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3년차를 맞아 제도 연착륙에 팔을 걷어붙인다. 생보사들의 지급여력(K-ICS)비율 관리를 위해 유럽 사례를 바탕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제도를 개선하고, 보험부채 구조조정 수단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위기 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생보산업의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올해 3대 핵심 목표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경영 지원 ▲소비자 친화적 제도 개선 ▲초고령사회 역할 강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해 IFRS17과 K-ICS 제도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 기준을 시가로 변경하고 요구자본 측정 수준을 상향 조정한 K-ICS가 함께 도입됐다. 생보사들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하는 등 자본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K-ICS비율 하락으로 자본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발라라자(Balaraj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했다. KB손보는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사망사고 감소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안전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정래 KB손보 인도네시아법인장이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은행계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지난해 4분기 연속 하락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두 회사는 K-ICS비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주사에 역대 최대 규모 배당금을 안겼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율은 206.8%로 9월 말 231%에 비해 24.2%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의 K-ICS비율은 272.3%에서 265.3%로 7%포인트 낮아졌다.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의 K-ICS비율은 2023년 12월 말 각각 250.8%, 329.8%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해 같은 해 3월 말 첫 산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신한라이프는 44%포인트, KB라이프는 64.5%포인트 K-ICS비율이 떨어졌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두 은행
▲홍순진씨 별세,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준표(딜 대표)·현정(에이치투에이 건축연구소 대표)씨 부친상=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02)3010-2000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북지역 창업기획자의 역량과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D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심진섭 DB손보 본부장(오른쪽)과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형 보험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 결산배당금을 풀면서 오너들의 배당금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메리츠화재의 지주사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은 13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950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수령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보통주 1주당 1350원씩 총 2400억원의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51.25%)를 보유한 최대주주 조정호 회장은 1320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이는 현재까지 결산배당을 결정한 주요 보험사 오너와 최고경영자(CEO)의 배당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메리츠금융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과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중현 사장도 각각 4억7250만원, 477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김 부회장은 35만주(0.18%), 김 사장은 3535주의 메리츠금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2023년 메리츠화재를 상장 폐지하고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금융에 보통주 1주당 4909원씩 총 5132억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떡국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살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해 뛰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하는 ‘위드 런(with RUN)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다. 국민 다수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보장 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미래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생명은 만 20세 이상 성인의 필수 컨설팅 동의를 받아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검진하고, 검진 결과는 알림톡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장검진 희망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7일까지 ‘다이소’ 직영매장 연출물과 온라인몰,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보장검진 신청자 전원에게는 다이소 또는 GS25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미래에 발행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뛰면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15세 이하 저연령 고객들을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해 자녀보험 시장 ‘투트랙(Two-Track)’ 공략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5세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마이스타 051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연령 고객 전용 건강보험으로,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중대질병 진단·치료비, 상해·질병 간병인 입원일당과 함께 자녀에게 필요한 독감 입원일당도 보장한다. 특히 고객의 건강에 따라 6년 이상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계약 전환 조건 충족 시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태아부터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자녀보험 ‘마이슈퍼스타’를 개정 출시해 자녀보험 선택 폭을 넓혔다. 상품 개정에 따라 암·뇌·심 특정 치료비,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3인실 입원일당 등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보장이 추가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보험 상품을 다양화해 저연령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을 압도하며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이영종 사장의 영업경쟁력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일 각 금융지주사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 4724억원에 비해 560억원(11.9%) 증가했다. 이는 KB라이프, NH농협생명, 하나생명을 포함한 주요 은행계 생보사의 당기순이익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신한라이프의 보험이익은 6719억원에서 6640억원으로 79억원(1.2%)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656억원에서 1544억원으로 888억원(135.4%) 늘었다.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9109억원에서 1조5796억원으로 6687억원(73.4%)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8841억원에서 1조5029억원으로 6188억원(70%) 늘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자·배당수익 증가에 따라 금융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다른 은행계 생보사들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