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로부터 13년 연속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피치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er Financial Strength)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A+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은 수익성 개선, 자본적정성 유지, 강력한 시장 지위 등을 인정받았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보험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 영향으로 자본이 감소했음에도, 견조한 지급여력(K-ICS)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력 전속 대면채널을 통해 ‘빅(Big)3’ 생보사로서 흔들림 없는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이익 창출과 적극적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