%), 전기·전자(-0.92%), 증권(-0.59%)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도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7포인트(0.52%) 오른 712.47포인트를 나타냈다.

 

지수는 9.94포인트(1.40%) 내린 698.86으로 개장하면서 일시적으로 7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장중 기준 코스닥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4일의 696.80 이후 약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