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제안에 따라 총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 중 2명을 선임하기 위한 표 대결을 벌인다.
신임 사외이사 선임 결과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할 지 주목된다.
DB손보는 3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소희 전 AIG손해보험 부사장, 이현승 LHS자산운용 회장,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최흥범 에스엠티에이아이 이사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총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 중 민 전 대표와 최 이사 등 2명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후보다.
DB손보는 이 가운데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며, 의결정족수 충족 후보가 2명을 초과할 경우 다득표 순으로 선임한다.
이에 따라 DB손보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후보 2명과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후보 2명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여성인 김 전 부사장과 민 전 대표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DB손보는 사상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DB손보는 주주총회에서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였던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학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역시 기존 사외이사인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 원장, 박세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재선임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이후 DB손보의 사외이사는 기존 사외이사 3명과 신임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 체제를 유지한다.
한편 DB손보는 주주총회에서 ‘상법’ 개정에 따라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제안 안건 의결도 예정돼 있다.



