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다음 달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이경근 사장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영업전략 전문가를 불러들였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영업과 상품 개발 등 보험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전준수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영업전략팀장을 마케팅실장 겸 영업추진팀장으로 선임했다. 전 실장은 한화생명 출신으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이후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건너가 영업전략을 설계해왔다. 전 실장의 한화생명 복귀에는 다음 달 각자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이경근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 실장과 호흡을 맞췄다. 한화생명은 오는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사장과 권혁웅 부회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이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등 비금융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 전문가라면, 이 사장은 한화생명 입사 이후 보험부문장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끈 보험 전문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가평, 산청, 서산, 예산, 담양, 합천 등 특별재난지역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지역 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성금 전달과 함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29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해 피해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 납입을 최장 6개월간 유예해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방한한 미셸 할라프(Michel Khalaf) 메트라이프 회장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24일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할라프 회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메트라이프그룹 전체에서 상위 5대 시장 중 하나”라며 “오랜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건강수명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라프 회장은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이 목표로 내건 생명보험업계 ‘톱(Top)5’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고객 중심 영업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360 헬스(Health)’와 ‘360 퓨처(Future)’를 제공해왔다”며 “한국 시장 내 톱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고객들의 요구는 더욱 세분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건실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에 맞먹는 불황과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으로의 성장을 위한 회사 구성원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준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2024년 6월)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건실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에 맞먹는 불황과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으로의 성장을 위한 회사 구성원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준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2025년 6월) 한 대형 상장 손해보험사가 지난해와 올해 6월 각각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수록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다. “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농작물을 폐기하고 토사와 구조물을 정리했다. 송 대표가 침수 농작물 폐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데이터유니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ICT 기반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령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오른쪽)과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기동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과수 농가를 방문해 낙과를 수거하고 토사와 잔해물을 정리했다. 김 부사장이 손수레를 이용해 스티로폼과 비닐 등 침수 잔해물을 옮기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혹서기를 맞아 영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보험설계사(FP)들을 위한 이동식 카페를 오는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역단 등 전국 110개 영업 현장을 돌며 FP들에게 빙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남수원지역단 소속 FP들이 이동식 카페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가 이끄는 복합금융그룹의 올해 3월 말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회사인 생보사들의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는 140%대, 교보는 130%대로 떨어졌다. 23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5년 1분기 금융복합기업집단 현황’ 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복합금융그룹의 경과조치 전 K-ICS비율 기준 올해 3월 말 평균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154.5%로 지난해 12월 말 164.2%에 비해 9.7%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 178%와 비교해 23.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복합금융그룹의 최소 요구자본 합계액과 위험가산자본을 더한 통합 필요자본 대비 자기자본 합계액에서 중복자본을 뺀 통합 자기자본의 비율이다. 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10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 기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각각 대표회사를 맡고 있는 3개 복합금융그룹의 통합 자본적정성비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교보복합금
[편집자주]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Big)2’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오는 8월 초부터 잇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생명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된 구윤철 전 사외이사의 뒤를 이을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생명은 권혁웅·이경근 신임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해 약 5년 7개월만에 ‘투톱(Two top)’ 체제로 전환한다. 두 대형 생보사의 사내·사외이사진 교체에 따른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과제 등을 총 2회에 걸쳐 차례로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해 ‘투톱(Two top)’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대표이사인 여승주 부회장이 단독대표이사로 활약한 지 약 5년 7개월만이다. 신임 각자대표이사들은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기존 단독대표이사 여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