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임신부, 자녀 특화 보장 담보 2종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 ‘백반증 진단비’ 담보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 담보는 임신부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을 받으면 최초 1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백반증 진단비 담보는 자녀가 멜라닌 세포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진단을 받으면 최초 1회 보험금을 준다. DB손보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정부 정책에 맞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진단비 담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입원, 수술 이력을 추가 고지하면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건강고지형 신상품 ‘삼성 더(The)라이트 건강보험’(무해약한급금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 외에 7년 또는 10년 내 입원, 수술 이력을 고지하면 기존 일반고지형 상품에 비해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 고지 기간 장염, 요실금, 식중독 등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은 예외로 정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가입 시 ‘통합 암 진단 특약’, ‘통합 뇌 관련 질환 진단 특약’, ‘통합 심장 관련 질환 진단 특약’ 3개 특약을 통해 암·뇌·심질환 26종 진단비를 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암 직접치료 보장 특약’, ‘2대 질병 주요 치료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암·뇌·심질환 진단 후 최장 10년간 연간 1회 치료비도 보장한다. 비용 부담이 큰 상급종합병원 치료비의 경우 별도의 특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라이트 건강보험은 건강할수록 더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중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화재로, 다른 금융계열사 부사장 이상 고위 임원을 포함해 총 40명 이상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깜짝 발탁한 현대해상의 후보군은 20여명이었으며, 유일하게 비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인 후보가 포함됐다. 10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3개 대형 손보사가 공시한 ‘2024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CEO 후보군은 총 71명이다. 회사별로는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CEO 후보군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화재는 내부 12명, 외부 30명의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외부 후보군은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인 부사장 이상 고위 임원이다. 지난해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문화 사장은 전년 12월까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반대로 전년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으로 건너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CEO 자격 요건을 충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암 경험 청년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크루 활동 성과공유회 ‘위케어 리셋 데이(WE CARE RESET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0~30대 암 경험 청년이 포함된 22개 크루 소속 110명이 참여해 운동, 식단, 진로 등 목표 달성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된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이 크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산하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 개발을 위한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재능클래스에 참여하는 34개 기관에서 22개 스포츠 종목, 19개 문화·예술 분야 수업을 받는 아동 500여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민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신정원 어린이재단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콜센터인 헤아림고객센터 우수 상담사 시상식 ‘2024년도 NH CS-어워드(AWARD)’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조혜정·채원 상담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상담사가 상을 받았다. 지난 6일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허수경 시인의 시 ‘라일락’ 중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구절을 ‘광화문글판’ 봄편으로 게시했다. 이번 문안은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처럼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진 교보생명]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흥국화재는 오는 21일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7일 공시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전체 발행액 중 600억원은 계열사 흥국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 확충를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흥국화재의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03.3%로 전년 12월 말 229.8%에 비해 26.5%포인트(p) 하락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지난 7년간 이어진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풋옵션 분쟁에 마침표를 찍는다. 교보생명은 FI인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7일 각각 교보생명 지분 9.05%, 4.5%를 신한투자증권 등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지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기 위해 구성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총 4개 참여자 중 2곳이 자금을 회수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피니티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 하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도모했고, 합리적 가격으로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지분 각 5.23%를 보유한 또 다른 FI IMM PE와 EQT도 조만간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의 협상이 완료되면 지난 7년간 이어진 신창재 회장과 FI간 풋옵션 분쟁은 완전히 종결된다. 교보생명 각자대표이사 조대규 사장은 “주주간 적절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에 협상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KB손해보험이 후순위채를 6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KB손보는 오는 12일 6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6일 확정 공시했다. KB손보는 지난 5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621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3.6~4.2%의 최상단인 4.2%로 확정됐다. 만기는 2035년 3월 12일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KB손보는 후순위채 증액 발행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기준 K-ICS비율이 203.7%에서 213.6%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