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500만 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상장을 앞두고 급락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050원(15.98%) 떨어진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주가보다 저렴한 신주 1500만주가 상장되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앞서 지난달 778억500만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새롭게 발행된 신주 물량은 1500만 주며 발행가액은 5190원이다. 신주는 오는 16일 상장하며, 신주 규모는 현재 유통주식수의 약 4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